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가 태어난지 오늘로써 160일인데 아직 못 기어요...

아웅 조회수 : 4,961
작성일 : 2011-12-27 16:33:55

뒤집기는 백일 전에 했어요.

근데 아직 배밀이도 못하네요. 방향전환은 약간 하는데 주로 뒤집어서 배로 몸무게를 지탱하고 팔다리를 들어올리는 만세 자세를 취해요.

 

혼자 앉는 것도 못하고요. 앉혀놓으면 머리가 땅으로 심하게 숙여짐...

 

옹알이는 시끄러울 정도로 해요. 말귀는 못 알아듣고요.

 

얼마나 기다리면 길까요? 그럴 생각이 없어 보여서 걱정이 돼요.  

IP : 199.43.xxx.12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2.27 4:36 PM (211.237.xxx.51)

    저희 딸은 기지 않고 바로 걸었어요..
    옹알이 엄청 잘했고 크는것도 육아수첩대로 크고.. 순하고 말도 빨랐고..
    잔병치레 빼고는 완벽하게 메뉴얼대로 큰 아이죠..
    그 아이가 이제 외고 합격한 예비 고등학생입니다...
    아~~~ 무 문제 없습니다. 기지 않는다고 해도요~

  • 2. ㅇㅇ
    '11.12.27 4:39 PM (211.237.xxx.51)

    윗글에 이어
    생각해보니 백일 지나서 보행기를 태웠었는데 그 이후에 앉혀놔도 엎어놔도 기질 않았어요..
    보행기 태우면 그걸로 걸어다니고..
    그러다가 11개월쯤 됐을때 혼자 일어서고 걷고 그 다음엔 순서대로 잘 컸습니다.
    지금도 아이한테 얘기해요.. 넌 한번도 기질 않았어.. 신기해..라고요..
    걱정마세요.

  • 3.
    '11.12.27 4:41 PM (175.213.xxx.61)

    6개월에 뒤집고 9개월에 기었던 울아들 초등학교 운동회 계주 반대표로 뜁디다... 돌 전까지는 많이 초조해하지마시고 기다려보세요 돌이후에 걷기시작하면 다 비슷해요

  • 4. 기지 않는 아이
    '11.12.27 4:55 PM (116.37.xxx.141)

    울 아들 기지 않았어요
    저야 뭐 편햇지만.........
    기는게 특히 배밀이가 허리도 튼튼하게 해주고 여러가지로 좋다는데....
    끝내 기지않고 걸었어요
    부처님 마냥 앉아만 잇다가 어느날 조금씩 걸었어요

    근데, 걷는것도 텀벙거리며 걷다 넘어지고 그러잖아요
    대브븐의 다른 아기들과 달리 자기 걸을 만큼만 걷고 살포시 안ㄷ더라그요
    지지대 없이 걷기 전 ,발견한 저희 아들 모습인데요
    벽 짚고 살살 일어나더군요 . 그리곤 벽 짚은 손 놓고 혼자 서서 버티더니 다시 벽집고 살살 앉고.
    저 안볼때 혼자 연습 더라구요
    걷는것도 그리 혼자 연습.

    제가 눈치 못챘으면 어느날마구 걷는줄 알고 놀랐을것 같아요
    지나고 생각해보니 성격이 나타나는것 같아요
    남자 아이지만 차분하고 조용하고 조심성있고....지금 그러네요

    걱정 마세요 . 때가 되면....
    근데 나중에 눈여겨 살피실 것은 걸음 걸을때 뒷굼치를 보세요
    뒷굼치를 바닥에 대지않고 걷는 모습은 않좋은 사례가 있거든요

  • 5. 콩나물
    '11.12.27 5:02 PM (218.152.xxx.206)

    안 기는 애들 많아요!

    저희큰애도 도통 기는걸 한번도 못 못 봤는데 바로 서더니 11개월 부터 걸었어요.
    돌잔치떄는 걸어서 입장.

  • 6. 폴라리스
    '11.12.27 5:31 PM (175.194.xxx.2)

    기지 않는 아이님 뒷굼치들고 걷는 애기가 안좋나요?

  • 7. ㅋㅋ
    '11.12.27 6:06 PM (211.33.xxx.165)

    160일이면 아직 이르네요~ 저희 아인 뒤집기도 그 정도 했었는걸요...^^

  • 8. 윌스맘
    '11.12.27 6:47 PM (115.126.xxx.140)

    폴라리스님 뒤꿈치들고 걷는거는 안좋은 거예요.
    근육이 짧아서 뒷꿈치를 들고 걷는거래요.

  • 9. 걱정했더랬죠
    '11.12.27 6:47 PM (99.238.xxx.201)

    기지 안아서 돌 때 못 걸을 줄 알았는데 11개월 되니까 물건 잡고 일어서며 걷기 시작했습니다.
    한 번 걷기 시작하더니 이동의 경이로움에 새 세상을 접하고는 종횡무진 했었습니다.

  • 10. 으허허허...
    '11.12.27 10:13 PM (121.147.xxx.190)

    제목보고 260일을 160일로 잘못 타이핑하셨나 했네요!
    160일이면 이제 갓 만5개월 넘긴 아긴데 지금 긴다면 무척 빨리 기는거에요.
    보통 4개월 전후로 뒤집고 5개월 전후로 되뒤집기 완전히 익히고 슈퍼맨자세 한참 하다가
    6개월 무렵에 배밀이 시작해서 7-8개월 정도에 기는게 좀 평균이에요.
    지금 아~주 무난하게 잘 자라고 있으니 걱정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995 속이 메슥거려요 1 ... 2012/01/25 511
61994 대치동인데이근처에수리잘하는곳아시나요? 3 별모양 2012/01/25 726
61993 임신 중인데요, 아직도 양치 후에 구역질해요(33주) 4 임산부 2012/01/25 1,000
61992 일본 무역적자, 회생 기미가 안보이는 듯 1 운지 2012/01/25 767
61991 화장품 뷰티테스터 응모~ 1 ..... 2012/01/25 892
61990 범랑냄비등은 어떤 항목으로 버려야할까요? 1 버리는거 2012/01/25 696
61989 3G는 케**도 빠른가요? 4 수마투폰 2012/01/25 663
61988 층간소음 정말 ㅋㅋㅋㅋ 7 저는 특이체.. 2012/01/25 2,665
61987 귀걸이 하시는 분들..평소에 어떤 귀걸이 하고들 계세요? 3 ??????.. 2012/01/25 1,698
61986 새똥님은.. 언제 오시죠? 3 매일매일기다.. 2012/01/25 1,148
61985 밍크워머 2 현수기 2012/01/25 1,250
61984 명절 쇠고나니까 아 ! 피곤.. 2012/01/25 527
61983 태백산 가려고 하는데 조언좀 부탁드려요 4 겨울산 2012/01/25 657
61982 조선시대 마인드 친정엄마 제발 좀그러지 마세요 6 외롭다..... 2012/01/25 1,997
61981 좀전에 글지운 이기적인 애엄마님.. 28 너무한다 2012/01/25 11,391
61980 보험가입하기전에 고지 안하면?? 7 2012/01/25 1,216
61979 주택청약예금이 필요할까요? 1 궁금 2012/01/25 759
61978 35평 이사비용 문의 드려요 6 이사..어쩌.. 2012/01/25 2,323
61977 친정엄마요..이렇게 커서도 아직도 챙피하신분 있으세요? 2 tt 2012/01/25 2,299
61976 이번 설에 애정남 보신 분들 없으신가봐요,,, 3 애정남 좋아.. 2012/01/25 1,452
61975 전세를 만기보다 석달전 먼저 뺄 경우 복비는 어떻게 부담하나요?.. 5 전세살이 2012/01/25 1,623
61974 20대조카 외모평가하는 삼촌 11 맑은사람 2012/01/25 1,933
61973 전라도 광주쪽에 소아정신과 진료 잘 하는 곳 있을까요?(adhd.. 2 ... 2012/01/25 2,615
61972 “누굴 뽑아야 하나”..여야, 총선 공천 ‘가속 페달’ 세우실 2012/01/25 302
61971 만두 어떻게 하면 잘 찔수 있을까요. 9 .. 2012/01/25 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