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권침해? 아닥하고 학부모가 나서자....

네모속하트 조회수 : 1,203
작성일 : 2011-12-28 09:47:02

저는 학부모패트롤제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무상교육을 받는 학부모라면 누구나  매년 한두번씩 학교에서 학생들하고 함께 생활하면서

보살피고? 감시하고? 지도도하고 그 내용을 보고서로 작성합니다.

그래야 졸업이 가능하게 하는겁니다.

물론 선생님들 반발하겠죠?

교권침해라구요.

근데 우리애들 학교만 믿고 맡겨놓았더니 지금 어떻습니까?

심지어는 교사의 아이들까지도 자살에 이르는 이런 .............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어쩌면 저 같은 학부모에게 있는게 아닐까요?

우리아인 착하니깐 남의 아이나 선생님 탓이겠지...

저는 지난 한해 학교 도서관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요.

학교에서의 우리아이, 아이들과 섞여있는 우리아이는 다릅니다.

문제가 생겼을때마다 부모들은 정말 몰랐다. 후회스럽다고 말합니다.

그럼 알아야하고 알려고 애써야합니다. 아이들의 학교생활을요.

일년에 한두번

학교에서 봉사하는겁니다.

공짜로 공부시켜주는데 하루쯤은 나도 나라를 위해 뭔가 좋은일하는 거라 생각합시다.

복도에 서서 혹은 교실뒷자리에 앉아서 아이들을 보는겁니다.

선생들 답답하다 하겠죠. 교권침해니 뭐니 하겠죠..

아가리 닥치라고 하십시다.

선생들도 학부모도 이젠 변해야하고

무엇보다 학부모가 나설때라고 생각합니다.

일년에 한두번 녹색어머니 아버지가 되는겁니다.

학교 경찰, 보안관이 되는겁니다.

바쁜줄 압니다만 이건 예비군훈련처럼  무상교육받는 부모라면 반드시 치러야하는 과정으로 만듭시다.

 

IP : 219.241.xxx.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8 9:48 AM (211.211.xxx.4)

    찬성입니다. 이젠 학부모가 나서야 합니다.

  • 2. 적극찬성
    '11.12.28 9:54 AM (211.246.xxx.244)

    교사로서 적극찬성입니다

  • 3. 웃음조각*^^*
    '11.12.28 10:00 AM (125.252.xxx.136)

    전 일부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지만 교실내 CCTV촬영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의 위험한 경우를 생각하거나, 교사나 학생의 문제행동에 대한 증거물이 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지금처럼 왕따문제에 대해 공론화 되는 분위기가 차라리 잘되었다고 봅니다.
    이젠 적극적으로 나서서 아이들을 보호하고, 지켜주고 상담하고 이끌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 4. ..
    '11.12.28 10:08 AM (220.149.xxx.65)

    글쎄요

    어디까지 부모가 나서야 하나요?
    모든 일에 부모가 나서서 내새끼 지키자 모드로 나가는 건
    좋은 현상은 아니에요

    개인이 책임질 수 있는 범위의 것들이 있고
    사회와 국가가 책임져야할 것들이 있습니다

    공교육이 제대로 살려면 공교육을 제대로 살리는 분위기로 가야지
    모든 게 맘에 안드니 내가 나서자, 부모가 나서자 하는 분위기는 좋은 현상은 아니에요

    저 역시도 현재 상황이 여의치 못하니
    여차하면 제가 나설 생각을 하고 있고
    포항공대 교수가 그렇게 한 일에 대해 머리로는 그래도.. 싶어도
    심정적으로는 엄청 공감하는 입장이긴 합니다만

    공론화하는 것은 좋으나 개인이 나서야 하는 상황, 학부모가 일일이 나서야 하는 상황보다는
    학교 시스템과 교사들 자질교육 문제나 왕따 상담 교육 같은 걸로 발전해나가야한다고 봐요

  • 5. ..
    '11.12.28 2:26 PM (180.64.xxx.42)

    과격한 표현이 있긴 하지만 저 또한 생각하고 있던 바입니다.
    엄마들 교실에 간식이네, 청소네 이런거에만 신경쓰지 말고 우리 부모들이 직접 아이들을 관찰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법안으로 만들었음 좋겠네요.

  • 6. ..
    '11.12.28 2:28 PM (180.64.xxx.42)

    더불에 학교 시스템, 교사 자질 문제 결코 단기간에 해결될 문제 아니라고 봅니다.
    시스템 상 할 수 없는 문제라면 바로 우리 부모들이 나서야죠. 언제까지 기다리고 있을 수는 없는 문제라고 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326 사임하신 포항공대 교수님요... 다시 복귀시킬방법없을까요? 6 .. 2011/12/28 2,451
52325 오래된 아파트 층간소음 문의.. 핸드폰 진동소리가 들려요. 10 웅~웅~웅~.. 2011/12/28 9,663
52324 사주는 안믿더라도..그럼..이사방향은요??? 2 사주? 2011/12/28 1,759
52323 로레얄 수분크림은 매장 어디서 판매하나요 ?? 5 .. 2011/12/28 1,748
52322 중2남자아이 스마트폰관리 효율적적인?방법 tip좀 공유할까요. 5 고민 2011/12/28 1,573
52321 한국항공대학교 어떤가요 3 ... 2011/12/28 1,856
52320 교원평가제 참여 안하면 어케돼요? 1 몰랐네요 2011/12/28 543
52319 컴퓨터 잘 아시는 분 좀 꼭 부탁 드려요. 6 컴퓨터 2011/12/28 518
52318 동태찌개할때 동태는 언제 넣는지... 8 맨날 저녁걱.. 2011/12/28 1,565
52317 저 아래에 5살 아기가..그 게시글 .. 3 허허 2011/12/28 1,524
52316 사는게 갈수록 팍팍하네요 2 ... 2011/12/28 1,348
52315 선관위 수사는 대체 왜이렇게 느린가요-_-... 로그파일은 안나.. 2 량스 2011/12/28 344
52314 남자애 때린 교수에 동조하는 심리는 분풀이로 시원하게 폭력을 16 역지사지 2011/12/28 1,209
52313 ‘박근혜의 남자’ 26세 비대위원 이준석 “MB 자수성가형, D.. 9 세우실 2011/12/28 1,642
52312 쥐를 잡자 이명박 가카 버전 고갈콘 2011/12/28 498
52311 왕따가해자들 무조건 소년원쳐넣었음합니다 3 따져보자 2011/12/28 958
52310 '시위대 처녀성 검사는 불법 배상해야 - 이집트 법원' 1 량스 2011/12/28 522
52309 그거 이름이 뭐지요? 2 급)질문 2011/12/28 823
52308 인도 음식 5 궁금이 2011/12/28 906
52307 고대 성추행 피해자 인격장애있다고 서명받은 모자 명예훼손으로 기.. 9 -_- 2011/12/28 1,798
52306 그 교수님이 진짜 여러 아이 구한 거라고 5 살신성인 2011/12/28 2,042
52305 버스안에서 햄버거 처먹던 여자 45 Vip 2011/12/28 15,504
52304 석유값 왜 이래요 (트윗펌) 3 애플 2011/12/28 650
52303 노란머리 서양 아가의 김치사랑 2 삐리리 2011/12/28 1,105
52302 x-ray 찍을떄 쏘인 방사능은 시간이 지나면 소멸되나요? 7 방사선 2011/12/28 4,7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