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권침해? 아닥하고 학부모가 나서자....

네모속하트 조회수 : 1,258
작성일 : 2011-12-28 09:47:02

저는 학부모패트롤제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무상교육을 받는 학부모라면 누구나  매년 한두번씩 학교에서 학생들하고 함께 생활하면서

보살피고? 감시하고? 지도도하고 그 내용을 보고서로 작성합니다.

그래야 졸업이 가능하게 하는겁니다.

물론 선생님들 반발하겠죠?

교권침해라구요.

근데 우리애들 학교만 믿고 맡겨놓았더니 지금 어떻습니까?

심지어는 교사의 아이들까지도 자살에 이르는 이런 .............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어쩌면 저 같은 학부모에게 있는게 아닐까요?

우리아인 착하니깐 남의 아이나 선생님 탓이겠지...

저는 지난 한해 학교 도서관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요.

학교에서의 우리아이, 아이들과 섞여있는 우리아이는 다릅니다.

문제가 생겼을때마다 부모들은 정말 몰랐다. 후회스럽다고 말합니다.

그럼 알아야하고 알려고 애써야합니다. 아이들의 학교생활을요.

일년에 한두번

학교에서 봉사하는겁니다.

공짜로 공부시켜주는데 하루쯤은 나도 나라를 위해 뭔가 좋은일하는 거라 생각합시다.

복도에 서서 혹은 교실뒷자리에 앉아서 아이들을 보는겁니다.

선생들 답답하다 하겠죠. 교권침해니 뭐니 하겠죠..

아가리 닥치라고 하십시다.

선생들도 학부모도 이젠 변해야하고

무엇보다 학부모가 나설때라고 생각합니다.

일년에 한두번 녹색어머니 아버지가 되는겁니다.

학교 경찰, 보안관이 되는겁니다.

바쁜줄 압니다만 이건 예비군훈련처럼  무상교육받는 부모라면 반드시 치러야하는 과정으로 만듭시다.

 

IP : 219.241.xxx.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8 9:48 AM (211.211.xxx.4)

    찬성입니다. 이젠 학부모가 나서야 합니다.

  • 2. 적극찬성
    '11.12.28 9:54 AM (211.246.xxx.244)

    교사로서 적극찬성입니다

  • 3. 웃음조각*^^*
    '11.12.28 10:00 AM (125.252.xxx.136)

    전 일부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지만 교실내 CCTV촬영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의 위험한 경우를 생각하거나, 교사나 학생의 문제행동에 대한 증거물이 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지금처럼 왕따문제에 대해 공론화 되는 분위기가 차라리 잘되었다고 봅니다.
    이젠 적극적으로 나서서 아이들을 보호하고, 지켜주고 상담하고 이끌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 4. ..
    '11.12.28 10:08 AM (220.149.xxx.65)

    글쎄요

    어디까지 부모가 나서야 하나요?
    모든 일에 부모가 나서서 내새끼 지키자 모드로 나가는 건
    좋은 현상은 아니에요

    개인이 책임질 수 있는 범위의 것들이 있고
    사회와 국가가 책임져야할 것들이 있습니다

    공교육이 제대로 살려면 공교육을 제대로 살리는 분위기로 가야지
    모든 게 맘에 안드니 내가 나서자, 부모가 나서자 하는 분위기는 좋은 현상은 아니에요

    저 역시도 현재 상황이 여의치 못하니
    여차하면 제가 나설 생각을 하고 있고
    포항공대 교수가 그렇게 한 일에 대해 머리로는 그래도.. 싶어도
    심정적으로는 엄청 공감하는 입장이긴 합니다만

    공론화하는 것은 좋으나 개인이 나서야 하는 상황, 학부모가 일일이 나서야 하는 상황보다는
    학교 시스템과 교사들 자질교육 문제나 왕따 상담 교육 같은 걸로 발전해나가야한다고 봐요

  • 5. ..
    '11.12.28 2:26 PM (180.64.xxx.42)

    과격한 표현이 있긴 하지만 저 또한 생각하고 있던 바입니다.
    엄마들 교실에 간식이네, 청소네 이런거에만 신경쓰지 말고 우리 부모들이 직접 아이들을 관찰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법안으로 만들었음 좋겠네요.

  • 6. ..
    '11.12.28 2:28 PM (180.64.xxx.42)

    더불에 학교 시스템, 교사 자질 문제 결코 단기간에 해결될 문제 아니라고 봅니다.
    시스템 상 할 수 없는 문제라면 바로 우리 부모들이 나서야죠. 언제까지 기다리고 있을 수는 없는 문제라고 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980 목디스크 잘 아시는 분들 증상 좀 봐주세요... 1 목디스크 2011/12/28 911
52979 펫트병 물난로 좋긴한데요... 14 2011/12/28 3,882
52978 잃어버린 지갑 찾은 이야기 7 .. 2011/12/28 1,658
52977 말수 적고 소심한 저 요즘 태어났으면 1 dk 2011/12/28 996
52976 고등학생 EBS 강의 반드시 들어야 할까요? 1 검은나비 2011/12/28 875
52975 정말...살이 찌면..복이 들어올까요??? 24 절실 2011/12/28 3,695
52974 대성셀틱 보일러 쓰시는 분들.. 1 난방 2011/12/28 9,479
52973 펌)법무부 내년 4월 총선 전까지 SNS선거독려를 '신종선거범죄.. 10 나꼼수카페회.. 2011/12/28 752
52972 오늘 전철에서 내 옆에 앉은 아리따운 여대생 그녀 1 ? 2011/12/28 1,761
52971 집에 10년 된 완전평면 티비가 생겼는데요 TV 2011/12/28 507
52970 요즘에 크롬 잘 열리나요? 5 클로버 2011/12/28 636
52969 엔지니어님 블로그 1 초보주부 2011/12/28 2,360
52968 33개월 아이 유치 하나가 빠졌어요. 도와주세요 ㅠㅠ 1 놀란가슴 2011/12/28 1,133
52967 82cook의 글씨체가 바뀌었나요? 4 .. 2011/12/28 640
52966 정봉주 "징역형 확정은 나꼼수 때문" 세우실 2011/12/28 745
52965 그녀의 팬티는 3 장에 만원 짜리라고 버스 승객 여러분들께 목청.. 5 JaJa 버.. 2011/12/28 1,804
52964 아이 문자에 항의해 가해자모에게 항의했더니'''. 20 제가 틀렸나.. 2011/12/28 3,449
52963 교수가 학생들에게 해결책은 역시 폭력이라는걸 가르쳐준건가요? 50 폭력교수사건.. 2011/12/28 1,726
52962 여섯살 아이 어금니가 빠졌어요! 4 초보맘 2011/12/28 1,540
52961 어린 자녀들은 장례식장 안데리고 가는건가요 11 이런남편 2011/12/28 7,367
52960 다섯살아이들 어떤상황에 대해서 정확히 설명하나요?? 1 못하는게 맞.. 2011/12/28 675
52959 우라질,무슨 뜻인가요? 4 욕 아닌가요.. 2011/12/28 1,889
52958 심심해하는 초5아들과 볼 영화 요즘 뭐 하나요? 5 뒹굴거리는 2011/12/28 883
52957 의사선생님 계신가요? 4 걱정 2011/12/28 1,000
52956 학원을 바꾸려는데, 전에 다닌학원 테스트 결과가 좋아요 5 .. 2011/12/28 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