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강릉 공연만을 남기고 있는 특별한 음악여행. 직접 보고 오신 분들도, 여기에 올라온 후기들로 감상하신 분들도 많으시겠죠? 9월부터 시작했던 공연이 어느덧 끝을 보이고 있는 것이 실감이 나질 않습니다. 이런 기분은 이제 공연을 마치게 되는 아티스트 분들도 마찬가지라 생각이 드는데요, 이번에는 이번 춘천공연으로 마지막 공연을 맞이하는, 지아 씨와의 특별한 인터뷰를 진행해보았습니다. 함께 보시죠!
Q: 이번 춘천 공연을 마지막으로 ‘특별한 음악여행’을 마무리 지으시는데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이번 특별한 음악여행이라는 테마로 꾸며진 공연 덕분에 무대 위에서 자신감이 많이 생기게 되었어요^^ 저에게 너무나 좋은 추억을 주시고 좋은 무대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공연하러 무대 위에 서있을 때면 많이 떨리는데 벌써 이렇게 마무리 짓게 되니 많이 아쉽네요 ㅠ_ㅠ 아무쪼록 이번 공연을 기회로 여러분들 많이 만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Q: 지아씨 음악은 라이브로 접하기 많이 힘들었는데 이번 기회에 볼 수 있어서 좋았다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더 많은 공연을 하실 의향 있으신가요?
A: 이번 공연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도 알리고 부를 수 있다는 것에 행복을 느꼈어요. ‘공연의 매력’에 빠져버렸죠! 그래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언제든지 어디서나 공연을 하고 싶습니다 >_<Q: 이번 ‘특별한 음악여행’에서 ‘여행은 치유다’라는 테마로 공연을 하셨어요. 혹시 이에 대한 경험을 해보셨는지?
A: 네 있었어요^^ 정말 힘든 일이 있을 때 친구들과 여행을 떠나보세요. 그때만큼은 아무 생각할 필요 없이 웃고 떠들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니깐요! 여행은 몸과 마음이 힘들 때 정말 치유가 되어주는 것 같아요.Q: 다양한 활동을 하는 연예인들에 비해 음악 활동만을 전문적으로 하고 계신데, 혹시 다른 분야에 도전하고 싶은 부분이 있으신가요?
A: 다 도전해보고 싶어요!! 작사, 작곡도 해보고 싶고, 발라드가 아닌 댄스로 춤도 춰보고 싶고…하지만 이런 걸 하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해서 ㅠ_ㅠ 하나하나 열심히 도전해보고 싶어요!Q: 많은 음악에서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작업하셨고 러브콜도 상당한데, 함께 작업해보고 싶은 가수가 있으시다면?
A: 멋진 분들과 많은 작업을 해서 벌써 하고 싶은 분들과는 꿈을 이뤘구요^^ 앞으로 작업해보고 싶은 가수가 또 있다면, 저와 같은 장르의 ‘허각’씨와 함께 작업해보고 싶네요! 벌써 많은 곳에서 여러 번 같이 하고 싶다고 말은 해놓았는데 그런 기회가 올까요? ^^Q: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이런 날씨에 어울리는 ‘특별한 음악’ 하나 추천해주세요.
A: 날씨가 쌀쌀하니까…질문 듣자마자 ‘술 한잔 해요’의 가사가 떠오르네요. 제 노래 추천해도 괜찮나요? ^^ 추울 때 따뜻한 우유나 커피 한잔 마시면서 들으시면 좋으실 것 같아요. 날씨가 쌀쌀해서 감기로 고생 중에 녹음했던 곡이라 생각이 나네요. ‘술 한잔 해요’ 강력 추천!!해드립니닷 ^^Q: 곧 있으면 2011년도 끝나는데 새해 계획은 세우셨어요?
A: 글쎄요, 구체적인 새해 계획은 아직이요, ^^;; 음.. 일단, 새해에는 운동도 열심히 해서 보다 건강하고 예쁜 모습으로, 여러분들을 자주자주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Q: 예전 모 프로그램에서 게임이 취미라고 하셨는데, 요즘 즐기시는 취미는 어떤 게 있을까요?
A: 게임도 좋아하지만 손으로 하는 모든 건 다 좋아하는 편이에요. 종이 접기, 뜨개질, 퍼즐 맞추기, 그림 그리기, 글씨 쓰기…그래서 종이를 좋아해요 히히 ^^Q: 마지막으로 ‘특별한 음악여행’을 보시는 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이렇게 무사히 공연을 마무리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모두 다 감사드립니다 >_< 요즘 날씨도 많이 추운데 건강 조심, 감기 조심 하시구요! 앞으로 더 좋은 음악과 목소리로 열심히 하는 지아 될 테니 지금처럼 많은 응원과 관심과 함께 쭈~욱! 지켜봐주세요.저도 약 3달의 시간 동안 관람석에서 지아 씨의 공연만 보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이렇게 인터뷰를 진행하게 되었는데, 무대에서의 진지한 모습과는 또 다른 밝고 즐거운, 지아 씨만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런 만큼, 다른 무대들로 찾아오겠다는 지아 씨의 말이 더욱 기대가 되기도 하구요. 가을부터 시작된 여행들에서 많은 관객들에게 좋은 음악이라는 선물로 ‘치유’를 선물해준 지아 씨께 감사의 인사 드리며, 또 좋은 모습과 좋은 음악으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 밖에도 투어에 참여한 국카스텐, 델리스파이스 등의 뮤지션들의 인터뷰도 모두 올라와 있네요.
읽어보심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