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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졸업여행 간 딸

중3딸 조회수 : 846
작성일 : 2011-12-28 08:20:49

어제 아이가 졸업여행을 갔어요..

1박2일로 갔는데

짐을 보니 가방이 24인치 캐리어에 한가득 넣어서 더이상 들어갈 틈도 없더군요..

화장대에 있는 화장품 싹 다

옷장에 있는 겨울옷 싹 다

드라이기 고데기2개

새수건을 어디서 찾아냈는지 몇장씩 가져가고

샤워가운까지 챙겨가더군요..

누가 보면 이사가는줄 알겁니다..

가장 압권은 어제 아침 다 챙겨서 엘리베이터 타러 나갔다가 후다닥 다시 들어와서

다시 가져나간게 거울 화장대 거울말고 화장대 위에 놓고 쓰는 거울 ㅋㅋ

꽤 큰데 그걸 다시 집어갖고 나가더군요 허허 ㅋ

오늘 아침에 방에 들어갔더니 방이 깨끗........ 반짝..

원래 이 시간이면 방이 난장판이여야 정상인데 화장대 위에 화장품까지 안보이니

더 깨끗..

겨우1박2일에 이정도면 나중에 신혼여행이라도 가면 이삿짐쎈터 직원 불러야할듯..

어젯밤에 겨우 통화한번 하고 오늘 아침엔 전화도 없네요...

에이 나쁜.. 전화한번 해주지 ㅉㅉ

근데 하룻밤 안봤는데도 보고싶어요 ㅠㅠ

IP : 211.237.xxx.5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8 8:23 AM (175.113.xxx.117)

    싸갖고 간거 다 못쓰고 온다에 한표.ㅋㅋㅋ
    전화해주면 얼마나 좋아...
    아이들도 놀다보면 전화하는거 깜빡하더라구요.
    뭐가 그리 재미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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