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립학교는 죽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참답합니다. 조회수 : 1,942
작성일 : 2011-12-28 12:53:30

82를  보면서 느낍니다.  공립학교가 죽은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부터 쭈--욱, 중학교에 가서도 아이가 죽을 만큼 힘든지 학교는  관심없고

교사들의 구태의연 한 태도.  아이맡긴 죄로  엄마는 죄인되지요. 초등학교는 교실청소 하네 마네,

간식 넣네 마네 난리 . 보통때는 말잘하는 엄마들도 불리한 점이 있어도 학교가 상대일 경우는 참죠.

시스템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졸업장을 학교에서만 받는 시스템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학교에서 교육의 본질에 대해 노력하면서 몸부림치며 고민하는 선생님들이 조금은 계실 것 아닙니까?

이런 분들이 돋보일 수 있도록, 이런 분들이 자기 열정을 다해 아이에게 지식전달이 아닌 가치전달의 학교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는 선봉에 서도록 많은 기회를 드리게 하면 좋겠어요.     

아이들 한테 관심갖고 열정을 다해 가르치는 교사들에게 찾아가서 내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학교  및 담임 지원제로 시스템을 바꾸면 좋겠어요

아울러 학교의 규모를 줄여 일정 학생수와 일정 교사 자격을 갖춘 곳이라면 학력 인증 할 졸업장을 줄 수있도록 고쳤으면 합니다.

 

아직 피지도 못한 어린 것들이 스스로 삶을 포기하는 걸 보면서, 어른으로써 깊은 책임감과 미안함을 갖게 됩니다.

아가 정말 미안하다 지켜주지 못해서_________  

 

 

 

IP : 114.206.xxx.8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1.12.28 12:56 PM (14.63.xxx.41)

    아이맡긴 죄, 딸가진 죄 이런 얘기 좀 이제 그만했음 좋겠네요.

  • 2. 그게
    '11.12.28 1:06 PM (218.233.xxx.111)

    중등교사들은 수업과 잡무가 너무 많아 힘들다고 합니다.
    애들도 교사알기를 우습게 알아 반항하며 말도 안듣는다고 하는데
    문제를 일으키는 아이들은 상담해봐도 담임말 듣지도 않을뿐더러 오히려 해코지당하는 사례도 많고요.
    아이들 상담업무는 전문가가 나서야 할 거 같아요.
    요즘 애들이 담임교사가 몇시간 상담한다고 해서 해결되지를 않는다네요.

  • 3.
    '11.12.28 1:14 PM (203.244.xxx.254)

    사립학교는 왕따문제가 없나요?
    공립학교 몇 개 안 되잖아요.

  • 4. 공립학교만?
    '11.12.28 1:27 PM (124.54.xxx.17)

    죽었으면 공립학교만 죽었나요?
    사법 정의 죽어있고
    언론 기능 죽어있고
    국회도 죽어있고,---

    문제가 많다고 해서 사회를 단번에 바꿀 수 없습니다.
    그럴 때 ~가 죽었다라고 선언하고 분노해도 더 나빠질 뿐입니다.
    가야할 방향으로 나라도, 내 주변이라도 가야합니다.
    그런 면에서 나꼼수가 사랑스럽습니다.
    낄낄거리고 욕하면서 같이 변해갈 수 있도록 길을 터주는 깜찍한 것들^^.

    즐겁게 질기게 살면서 천천히 바꿔가는지,
    문제는 쉽게 사라지지 않아요.

  • 5. ...
    '11.12.28 1:37 PM (180.71.xxx.244)

    교육 체계의 문제가 아니라 선생님들의 문제라고 봐요. 교육개혁을 아무리 외쳐도 그 안의 사람들이 바뀌지 않음 절대 달라질 수 없어요.
    뼈저리게 느낍니다.
    노력을 안 하니까요.
    교육계의 줄서기가 정치권 뺨치는 걸로 알고 있어요.

  • 6.
    '11.12.28 1:40 PM (203.244.xxx.254)

    선생님만 잘 못인가요?
    학원선생한테 맞는 건 괜찮지만 학교선생한테 맞는 건 길길이 날뛰는 부모들이 더 문제라고 봅니다.

  • 7. 무엇이 먼저인지는 몰라도
    '11.12.28 2:02 PM (59.5.xxx.130)

    선생님들이 손을 쓰려는 의지는 예전 에 비해 훨씬 많이 사라져 버린 것 같아요..
    아이들도 부모님 과보호속에서 사교육뺑뱅이 돌다보니 학교에서 스트레서 다 풀어버리는 것 같아요..

  • 8. 혁신학교
    '11.12.28 2:07 PM (116.38.xxx.68)

    아시나요?! 기회가 있어 한 학교를 둘러 보았는데 공교육의 희망을 보았습니다. 혁신학교는 작은 공립학교에 시범적으로 하는 사례가 많은데 넘 멋지더군요. 경기도에 좀 많았는데 좀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런 일에 힘을 실어주면 좋을 거 같아요. 덕양중학교 함 검색해서 기사 읽어보세요.

  • 9. ㅇㅇ
    '11.12.28 2:53 PM (222.112.xxx.184)

    이번에 중학생 죽은 학교 대구에 있는 그 학교는 사립이라던데요. -.-

    공립학교가 죽은게 아니라 교육이 죽은거라면 모를까.

  • 10.
    '11.12.28 6:38 PM (115.136.xxx.24)

    공립학교가 아니라 공교육이 죽었다.. 이런 말씀인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075 가습기 대용으로 주로 빨래를 방에 널고 자는데요.. 세제 2011/12/28 1,089
53074 무꿀약이 뭐예요??? 1 whgdms.. 2011/12/28 916
53073 사임하신 포항공대 교수님요... 다시 복귀시킬방법없을까요? 6 .. 2011/12/28 2,497
53072 오래된 아파트 층간소음 문의.. 핸드폰 진동소리가 들려요. 10 웅~웅~웅~.. 2011/12/28 9,732
53071 사주는 안믿더라도..그럼..이사방향은요??? 2 사주? 2011/12/28 1,807
53070 로레얄 수분크림은 매장 어디서 판매하나요 ?? 5 .. 2011/12/28 1,814
53069 중2남자아이 스마트폰관리 효율적적인?방법 tip좀 공유할까요. 5 고민 2011/12/28 1,626
53068 한국항공대학교 어떤가요 3 ... 2011/12/28 1,915
53067 교원평가제 참여 안하면 어케돼요? 1 몰랐네요 2011/12/28 592
53066 컴퓨터 잘 아시는 분 좀 꼭 부탁 드려요. 6 컴퓨터 2011/12/28 574
53065 동태찌개할때 동태는 언제 넣는지... 8 맨날 저녁걱.. 2011/12/28 1,634
53064 저 아래에 5살 아기가..그 게시글 .. 3 허허 2011/12/28 1,597
53063 사는게 갈수록 팍팍하네요 2 ... 2011/12/28 1,418
53062 선관위 수사는 대체 왜이렇게 느린가요-_-... 로그파일은 안나.. 2 량스 2011/12/28 411
53061 남자애 때린 교수에 동조하는 심리는 분풀이로 시원하게 폭력을 16 역지사지 2011/12/28 1,382
53060 ‘박근혜의 남자’ 26세 비대위원 이준석 “MB 자수성가형, D.. 9 세우실 2011/12/28 1,716
53059 쥐를 잡자 이명박 가카 버전 고갈콘 2011/12/28 610
53058 왕따가해자들 무조건 소년원쳐넣었음합니다 3 따져보자 2011/12/28 1,034
53057 '시위대 처녀성 검사는 불법 배상해야 - 이집트 법원' 1 량스 2011/12/28 618
53056 그거 이름이 뭐지요? 2 급)질문 2011/12/28 904
53055 인도 음식 5 궁금이 2011/12/28 1,099
53054 고대 성추행 피해자 인격장애있다고 서명받은 모자 명예훼손으로 기.. 9 -_- 2011/12/28 1,878
53053 그 교수님이 진짜 여러 아이 구한 거라고 5 살신성인 2011/12/28 2,140
53052 버스안에서 햄버거 처먹던 여자 45 Vip 2011/12/28 15,584
53051 석유값 왜 이래요 (트윗펌) 3 애플 2011/12/28 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