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3학년 여자아이인데요~~
삼일째 부엌일이 재밌다면서~~엄마는 왜 이렇게 재밌는 일을 혼자만 하냐고~~
설거지 미뤄 놓는 엄마가 이해가 안간다네요.
이제 저한테 다 시키라네요^^
연 이틀 설거지이에 이어 오늘은 세탁기 돌리기 빨래널기 청소기 돌리기 교육중입니다.~~
앞으로 화장실 청소하는것도 배울거래요.
결혼해서 신혼 때 자기가 살림을 너무 잘하면 신랑이 좋아할꺼라는 둥~~~
공부 좀 하라했더니 그건 힘들다네요~~
우리 아이의 오늘 하루 일과~~
아점 먹고
설거지 하고
빨래 개고
세탁기 돌리고
청소기 돌리고
헐레벌떡 학원 갔네요.
아이 일할 때 저 옆에서 아무 소리 없이 서 있었야 옆에 있게 해줍니다.
자기가 다 알아서 할테니~~~맏겨 달래요~~흑~
시키자니 넘 어설프고 ~~안시키자니 심심해~를 입에 달고 살아요(외동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