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한복 입으면 맵시 좋다고 다들 그러더군요

우와 조회수 : 2,483
작성일 : 2011-12-27 21:27:58

어려서부터 한복 입으면 이쁘단 소리 엄청 들었어요.

곱게 땋아 댕기까지 드리면 다들 이쁘다 이쁘다 칭찬이 말도 못했습니다.

 

결혼해서도

동생들 시동생 결혼식에 한복입고

우아하게 머리 쪽찌면

다들 감탄을 금하지 못하더군요.

 

시동생 결혼식땐 유명 메이크업샵에서 메이크업에 머리까지 하고 갔더니

결혼식장(호텔 결혼식 허용 전에 최고로 치던 곳)에 있는 미용실 주인까지 나와서

이렇게 한복 잘 어울리는 사람 첨 봤다면서 감탄을 하다 들어가 제가 다 민망했어요

 

 

 

 

그러니까 

한마디로

제가

가슴절벽에 어깨 좁고 처진거군요 ㅠ ㅠ

IP : 121.130.xxx.7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1.12.27 9:28 PM (220.78.xxx.103)

    저도 한복 잘 어울려요..
    전 하체비만 이거든요

  • 2. 참새찍
    '11.12.27 9:29 PM (122.36.xxx.160)

    ㅎㅎ 같은 가슴 절벽에 어좁이지만 한번도 그런 소리 못들어 본 사람도 있습니다. 100원 내세요.

  • 3. 우와
    '11.12.27 9:32 PM (121.130.xxx.78)

    이마 이쁘다는 소싯적에 좀 들어봤지만서두...
    나이드니 자꾸 점점 더 넓어만 지는 것이
    민망합니다 ㅋ

    얼굴형이 이쁜 건 절대 아니고요.

  • 4. 목 선도
    '11.12.27 9:47 PM (110.15.xxx.248)

    아주 중요해요
    목도 가늘고 길어야 해요 얼굴형도 계란형으로 자그마해야하구요

    만원은 좀 많은 듯하고..
    자랑후원금 내세횻!!

  • 5. 우와
    '11.12.27 9:49 PM (121.130.xxx.78)

    목도 긴 편이 아닙니다.ㅠ ㅠ


    작고 아담한 체구
    그거 하나 같아요.
    납작한 가슴이랑 흑흑

  • 6. ㅎㅎㅎㅎㅎ
    '11.12.27 9:53 PM (124.195.xxx.126)

    마지막 귀절 때문에 엄청 웃었네요

    저희 시누가 한복을 입으면
    정말 예뻐요
    작고 아담하긴 한데 가슴은 다음에 만나면 유심히 볼께요

    제가 볼때는
    목이 긴 것도 긴것이지만
    선이 유난히 곱고
    목에서 얼굴에 이르는 선이 아주 예뻐요
    어깨가 둥글고
    얼굴은 갸름한 스타일은 아닌데
    두상이 예뻐서 올린 머리도 예쁘고요

    원글님도 그러신게 아닐까 합니다.
    저랑 동갑인데 한복 입은게 하도 예뻐서 꼼꼼히 봤었거든요

  • 7. 우와
    '11.12.27 9:55 PM (121.130.xxx.78)

    뭐 저도 평소엔 자뻑하며 착각의 늪속에 제멋에 삽니다ㅋ

    근데 한복 입을 때 브래지어 하느냐는 글을 보다보니
    어느 분이 정의를 내려주셨더라구요.

    한복 입고 이쁘려면 어깨좁고 처지고 가슴 납작하면 된다고 ㅠㅠ

  • 8. 장희빈에 나온
    '11.12.27 10:02 PM (114.207.xxx.163)

    김혜수도 한복맵시 이쁘더만요 뭐, 화면상으론 떡대에 한가슴하지만.
    82에는 재치반전글이 너무 많아요^^

  • 9. 네네
    '11.12.27 10:25 PM (1.227.xxx.132)

    브래지어가 눈썰매타는 좁은 어깨.. 한복 입을때만 쓸만하더라는ㅠㅠ

  • 10. 으흐흐흐
    '11.12.27 11:42 PM (211.172.xxx.212)

    제 어깨도 한표요.
    어깨가 쳐져서 가방도 크로스아님 못매요. 크로스도 반대쪽으로 흘러내림.
    결혼할때 한복입어보고 심각하게 고민했어요.
    한복입고 결혼식할까.하구요.
    저도 한복입을때 브래지어가 왜 필요한지 모르겠어요. 속치마가 아주 납작하게 눌러주던데요.
    앞뒤가 똑같은 %^&*(
    전 이마라인과 두상도 쪽머리를 위해 태어난거같아요.
    제가 200년만 일찍 태어났어도.... 아흑~

  • 11. 목하고 어깨 라인..
    '11.12.28 10:58 AM (218.234.xxx.15)

    이런 우스개가 있어요. 비너스 상(여자의 아름다운 나신)을 보면 어딜 제일 먼저 보겠냐고요.
    그 부위가 자신이 가장 아름답다 자부하는 부위라는데, 저는 깜짝 놀랐어요. 제 경우에는 맞더라구요.
    저는 목에서부터 어깨라인을 본다고 했는데 제가 제일 자신 있는 부위거든요.(목이 좀 길고 어깨로 사르르 내려오는 부분) - 그래서 저도 한복 입을 때(어렸을 때 이야기지만) 이쁘다 소리 들었어용.

  • 12. 목하고 어깨 라인..
    '11.12.28 10:59 AM (218.234.xxx.15)

    푸하~ 윗 댓글 중에 "브래지어가 눈썰매타는" 이라는 비유에 한번 뿜고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350 급!! 갈비찜 만드는 중입니다.은행을... 은행을 넣을.. 2011/12/28 357
52349 피해자부모와 가해자부모가 싸우고 6 2011/12/28 2,348
52348 은행에서 주는 달력...고객등급 나눠 주나요? 7 은행 2011/12/28 2,560
52347 식품건조기에 뭐 말리면 제일 맛있나요? 18 고구마말랭이.. 2011/12/28 6,407
52346 논산 한미FTA 반대 촛불문화제에 다녀왔습니다 7 행복한생각중.. 2011/12/28 657
52345 그래도 내가 알뜰..한가보다 위안을 얻어요 장터 보다 .. 2011/12/28 935
52344 중학교내의 강한 처벌(정학, 퇴학) 만들기 원합니다. 15 교사맘 2011/12/28 2,012
52343 교수아버지 사건의 본질은 폭력이 아닙니다 13 포항공대 2011/12/28 2,441
52342 인공눈물(카이닉스) 그냥 안과에서 처방해 주나요? 7 저렴하게.... 2011/12/28 4,092
52341 왜 맨날 s사 보너스 얘기만 나오는 걸까? 13 ** 2011/12/28 2,280
52340 루꼴라 피자가 정말 맛있던가요? ㅠㅠ 11 촌시런 입맛.. 2011/12/28 2,525
52339 굴전 맛있게 부치는 방법 1 기름안튀게 2011/12/28 1,625
52338 방학,층간소음 또 시작이네요 5 슬픔 2011/12/28 1,285
52337 스맛폰용 가계부 추천해 주셔요,,, 3 수영맘 2011/12/28 718
52336 재능있는아이로 키우는 방법 제이짱 2011/12/28 764
52335 김정일 장례식 역시 성대하긴 하군요.. 량스 2011/12/28 605
52334 아파트 피아노 소음 방음 장치하면 괜찮을까요?? 궁금 2011/12/28 3,161
52333 전세입자가 연락이 안되네요.. 6 난감 2011/12/28 1,621
52332 올해 정부발의 경제법안 108건중 11건만 통과돼 세우실 2011/12/28 313
52331 돌아다니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하와이 여행 어떨까요 6 하와이? 2011/12/28 1,195
52330 키우는 개가 아픈데 병원 데려가기가 너무 어려워요. 3 속상해 2011/12/28 944
52329 스티로폼 어디서 사는거죠? 1 추워요 2011/12/28 512
52328 가습기 대용으로 주로 빨래를 방에 널고 자는데요.. 세제 2011/12/28 1,046
52327 무꿀약이 뭐예요??? 1 whgdms.. 2011/12/28 865
52326 사임하신 포항공대 교수님요... 다시 복귀시킬방법없을까요? 6 .. 2011/12/28 2,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