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구 중학생 아이요..
1. 그러게요
'11.12.28 4:32 AM (175.212.xxx.24)아이의 유서를 보면
인성이 참 잘되어있는 기특한 아이라는걸
느끼겠는데요
형에게도, 부모에게도 말도 안하고
부모도 눈치도 못챘다는건
부모자식간에 대화 잘 되어 있지않았던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잘 모르겠네요2. ㅇㅇ
'11.12.28 6:40 AM (222.112.xxx.184)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요.
그 학교에서 바로 그 학생이 괴롭힘 당하기 시작하는 그 시점에서 한 학생이 왕따로 자살을 했답니다.
그런데 그걸 교통사고 어쩌고로 학교나 주위에서 쉬쉬 덮어버렸고 결국 유야무야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 사실을 바로 지켜보면서 이건 자기가 해결해야지 누구도 해결해 줄수 없다고 생각하게 된게 아닐까 싶더군요.
그럼에도 참으로 아쉬워요. ㅠㅠㅠㅠ3. ..
'11.12.28 7:29 AM (175.113.xxx.117)네 말안하는 아이 있지요.
자기들끼리 한 약속이나 또래들끼리 있었던 일을 부모에게 알려서 사건화 하는거 두려워 해요.
아이가 말안하거 갖고 왜 말을 안했을까 자꾸 의문시 하지 말고 그 또래는 그럴수 있다는 걸 이해하면서 자꾸 대화를 해야 해요.
진짜 인성이 바른 아이들은 말을 옮기지 않더라구요. 친구 험담도 안해요.
자기가 괴로우면 언제든 말을 할 수 있는 기회나 분위기를 만들어 줘야 해요.
대화를 시키고 아이 학교일에 관심을 갖고 자꾸 질문하면 실마리가 풀리듯 풀리더군요.
왜 말을 안했을까?
지금 중딩 아이들의 모습일 수 있어요.
말을 하도록 해야 합니다.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해요. 온순하고 평소 말이 적었고, 착하다는 소리듣고, 소극적인 성격을 갖고 있는 아이라면 더욱 유심히 봐야 합니다.
나쁜일이 일어나기 전에 예방해야 합니다.
사회에서 이슈되는 또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질문하구요. 아이의 대답을 신중하게 들어 보면 압니다.
미리미리
이런경우가 왜 생겼을까? 너의 학교도 그러니? 니네반에서도 일어나니?
아이가 솔직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은 믿을 만하지만 직접 관련이 없는 누군가 있다면 잘 이야기 해요.
괴로움을 호소할 수 있는 친밀한 사람이 주변에 많이 있게 해야 하는데 너무 단절되어 살아가니4. 우리애도 중학생
'11.12.28 11:05 AM (218.233.xxx.23)얼마전에 원글님처럼 같은 말을 했었네요.
엄마, 아빠는 너를 지켜주는 사람이다. 무슨일이 있으면 다 말해야한다.
너를 지키기 위해 무슨일이든 할것이다. 겁먹지 말고 다 말해~ 했더니, 우리는 그런거 없는데...하더라구요.
아직은 해맑기 만하고 아직 사춘기도 없는데 정말 자식 키우기 힘드네요.5. 부모님보다도
'11.12.28 12:03 PM (1.246.xxx.160)형제간에 형한테도 말을 안한게 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4408 | 아이 어학공부용 씨디카세트.. 소니? 삼성? 1 | .. | 2011/12/30 | 965 |
54407 |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실비 보험 | 2011/12/30 | 599 |
54406 |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게 옷구경 ㅜㅜ 6 | 쇼핑몰순례 | 2011/12/30 | 3,690 |
54405 | kbs가요대전...역시나 16 | 노래좀제대로.. | 2011/12/30 | 3,753 |
54404 | 이런 알바는 얼마쯤 하나요? 8 | 얼마쯤 | 2011/12/30 | 2,076 |
54403 | 밍크사려다 말고 못사고....너무 춥긴한데... 22 | ... | 2011/12/30 | 5,114 |
54402 | 피부과 선택이 고민이에요 | .. | 2011/12/30 | 1,217 |
54401 | 원글 내립니다 감사드려요 11 | 나쁜딸 | 2011/12/30 | 2,079 |
54400 | 내일 시아버지 생신에 산 음식 들고 갑니다. 12 | Q | 2011/12/30 | 3,271 |
54399 | 생리대도 유효기간 있나요? | 55 | 2011/12/30 | 4,264 |
54398 | 테이크아웃으로 커피사놓고 카페 안에서 마시는 사람들 4 | 흠좀무 | 2011/12/30 | 2,908 |
54397 | 아휴...죽은 아이들..너무 안됬네요. 9 | 가슴아프네요.. | 2011/12/30 | 2,676 |
54396 | 저 지난 서울시장 재선거 전날 법륜스님 강연들었던 사람입니다 4 | 뉴라이트 법.. | 2011/12/30 | 2,430 |
54395 | 캐나다産 쇠고기 이르면 내달말 수입재개 2 | sooge | 2011/12/30 | 874 |
54394 | 의보공단에서하는 건강검진...오늘갔다 죽는줄... | 건강검진 | 2011/12/30 | 2,274 |
54393 | 마음에 안들게 자른머리 2 | 될까요? | 2011/12/30 | 893 |
54392 | 국회, 한미FTA 재협상 결의안 의결 12 | 웃음조각*^.. | 2011/12/30 | 1,387 |
54391 | 우리 모두 김근태에 빚졌다- 여러 인사 멘트 9 | 근조 | 2011/12/30 | 2,186 |
54390 | 서울 안에 깨끗한 숙소 소개부탁드려요 2 | 단추 | 2011/12/30 | 1,330 |
54389 | FTA는 이미 손을 떠났네요 8 | .. | 2011/12/30 | 1,736 |
54388 | 저희 아이, 산만한건가요 특별한건가요 원래 이런건가요? 5 | 너는누구냐 | 2011/12/30 | 1,673 |
54387 | fta끝내 발효되는군요... 3 | fta반대 | 2011/12/30 | 1,389 |
54386 | 속옷만 입은 여성과 몸싸움…152.149.***115 6 | 진스 | 2011/12/30 | 1,799 |
54385 | 속옷만 입은 여성과 몸싸움…추행죄 아니다 2 | ch | 2011/12/30 | 1,038 |
54384 | 밑에 ..여자들도 직장생활 해보고 .. 여자비하 분란글 1 | 진스 | 2011/12/30 | 9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