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한석씨 부인이 방송에서 뭐라고 하셨나요??

ui 조회수 : 3,493
작성일 : 2011-12-28 11:29:58

김한석씨 부인을 칭찬하는 글이 많은데

 

제가 방송을 못 봐서요

 

방송에서 뭐라고 하셨나요???

 

부인이 남편사랑이 극진하다고 하던데...

 

그리고 어떤 분은

그런 여자라면

모든 것을 걸수도 있다고 하고..

 

도대체 어떤 여자분이시던가요???

 

그리고 구체적으로 뭐라고 말을 했나요???

 

어떤 점을 보고 그러시나요???

IP : 125.184.xxx.15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8 11:45 AM (119.64.xxx.134)

    직접 방송을 찾아서 보시는 게 제일 빠를 듯 싶긴 한데요.
    좋은 품성을 가지고 태어나서 바르고 우아한 가정교육을 받은 여자분이란 것도 굉장한 장점이지만,
    제가 느낀 최고의 장점은요...
    김한석이란 사람이 가진 아픔,빈구석까지 자기 것으로 받아들여서 다 감싸주고 채워주려고 하는 부분이었어요. 남들이 청춘을 즐길 스무살부터 삼십대의 시간을 온통 부모님을 위해 돈 버는 걸로 보낸 김한석이 안쓰러워서 인생을 즐길 수 있게 해주고 싶다고 했구요. 눈압의 일만 충실하게 해내는 김한석이 장래의 비전을 전혀 가지고 있지 않은 게 안타까워서, 자신도 한 번 안가본 한라산 등반을 제의했다고 하더군요.

    열몇시간 걸린 등반끝에 정상에 올라서, "정말 기분좋지? 이런 게 성취감이란 거야"라고 한마디 했답니다.
    보통의 아내라면 꿈이 없는 남편을 한심해하고 말로 들볶는 편한 방법을 선택했을 가능성이 높은데, 이여인은 자신도 함께 고생을 하며 몸으로 깨닫게 하는 방법을 택했다는 점에서 나이 더 먹은 저도 한 수 배웠어요.

    남편한테 공부하라고 닥달하는 대신 자신이 무리해서 야간대학원을 다니는 모습을 남편에게 보여주기도 했구요. 김한석이 지금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근 20년전 학기를 못채워 못 받은 대학졸업장을 받기위해 과제를 이수하는 등, 인생의 큰 그림을 그리게 된 것도 아내 덕이더라구요.

  • 2. ....
    '11.12.28 11:59 AM (1.238.xxx.168)

    어느방송이에요? 급 보고싶어진다는...;;

  • 3. ....
    '11.12.28 12:00 PM (1.238.xxx.168)

    여자가 봐도, 남자들이 탐낼 여자네요..;;. 부러워요. 그런 심성.
    외모도 예쁘장하던데..

  • 4. ...
    '11.12.28 3:28 PM (121.137.xxx.39)

    김한석이 부인을 내인생에 교과서같은 사람이라고 하더라구요. 정말 잘 만난것같아요. 예쁘고 차분하고 참 열심히 사는것 같어 보여요.

  • 5. ...
    '11.12.28 4:13 PM (58.124.xxx.142)

    그거 기분좋은날에서 했어요..저번주에.. 임신해서 나오셨던데 정말 감동 그자체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000 애들에게 지쳐서인지 일하러 나오니 좋아요 3 ... 2011/12/28 1,163
52999 김문수 지사 소방관들에게 화난 이유? 12 세우실 2011/12/28 2,050
52998 왼쪽좌석 바로앞자리에 앉아있는 여성분.. 15 우등 2011/12/28 2,859
52997 인혁당사건을 몇년전에 알고서 4 걱정 2011/12/28 686
52996 그 교수분 따님은 아마 마음이 나아지지 않았을까요. 33 다행인 것 .. 2011/12/28 2,756
52995 감명깊게봤던 좋은명작영화 추천부탁드려요~^^ 1 태교맘 2011/12/28 1,977
52994 "건강한 자존감 유지" 6 July m.. 2011/12/28 2,453
52993 부산분들 문재인을 바보로 만들지 마세요. 20 부산사람 2011/12/28 2,129
52992 아이 어릴 때 이사... 3 고민 2011/12/28 748
52991 여행추천 1박2일 2011/12/28 414
52990 20번째 펌)한 놈만 팹니다! 정봉주 무죄! 정태근 OUT! 6 ... 2011/12/28 836
52989 미국에서 교사 7년간 했습니다. 104 susan .. 2011/12/28 24,723
52988 포항공대 교수아빠는 할만큼 했어도, 말해도 못알아 처먹은 그 에.. 10 //////.. 2011/12/28 2,805
52987 세제양 된다!! 2011/12/28 948
52986 why교과서 시리즈를 구입하고 싶습니다 ... 2011/12/28 389
52985 박근혜와 한나라당히 무던히 애를 쓰네요... 4 량스 2011/12/28 961
52984 포항공대 아이 폭력사건을 보고 18 ... 2011/12/28 2,843
52983 아파트 선택좀 도와주세요. 5 이사 2011/12/28 1,263
52982 포인트제도와 나이스기록은 어떤가요? 2 초등폭력 2011/12/28 413
52981 사주를 제대로 보고 싶어요 2 어디서 2011/12/28 1,873
52980 오늘아침 경향신문을 보는데 1 10대 은어.. 2011/12/28 723
52979 MB노믹스 4년 긴급점검 ①~③ 세우실 2011/12/28 421
52978 목디스크 잘 아시는 분들 증상 좀 봐주세요... 1 목디스크 2011/12/28 911
52977 펫트병 물난로 좋긴한데요... 14 2011/12/28 3,884
52976 잃어버린 지갑 찾은 이야기 7 .. 2011/12/28 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