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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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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이바지로 생 돼지머리를 보내기도 하나요?

당황 조회수 : 3,747
작성일 : 2011-12-28 15:42:54
말 그대롭니다. 얼마전 이모네가 며느리를 보셨는데전라도 광주쪽에서 농사짓는 댁이라고는 하는데,이바지 음식으로 돼지머리 생고기를 보냈다시는군요..이런경우는 처음인지라..보통 이바지 가게에서 다익힌 음식 딱 먹게끔 보낸 이바지로 결혼식날 친척들모여 약주하시고 노시다 가시곤 했는데,생고기 돼지머리라니..지금 냉동실에서 어찌할바를 모르고 돼지머리가 고대로 얼어있다고..그쪽지방에서는 원래 그런건가요?그리구 이거 어떻게 해먹나요?????
IP : 117.123.xxx.12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먼 소리래요
    '11.12.28 3:44 PM (121.148.xxx.172)

    광주 이바지 그런 상스런것 안해요.
    참 요상스럽네요.
    이바지보단 징그럽다는 생각,,

  • 2.
    '11.12.28 3:47 PM (121.178.xxx.164)

    정말 놀라셨겠네요. 저도 말씀하신 지역인데 첨 들어봐요.

  • 3. 원글이
    '11.12.28 3:49 PM (117.123.xxx.124)

    네 온집안식구들이 무척 황당해 했어요.
    지방 풍습이 어떤지 모르니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조심스럽고..

  • 4. 윗글
    '11.12.28 3:52 PM (121.178.xxx.164)

    헉 쓴 사람이에요, 그 생 돼지머리는 재래시장의 돼지머리 전문점에 갖다주고
    익혀서 눌러달라고 부탁하면 되지않을까요?
    집에서 해 드시는건 너무 번거롭고 힘드실것 같아서요.

  • 5. 전문점도
    '11.12.28 3:54 PM (14.52.xxx.59)

    어디 공장에서 받아오는거 아닐까요??
    그거 냄새나고 징그러워서 어떻게 해요 ㅜㅜ
    저도 이바지할때 소머리편육 해간적은 있지만 날머리라뇨 ㅠㅠ
    열어보고 기절 안하신게 다행입니다

  • 6. ....
    '11.12.28 3:55 PM (211.187.xxx.253)

    저 같음 돼지 머리 집에 갖다 주고
    잡수시라고 하고 그냥 오겠네요.

  • 7. 처음
    '11.12.28 3:57 PM (59.10.xxx.202)

    이바지를 한우로 생등심이나 생갈비 보내는 경우는 흔히 봤어도
    생 돼지머리는 처음 들어 봅니다.
    게다가 돼지머리라는 게 먹어 보지 않은 사람에게는 참 생소한 음식인데...
    재래 시장 돼지머리 하는 집에 가져다 주는 수 밖에 없겠네요.

  • 8. 첫댓글
    '11.12.28 4:05 PM (121.148.xxx.172)

    윗님 우리 이 동네에서 돼지머리 생으로 쓰는 경우가 따로 있어요
    그리고 문어라던지 활어는 이바지로 합니다.
    생각을 해보세요 문어와 전복 돼지머리 생으로 그대로 ,굿할때 쓰던데...

  • 9. 전에
    '11.12.28 4:06 PM (203.226.xxx.125)

    털레비젼에사 어느지역에선가 돼지생머리
    보낸다는거 봤어요
    삶지않은 생 뒷다리를 보내는 지역도 있구요
    지역에 따라 다른가봐요

  • 10. ..
    '11.12.28 4:19 PM (125.152.xxx.119)

    돼지머리 프레스........편육이라고 하나요????

    그거 무지 좋아하는데............재래시장에 가면 해 주는 곳 있는데......그곳에다 맡기라고 하세요.

  • 11. 아무리
    '11.12.28 4:56 PM (14.52.xxx.59)

    전통이라도 저정도 식재료는 미리 언질을 주고 보내야 하는거 아닐까요,,,
    전 선어 한박스 받은것도 생선가게에서 돈 주고 손질했어요
    좋은 날 받는 생물들은 사이즈가 우리가 흔히 접하는 그런 사이즈가 아니더라구요
    ㅎㄷㄷ합디다

  • 12. dd
    '11.12.28 5:33 PM (125.177.xxx.167)

    딸 시집보내면서 이바지음식을 나쁜 마음으로 보낼 리 없잖아요.
    요즘 이바지 생략하는 경우도 많은데.

    무엇을 보내고 어떻게 보내고의 문제는 풍습의 차이일 뿐이니깐,
    좋게 좋게 재래시장에서 잘 조리해드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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