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가구에 흠집있음 다들 교환하시나요?

왜내쇼파가;; 조회수 : 2,875
작성일 : 2011-12-27 14:24:49
오전에 3인용 인조가죽쇼파를 배송받았어요.
보니까 쇼파다리 한쪽에 나무껍질이 좀 벗겨져 있는거에요.
바닥에 닿이는 바로 윗부분에 아주 조금요.

배송기사는 포장재 풀다가 떨어져 나간거라며 괜찮다고 하던데
전 아무리봐도 새제품을 흠집난거받아 넘 속상키만 하더라구요.

배송기사는 제 컴플레인을 들은둥 만둥하다 가버리고
저도 이때 강하게 주장하지 않았죠.

바로 받은 새제품을 험다리로 받다니 넘 열불나서
회사 홈피에 사진올리려고 사진을 찍었어요.

사진 올리기 전에 고객센터에 문의했더니 기사잘못인지
원인을 명확히 하기 위해 핸드폰으로 바로 찍은 사진을
불러주는 전번으로 보내달라는거에요.

제 핸폰으로 사진찍어 받은 번호로 다시 전송해줬죠.

그 후 담당자가 교환이나 나무껍질벗겨진 부분을 바로 수리해주는 서비스
둘 중 하나를 해주겠다던데요.

확 교환하고 싶지만 문젠 2주정도 기다려야 한다는거에요.
급한건 아니지만 기다릴려니 또 그러네요.

전 걍 수리받고 어쨌거나 가구회사잘못으로 흠집난 가구를 받았으니
이에 따른 보상으로 쿠션 2개정도 받았으면 잴 낫지 싶은데 회사서 쿠션2개줄지 모르겠어요 ㅎㅎ

이럴 경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IP : 218.157.xxx.11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7 2:28 PM (76.171.xxx.230)

    전 그냥 전화도 안하고 제가 싸인펜으로 칠할지도 몰라요.ㅎㅎ
    그러니 당연히 수리에 한표!

  • 2. ....
    '11.12.27 2:30 PM (121.160.xxx.81)

    저는 교환했어요. 싼 가구조차도 흠집 있으면 내가 만들지도 않은 흠집 볼때마다 두고두고 속상할 거 같아서....

  • 3.
    '11.12.27 2:37 PM (119.70.xxx.218)

    안해요~ 그 정도 흠집은 그냥 pass

  • 4. 원글이
    '11.12.27 2:38 PM (218.157.xxx.114)

    --님 ㅎㅎㅎ 저도 그냥 칠해버려? 잠깐 이랬다는 ㅎㅎ ..맞아요 수리는 당연한거죠 조언고맙습니다.

    ....님 그러니까요 내가 낸 흠도 아닌데 ㅠㅠ 교환할려니 2주간의 긴 배송기간을 기다릴려니 또 귀찮더라구요.그래도 교환해야겠죠? ㅎㅎ 마지막에 수리도 받고 하자있는 물건이었는지 배송기사잘못이었는지 몰겠지만 아무튼 회사측 잘못이니까 보상으로 쿠션 두 개 받았음 좋겠어요 흐.. 조언 고맙습니다

  • 5. 원글이
    '11.12.27 2:39 PM (218.157.xxx.114)

    전님
    이 흠집이라는게 참 애매해서 글로 써보고 조언을 구했어요. 보자니 속상코 바꾸자니 귀찮고 ㅎㅎ 근데 결정이 슬슬 나네요.조언 고맙습니다.

  • 6. 어-
    '11.12.27 2:40 PM (219.251.xxx.135)

    저도 그런 적 있어요.
    2번이나 하자 있는 물건을 보내놓고도 미안해하지 않기에 그냥 반품했네요.
    아무리 소모품이라지만 제 값 주고 하자 있는 물건을 쓸 수는 없으니, 깔끔하게 교환하시는 게 나을 것 같네요^ ^

  • 7. 원글이
    '11.12.27 2:41 PM (218.157.xxx.114)

    어-님 헐 그런경우가.. 세상에 그 기사분 말 참 쉽게 한다.그냥 쓰라니..
    오늘 제 쇼파 배송해준 기사가 그때 그 기사인가 똑같은 말을 ^^;; 자기꺼 아니라고..
    생돈 들여 왜 흠다릴 쓰라는건지..원..
    저도 교환에 맘이 쏠려요.
    조언 고맙습니다.

  • 8. 근데요
    '11.12.27 2:42 PM (1.11.xxx.4)

    사실 흠집 난 가구는 싸게 팔리지 않나요?
    제가격 다 받고 디스카운트된 물품 주는건 사실 사기인데요...
    저같으면 흠집 없는걸로 교환 받겠지만 속에 또 이상한 하자있는걸 들고 올까봐 신경쓰일것 같기도 하고..

  • 9. 원글이
    '11.12.27 2:43 PM (218.157.xxx.114)

    어-
    2번씩이나.. 그 회사도 넘하네요. 애초에 흠있었던 걸 교환하면 꼼꼼히 체크해줘야 할 것이지..
    역시..교환.. 조언 고맙습니다 ^^

  • 10. 원글님
    '11.12.27 2:45 PM (14.52.xxx.59)

    마음이 그러시면 쿠션 달라고 하세요,
    그게 회사도 좋을겁니다
    어차피 가죽기스 아닌 다음에는 잘 안 보이고,,쓰다보면 금새 흠이 생기기 마련이니까요
    이러이러해서 어른들과 상의했더니 교환말고 쿠션이나 받으라고 하시던데 가능할까요,,하고 물으세요
    진상 아닙니다

  • 11.
    '11.12.27 2:46 PM (199.43.xxx.124)

    저 같으면 교환 받아요.

  • 12. 받으세요
    '11.12.27 2:47 PM (124.61.xxx.39)

    전 설치받고 흠집있는거 알고 전화했더니... 미안하다고 끝이예요.
    지금도 열받네요. 롯*백화점 에이* 담당자! 말로는 사은품 챙겨준다하고 그것도 안줬어요.ㅎㅎ
    두고두고 볼때마다 기분 안좋아요. 꼭 교환받으세요.

  • 13. 저는
    '11.12.27 2:55 PM (112.168.xxx.112)

    그냥 써요.
    그정도는 청소기 돌리다가 찍히는 정도라서요

  • 14. 받으세요
    '11.12.27 2:58 PM (124.61.xxx.39)

    저도 남에게 피해주는거 싫어해서 걍 말았는데... 뒤끝이 있는건지 볼때마다 한숨 나와서요. ^^

  • 15. ....
    '11.12.27 3:03 PM (121.133.xxx.94)

    유심히 봐야 겨우 보일 정도라면
    쿠션 비싼거 받고 마무리하세요.
    정말 윗분 말마따나
    청소기 한번만 잘못 돌려도 생활기스는 생길 수 있는 거니까요.

  • 16. ..
    '11.12.27 3:05 PM (58.145.xxx.210)

    가죽이 찢어진거나 눈에 크게 보이는 흠집 아니면 그냥 씁니다. '
    교환하자고 오고 가고 하는 과정이 더 귀찮아서요 ㅎㅎ
    막상 쓰다보면 생활 기스도 나는데요 뭐

  • 17. 교환받으세요
    '11.12.27 4:02 PM (123.108.xxx.58)

    그런데 요즘은, 그 2 주 동안의 정신적 피해를 보상해 달라는 소비자들을 보면
    같은 소비자인 저도 좀 짜증이 나더라고요.

    원글님이 그렇다는 건 아니고
    물론 서비스가 중요하긴 하지만, 너무 서비스를 중시하는 건 또 남달라 보여서요

    제 생각은 원글님 교환, 또는 환불 받으시고
    그 이외의 서비스는 그냥 노 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342 인도 영화..호오.......... 9 ,,, 2012/01/02 1,917
55341 직장복귀 3주만에 다 그만두고 싶어지네요. 6 애엄마 2012/01/02 2,477
55340 안산 고잔동에 괜찮은 수학학원 추천해 주세요. 1 .... 2012/01/02 3,333
55339 어젯밤에 kbs2에서 정웅인씨 나오는 단막극 보신 분 계신가요?.. 5 ㅇㅇ 2012/01/02 1,872
55338 어르신 입을 솜 두둑히 넣은 그런 따뜻한 겨울 옷 없나요? 2 제나 2012/01/02 1,017
55337 결혼식 안온게 절교까지 갈정도로 미운걸까요? 26 ..... 2012/01/02 13,314
55336 맛없는 돼지갈비찜... 5 야식왕 2012/01/02 1,480
55335 동네 치과에서 교정 받아도 될까요? 1 .. 2012/01/02 1,538
55334 추운 밤 보리차 yaani 2012/01/02 822
55333 새해 사자성어는 `파사현정(破邪顯正)' 세우실 2012/01/02 1,554
55332 한달에 200 KWH 4 신선 2012/01/02 1,901
55331 1월에만 다섯 번! 제사 많은 집 전기 후라이팬 추천 부탁드려요.. 굽신굽신 2012/01/02 4,390
55330 매직영문법 가르켜주세요... 1 문법이요~ 2012/01/02 827
55329 엄마가 천만원만큼 백화점에서 뭘 사주시겠데 명품백 조언좀... 35 행복한고민 2012/01/02 15,025
55328 집에 결로때문에 한쪽벽에 곰팡이가 피는데 주인이 고쳐주나요???.. 12 곰팡이 2012/01/02 4,402
55327 집안 전체에서 가스냄새같은 냄새가 납니다. 9 언제부턴가 2012/01/02 7,378
55326 어떻게 해야 물 맛있게 먹을까 3 나무 2012/01/02 905
55325 속 좁은 저 좀 잘 타일러 주세요 ㅠㅠ 6 홧병말기 2012/01/02 1,632
55324 이정희대표, 한미FTA,재협상으론 안됩니다. 폐기합시다 1 sooge 2012/01/02 724
55323 오늘 박하선이 하이킥에서 입고나온 패딩 4 코트 2012/01/02 1,476
55322 2012년엔 새로운 세상을 만듭시다..!! 량스 2012/01/02 500
55321 수도 꼭지 실화 넨넨 2012/01/02 951
55320 중등 영어 단어집 추천해 주세요 1 monica.. 2012/01/02 1,547
55319 스티로폼 박스 어디서 구해야하나요? 5 베스킨인딱인.. 2012/01/02 6,658
55318 중 1 수학 문제집요...초등학교때 70점대였던 아이 7 .. 2012/01/02 1,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