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의 끝은 어디인가요?

정녕 조회수 : 2,034
작성일 : 2011-12-27 23:45:38

 

 중2 아들 요즘 귀염도 떨고 말도 많아지고 잘 웃고 그래서 음.. 그 지랄같던 사춘기 이젠 잦아들고 끝인가보네.. 하고 기분이 좋았더랬습니다.

대화시간도 길어지고.  속이 깊으서 이정도로 끝날려나부다.. 하고 기쁨 기쁨

헌데 헉.. 다시 도끼눈으로 돌아 왔습니다. 

 

도끼눈 뜨고 거실 왔다리 가따리 하시고   왜 엄마가 먼저 알아서 판단하냐고 짜증짜증

 

 뭐 물어보면 싫어요. 글쎼요. 제방은 치우지 말고 놔두세요.  

 또다시 말꼬리는 사라지고..  인사도 다시  갸우뚱 하고 다니고

 

 증말 저놈이 변덕은... 저 사춘기 끝인가 보다 하고 안도 너무 일찍한건가요? 

 

 게다가 이젠 엄마를 몰 잘 모르는 여자 취급도 슬슬 해요.  

IP : 121.168.xxx.12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그런줄알았는데
    '11.12.28 3:09 AM (180.67.xxx.23)

    왜 고1이 다 지났는데도 더하면 더했지...끝이 안보일까요..;;;;;;;;;;;;;;;;;;;;;;;

  • 2. ..
    '11.12.28 7:58 AM (175.113.xxx.117)

    글을 재미있게 쓰셔서..

    도끼눈 뜨고 거실 왔다리 가따리 하시고 왜 엄마가 먼저 알아서 판단하냐고 짜증짜증 요부분ㅋ

    아이들이 그런식으로 멏번 왔다리 가따리 하면서 사춘기 터널을 통과합니다.ㅋ

  • 3. 어머나
    '11.12.28 10:33 AM (58.124.xxx.211)

    게다가 이젠 엄마를 몰 잘 모르는 여자 취급도 슬슬 해요. ======= 여기서 빵~~!!

    우리애 이제 6학년 되는데.... 요즘들어 감정조절이 잘 안되는지.... 자주 우네요 짜증내고 소리지르고...

    저도 멀지 않았어요...

  • 4. 쟈크라깡
    '11.12.28 6:46 PM (121.129.xxx.169)

    내년에 중학교 가시는 우리 큰애 ......난 어뜩해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182 나이드신 어른께 드릴 간식 선물 추천해주세요 8 미즈박 2011/12/28 1,581
52181 실크 블라우스는 한번 입으면 꼭 세탁해야 하나요? 2 세탁 2011/12/28 1,289
52180 곧 회사 퇴직후에 쇼핑몰 운영할 계획인데요~ 4 온라인쇼핑몰.. 2011/12/28 1,481
52179 7세 아이인데요... 3 채리엄마 2011/12/28 937
52178 현대차 연말성과급 8 작은그림자 2011/12/28 3,241
52177 12월 2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2 세우실 2011/12/28 434
52176 나꼼수와 주진우를 이용한 신종사기가 있다네요~ 1 참맛 2011/12/28 1,493
52175 정시 가군,나군 같은대학 같은과 써도 되나요 2 ? 2011/12/28 4,008
52174 반갑지 않은 이가 오네요. 17 짜증 2011/12/28 7,203
52173 "아이 둘 낳는 염치없는 교사는 다른 학교로 가라&qu.. 30 사랑이여 2011/12/28 2,865
52172 달려라 봉도사 어플 받으세용~~ 1 왕깔대기~ 2011/12/28 1,194
52171 명품 가방 뽐내듯 그릇장에 고이 모셔둔 그릇을 보면 의미 없는 .. 33 free h.. 2011/12/28 12,920
52170 졸업여행 간 딸 1 중3딸 2011/12/28 867
52169 박근혜의 비데생쑈를 보니 가관이네요. 2 참맛 2011/12/28 1,891
52168 가습기 전기세 마니 나오나요 .. 2011/12/28 552
52167 앞으로 절대 차 안태워 주리 6 기가 막혀~.. 2011/12/28 2,821
52166 5개월 아기 하루 수유를 몇번하는게 정상일까요? 7 5개월 2011/12/28 4,859
52165 우리 모두가 바라지않는 며느리는 적어보아요 37 chelsy.. 2011/12/28 10,280
52164 갑자기 모유가 잘 안나와요 4 도움 2011/12/28 1,000
52163 성당미사시 독서는 어떤사람이 하나요? 8 천주교신자분.. 2011/12/28 2,322
52162 초유? 효소? 2 하루 2011/12/28 582
52161 이명박과 한나라당이 왜 저러는지 알고 싶으면 4 ... 2011/12/28 1,019
52160 우리 아이도 왕따 경험이 있어요. 5 잠꾸러기왕비.. 2011/12/28 1,282
52159 대구 중학생 아이요.. 5 엄마 2011/12/28 1,720
52158 4학년 욕쟁이와 그 엄마가 아동 폭행 교수보다 나빠요. 11 ㅂㅊㅁ 2011/12/28 2,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