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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다 말았어요.

어쩌다 조회수 : 556
작성일 : 2011-12-28 01:29:28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데

아가씨도 아니고

"학생"이라고 부르더군요.

전 그냥 ☞☜

제가 어려 보인다는 생각도 안 했고

사실은 나이 보다 젊어 보인다고

착각을 좀 하긴 하지만;;;;

그렇게 어려 보인다고 생각은 안했어요.

근데 학생이라니!!!

참 그사람들 눈이 많이도 삐었구나

그러면서 한편으론 흐뭇했어요.

소리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니

순간 당황해 하는 모습이 역력하더군요.

뭐 길 좀 물어 보려고 하는 것 같았지만

학생 소리에 고개 돌린

쪽팔림때문에 자리 피하듯

부리나케 집으로 들어 왔습니다.

 

나 아가씨 소리에도 고개 안 돌린

착각에 안 빠진 여자였건만...

IP : 125.142.xxx.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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