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막.......

수험생맘 조회수 : 809
작성일 : 2011-12-27 15:40:26

그동안 기대보다 너무 점수가 안나온 고3 아이땜에

고민과 절망의 순간을 보내다가

조금 전에 드디어 정시 원서 접수를 했습니다.

거실 컴퓨터 앞에 앉아 남편과 아이,저 이렇게 셋이

접수하다가

이제 남편과 아이는 각각 자기 방으로 가버린 지금...

무어라 말할 수 없는 분위기가 되어

온 집안에 사람 말소리 하나 들리지 않는

깊은 바닷속 같은 고요함에 잠겨있네요.

정말 이런 기분은 태어나 처음인 것 같아

넋두리 해봅니다.

IP : 61.81.xxx.2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서영역
    '11.12.27 3:46 PM (119.203.xxx.138)

    승리하시길 빌어요~
    이전에도 고민 했겠지만
    오늘은 정말 클릭하기 전까지 힘들었잖아요.
    긴장감 풀리며 방에 가서 쉬고 싶은게 당연한거지요.
    원글님도 좀 쉬었다가 맛있는 저녁 준비해서 드세요.

  • 2. **
    '11.12.27 4:28 PM (110.35.xxx.223) - 삭제된댓글

    많이 힘드시지요?
    그 시기가 참...그래요
    아이도 힘들고 지켜보는 부모도 힘들고요
    발표때까지 기다리는 것밖에 할게 없으니까요
    평소보다 시험 못 본 아이가 불쌍하기도 하고
    왜 그랬는지 속상하기도 하고요
    서로서로 눈치보는 날들이지요
    저도 두 아이 입시 해보니 인생을 좀 알것같더라구요^^
    한 아이는 재수까지 해서 입시를 세번 치루었지요
    정시 원서 넣으셨으니 이제 훌훌 털고 기다리세요
    서로서로 위로도 해주시구요
    고생 많으셨어요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207 머 없을까요? 2 소일거리 2011/12/27 571
53206 복희누나 보시는 분~ 9 냐옹 2011/12/27 2,130
53205 부모가 자식에게 아이들 따돌린다 나무랄 수 있나요? 38 그저 2011/12/27 3,644
53204 여중생 성폭행 16명에게 면죄부 주는 이유는? 8 말안됨 2011/12/27 1,779
53203 쇼셜..어쩌구 반값 쿠폰 이용 잘 하세요? 전 잘...ㅠㅠㅠ 12 갸우뚱 2011/12/27 2,285
53202 우울하고 열받는 가운데서도 봉도사의 소식은~ 2 참맛 2011/12/27 1,216
53201 갑상선결절 수술해야하나요? 2 갑상선 2011/12/27 3,658
53200 아빠 10달러만 주세요 2 고양이하트 2011/12/27 1,339
53199 이혼남 소개해 준다는 친구.. 35 ... 2011/12/27 13,593
53198 초등학교때 수학 여학생들이 남학생들보다 잘하나요? 6 궁금이 2011/12/27 1,547
53197 ‘MB 실소유 논란’ 다스 또 수면 위로 1 참맛 2011/12/27 727
53196 '타이거 마더' 읽어보신 분 5 계실까요? 2011/12/27 1,222
53195 떡볶이떡으로 뭘해먹을수 있을까요? 13 2011/12/27 2,311
53194 정봉주 의원 구속 수감 전 영상 보니까..갑자기 울컥.. 3 유봉쓰 2011/12/27 726
53193 코피나는 꿈 해몽해주세요 ... 2011/12/27 4,267
53192 아이유 발음 왜 저럴까요 24 아이유 2011/12/27 9,451
53191 무슨..과 의원 이라고 적힌곳은.. 병원이 아닌가요? 아님 병원.. 3 .. 2011/12/27 1,069
53190 아파트 전단지 광고 효과 있을까요?? 1 전단지 2011/12/27 4,238
53189 텔런트 최필립..집안이 엄청 빵빵하다던데.. 9 .. 2011/12/27 34,250
53188 안민석의원님 혼내주세요. 6 잘 하셨습니.. 2011/12/27 1,593
53187 나꼼수 33회 기다리는 것도 좋지만, 주기자님 나오기 전, 1회.. 2 사월의눈동자.. 2011/12/27 1,789
53186 네살짜리 아이 때문에 정말 제정신이 아닌 것처럼 화가 나요 8 도망가고플뿐.. 2011/12/27 2,556
53185 친정과 시댁이 5분 거리예요, 명절에 어떤 순서로 가는 게 좋나.. 10 ㅇㅇ 2011/12/27 2,149
53184 봉도사는 현재 국정구상 중이랍니다. 7 봉도사 소식.. 2011/12/27 1,843
53183 대구분들 이 식당 혹시 아실까요 3 대구분들 2011/12/27 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