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섯살 아이 어금니가 빠졌어요!

초보맘 조회수 : 1,619
작성일 : 2011-12-28 13:22:17
발육상태도 좋고 벌써 앞니 등 6개를 갈았는데요, 글쎄 어제 충치로 봉한 어금니가 흔들린다고 만지더니 어금니가 그냥 쑥 빠져버렸네요. 아마 너무 심하게 썩어 치료를 하고 덮어씌웠어도 뿌리가 삭아서 빠져버린 것 같은데 이거 놔둬도 될까요??
피도 엄청나서 이 무지한 초보맘 덜덜 떨었네요.

지금 남편 직장때문에 사는 곳이 너무 후진 외국이라 갈만한 치과도 없고, 몇달 기다려야 겨우 치료가 가능할텐데 그냥 둬도 될지 걱정이네요. 송곳니 옆에 있는 첫번째 어금니에요...
IP : 122.200.xxx.24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1.12.28 1:29 PM (121.167.xxx.22)

    한국이면 치과 진료 받고 전문의
    랑 상담하라고 하겠지만 의사만나기힘둔 외국에 사신다니.
    송곳니 옆 첫번째 어금니라면 빠질이니까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거 같아요.
    제가 의사만나기 힘든 외국에서 아이키우면서 주위 엄마들 얘기 들어보고 한걸 생각해보면
    그 곳에서는 아마도 그런 경우에 별 다른 처치 해주지 않을거 같네요.
    저 아는 아이 6살인데 충치가 심해서 병원 갔더니 그냥 뽑아버리더래요.
    한국이었으면 그러지 않았을거라고들 했었어요.

  • 2. 그냥
    '11.12.28 1:44 PM (61.98.xxx.95)

    앞니 6개를 벌써 갈았다고 하니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거 같아요.
    일단 넘 걱정마시고 치과 예약하고 기다리세요.
    아이키우면 정말 별 일이 다 있어요.
    저도 외국서 애때문에 앰뷸런스 몇 번 타봤고 응급실 여러번 들락거렸어요.
    지나고 나면 별일 아닌데 엄마맘은 찢어지죠.
    괜찮을거예요. 그냥 치과 예약하고 걱정말고 기다리세요. 가서 엑스레이 찍어보시면 치아 발육상태 확실히 알게 될거에요.
    지금 할 수 있는건 그게 최선이예요.

  • 3. 6살울아들은
    '11.12.28 1:49 PM (123.228.xxx.121)

    5살때 앞니가 약간 썩어서 흔들렸는데..
    육포먹다 빠졌어요..
    어금니랑 같은진 모르겠지만 치과갔더니 괜찮다고..그랬어요

  • 4. 원글
    '11.12.28 2:13 PM (122.200.xxx.242)

    감사합니다..보일만한 치과의사도 없는 이곳에서 위로가 많이 되네요.
    뿌리까지 홀랑 빠져버린 것 같아서 일단 다행인것 같아요.
    2-3개월후 비행기탈텐데 그때까진 걱정 안하고 기다려도 될것 같아서 안도합니다...다들 행복한 연말연시 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987 과일이 몸에 좋은 거라고 생각하세요? 11 ... 2012/01/30 4,567
64986 동부센트레빌에서 포름알데히드 등 발암물질 5배가.. 꼬꼬댁꼬꼬 2012/01/30 1,600
64985 서너살짜리키우기가 더어린애기보다 힘든거 같아요.. 8 ㅎㅎ 2012/01/30 1,806
64984 학생인권조례 찬반, 독일선 60년전 논쟁 3 참맛 2012/01/30 1,511
64983 제가 대체 어디가 아픈걸까요? 5 ㅠㅠ 2012/01/30 2,139
64982 혼차타는 첫운전. 2 오늘 2012/01/30 1,737
64981 왼쪽 이와 잇몸이 아파요. 4 아파요 2012/01/30 2,867
64980 1월 30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1/30 1,385
64979 밤새 울었네요. 수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요? 12 혼합수유 2012/01/30 3,993
64978 이 사람 왜 이래요? 1 강용석 2012/01/30 1,228
64977 호텔방에서 남녀가 옷다벗고 있다가 걸려도 잡아뗍니다 9 남자들 심리.. 2012/01/30 4,853
64976 도시지역 아닌 곳의 가사도우미는 어떤 경로로 구할 수 있을까요?.. 궁그 2012/01/30 1,226
64975 홍대 브래드가든 매장 안 없어졌나요? 2 급질 2012/01/30 2,789
64974 경험있으신분들의 댓글을 부탁드립니다. 3 두통 2012/01/30 1,310
64973 수지 풍덕천동 진산마을 살기 어때요? 5 풍덕천동 2012/01/30 3,588
64972 1월 30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1/30 1,418
64971 캠리차 어떤가요? 8 질문질문 2012/01/30 3,031
64970 티눈 제거 1 궁금 2012/01/30 3,006
64969 아들침대 고르기 너~~무 힘들어요(무플은 더 힘들어요ㅠ) 10 김나 2012/01/30 2,506
64968 중국어 입문 4 공부 2012/01/30 1,739
64967 '아깝다, 아쉽다'와 '잘 됐다' 어느 말이 더 나을까요? 2 대학 합격생.. 2012/01/30 1,497
64966 부자패밀리님.잘 걷는 팁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2 아리 2012/01/30 2,286
64965 오븐요리??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7 루비 2012/01/30 2,294
64964 이외수 ‘돈봉투 연루자’에 일침 “뇌를 분실하셨나” 참맛 2012/01/30 1,364
64963 다이어트 일기 1일 9 꼬꼬댁 2012/01/30 1,8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