뾱뾱이 했습니다. 잘 쓰고 있구요.
그래도 벽에서도 찬 기운이 있긴하더라구요.
애가 곧 태어날 예정이라서, 안방에 아기 용품 넣을 공간을 만드느라
벽으로 침대를 붙였습니다.
남편이 창쪽에서 자는데
어제 첫날...
아아;;
저 침대끝에 매달려잤어요.
은근 찬기가 도는지 침대 가운데쪽으로 자꾸 오더라구요.
3센치 스티로폼을 사러 갔더니
아저씨가 1센치짜리 폼보드를 권하더군요.
스티로폼은 통채로 차에 안들어 가고
자르면 가루가 날린대요.
그래서 1센치 폼보드 사서
벽과 침대사이에 넣었습니다.
창이 있는 벽에 폼보드 넣고
커튼치고 잔거죠.
아침에 남편에게 물었습니다.
어때 좀 달라?
남편왈 잘 모르겠어.
나: 잘 모르다니!! 어제 벽에 붙어서 잘만 자더구만!!
지금 컴터쓰는 서재도 책상이 창가에 붙어있어요.
여기 창도 뾱뾱이 붙이긴했는데
확장한 방이라서 벽에서 한기가 흘러서 바닥으로 쭉 오거든요.
스티로폼 벽에 붙여놨더니
흐르는 기운이 확실히 없어졌습니다.
추천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