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가구에 흠집있음 다들 교환하시나요?

왜내쇼파가;; 조회수 : 2,684
작성일 : 2011-12-27 14:24:49
오전에 3인용 인조가죽쇼파를 배송받았어요.
보니까 쇼파다리 한쪽에 나무껍질이 좀 벗겨져 있는거에요.
바닥에 닿이는 바로 윗부분에 아주 조금요.

배송기사는 포장재 풀다가 떨어져 나간거라며 괜찮다고 하던데
전 아무리봐도 새제품을 흠집난거받아 넘 속상키만 하더라구요.

배송기사는 제 컴플레인을 들은둥 만둥하다 가버리고
저도 이때 강하게 주장하지 않았죠.

바로 받은 새제품을 험다리로 받다니 넘 열불나서
회사 홈피에 사진올리려고 사진을 찍었어요.

사진 올리기 전에 고객센터에 문의했더니 기사잘못인지
원인을 명확히 하기 위해 핸드폰으로 바로 찍은 사진을
불러주는 전번으로 보내달라는거에요.

제 핸폰으로 사진찍어 받은 번호로 다시 전송해줬죠.

그 후 담당자가 교환이나 나무껍질벗겨진 부분을 바로 수리해주는 서비스
둘 중 하나를 해주겠다던데요.

확 교환하고 싶지만 문젠 2주정도 기다려야 한다는거에요.
급한건 아니지만 기다릴려니 또 그러네요.

전 걍 수리받고 어쨌거나 가구회사잘못으로 흠집난 가구를 받았으니
이에 따른 보상으로 쿠션 2개정도 받았으면 잴 낫지 싶은데 회사서 쿠션2개줄지 모르겠어요 ㅎㅎ

이럴 경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IP : 218.157.xxx.11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7 2:28 PM (76.171.xxx.230)

    전 그냥 전화도 안하고 제가 싸인펜으로 칠할지도 몰라요.ㅎㅎ
    그러니 당연히 수리에 한표!

  • 2. ....
    '11.12.27 2:30 PM (121.160.xxx.81)

    저는 교환했어요. 싼 가구조차도 흠집 있으면 내가 만들지도 않은 흠집 볼때마다 두고두고 속상할 거 같아서....

  • 3.
    '11.12.27 2:37 PM (119.70.xxx.218)

    안해요~ 그 정도 흠집은 그냥 pass

  • 4. 원글이
    '11.12.27 2:38 PM (218.157.xxx.114)

    --님 ㅎㅎㅎ 저도 그냥 칠해버려? 잠깐 이랬다는 ㅎㅎ ..맞아요 수리는 당연한거죠 조언고맙습니다.

    ....님 그러니까요 내가 낸 흠도 아닌데 ㅠㅠ 교환할려니 2주간의 긴 배송기간을 기다릴려니 또 귀찮더라구요.그래도 교환해야겠죠? ㅎㅎ 마지막에 수리도 받고 하자있는 물건이었는지 배송기사잘못이었는지 몰겠지만 아무튼 회사측 잘못이니까 보상으로 쿠션 두 개 받았음 좋겠어요 흐.. 조언 고맙습니다

  • 5. 원글이
    '11.12.27 2:39 PM (218.157.xxx.114)

    전님
    이 흠집이라는게 참 애매해서 글로 써보고 조언을 구했어요. 보자니 속상코 바꾸자니 귀찮고 ㅎㅎ 근데 결정이 슬슬 나네요.조언 고맙습니다.

  • 6. 어-
    '11.12.27 2:40 PM (219.251.xxx.135)

    저도 그런 적 있어요.
    2번이나 하자 있는 물건을 보내놓고도 미안해하지 않기에 그냥 반품했네요.
    아무리 소모품이라지만 제 값 주고 하자 있는 물건을 쓸 수는 없으니, 깔끔하게 교환하시는 게 나을 것 같네요^ ^

  • 7. 원글이
    '11.12.27 2:41 PM (218.157.xxx.114)

    어-님 헐 그런경우가.. 세상에 그 기사분 말 참 쉽게 한다.그냥 쓰라니..
    오늘 제 쇼파 배송해준 기사가 그때 그 기사인가 똑같은 말을 ^^;; 자기꺼 아니라고..
    생돈 들여 왜 흠다릴 쓰라는건지..원..
    저도 교환에 맘이 쏠려요.
    조언 고맙습니다.

  • 8. 근데요
    '11.12.27 2:42 PM (1.11.xxx.4)

    사실 흠집 난 가구는 싸게 팔리지 않나요?
    제가격 다 받고 디스카운트된 물품 주는건 사실 사기인데요...
    저같으면 흠집 없는걸로 교환 받겠지만 속에 또 이상한 하자있는걸 들고 올까봐 신경쓰일것 같기도 하고..

  • 9. 원글이
    '11.12.27 2:43 PM (218.157.xxx.114)

    어-
    2번씩이나.. 그 회사도 넘하네요. 애초에 흠있었던 걸 교환하면 꼼꼼히 체크해줘야 할 것이지..
    역시..교환.. 조언 고맙습니다 ^^

  • 10. 원글님
    '11.12.27 2:45 PM (14.52.xxx.59)

    마음이 그러시면 쿠션 달라고 하세요,
    그게 회사도 좋을겁니다
    어차피 가죽기스 아닌 다음에는 잘 안 보이고,,쓰다보면 금새 흠이 생기기 마련이니까요
    이러이러해서 어른들과 상의했더니 교환말고 쿠션이나 받으라고 하시던데 가능할까요,,하고 물으세요
    진상 아닙니다

  • 11.
    '11.12.27 2:46 PM (199.43.xxx.124)

    저 같으면 교환 받아요.

  • 12. 받으세요
    '11.12.27 2:47 PM (124.61.xxx.39)

    전 설치받고 흠집있는거 알고 전화했더니... 미안하다고 끝이예요.
    지금도 열받네요. 롯*백화점 에이* 담당자! 말로는 사은품 챙겨준다하고 그것도 안줬어요.ㅎㅎ
    두고두고 볼때마다 기분 안좋아요. 꼭 교환받으세요.

  • 13. 저는
    '11.12.27 2:55 PM (112.168.xxx.112)

    그냥 써요.
    그정도는 청소기 돌리다가 찍히는 정도라서요

  • 14. 받으세요
    '11.12.27 2:58 PM (124.61.xxx.39)

    저도 남에게 피해주는거 싫어해서 걍 말았는데... 뒤끝이 있는건지 볼때마다 한숨 나와서요. ^^

  • 15. ....
    '11.12.27 3:03 PM (121.133.xxx.94)

    유심히 봐야 겨우 보일 정도라면
    쿠션 비싼거 받고 마무리하세요.
    정말 윗분 말마따나
    청소기 한번만 잘못 돌려도 생활기스는 생길 수 있는 거니까요.

  • 16. ..
    '11.12.27 3:05 PM (58.145.xxx.210)

    가죽이 찢어진거나 눈에 크게 보이는 흠집 아니면 그냥 씁니다. '
    교환하자고 오고 가고 하는 과정이 더 귀찮아서요 ㅎㅎ
    막상 쓰다보면 생활 기스도 나는데요 뭐

  • 17. 교환받으세요
    '11.12.27 4:02 PM (123.108.xxx.58)

    그런데 요즘은, 그 2 주 동안의 정신적 피해를 보상해 달라는 소비자들을 보면
    같은 소비자인 저도 좀 짜증이 나더라고요.

    원글님이 그렇다는 건 아니고
    물론 서비스가 중요하긴 하지만, 너무 서비스를 중시하는 건 또 남달라 보여서요

    제 생각은 원글님 교환, 또는 환불 받으시고
    그 이외의 서비스는 그냥 노 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83 핸드폰 번호 전주인이 2년이 넘었는데도, 번호 사칭하고 다니네요.. 1 도와주세요~.. 2011/12/29 1,555
52682 31일 자정 보신각 앞에서 안 모이나요? 1 MB아웃 2011/12/29 487
52681 경상도 분들! 수건 안방 장롱에 넣으시나요?? 35 밀빵 2011/12/29 8,208
52680 7살 여자아이인데 눈밑에 좁쌀같이 4 딸엄마 2011/12/29 3,495
52679 박근혜 계란 세례 받았다는데요, 그외 참맛 2011/12/29 2,165
52678 암보험 문의드릴께요~ 5 .. 2011/12/29 754
52677 새해 계획 중에 영어공부... 2 결심!! 2011/12/29 1,038
52676 김문수 가카쥬니어, 나도 책임이 있다. 소방 서비스가 개선되는 .. 1 참맛 2011/12/29 650
52675 남편회사에서 일이잘않풀릴때 다크 2011/12/29 708
52674 남편과 생리현상 트기.. 1 내가 이상?.. 2011/12/29 1,328
52673 갤럭시S2 사는 것 좀 도와주세요. 7 탱크맘 2011/12/29 1,267
52672 김태원 실망스럽네요 67 복학생 2011/12/29 19,377
52671 정신을 잃고 자꾸 쓰러지세요,아버지가요 8 아버지가요 2011/12/29 1,991
52670 김문수라는 경기도 지사 5 사랑이여 2011/12/29 1,804
52669 천도제도 기부금에 속할까요 2 cjs 2011/12/29 1,505
52668 10주년이예요. 셋째 임신 중 해외여행 추천해주세요. 2 10주년 2011/12/29 1,855
52667 12-1)동해안 설악콘도 양도합니다. 12월31일 해돋이 관광 1 감나무 2011/12/29 1,117
52666 우리집도 혹시 ‘방사능 벽지’? (벽지 꼭 확인해보세요) 12 . 2011/12/29 7,349
52665 82 로그인 바로 되시던가요? 3 비번틀렸다 2011/12/29 505
52664 민주통합당 선거인단 신청했는데..이상한 전화가 왔어요.;;; 6 단팥빵 2011/12/29 5,787
52663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아무말 없이 집을 팔아도 되나요? 12 몰라요 2011/12/29 4,138
52662 김근태 전 장관 고문한 이근안... 有 12 ㄹㄹㄹ 2011/12/29 2,060
52661 중1 아이 수학 이대로 포기해야 하는건가요......ㅠㅠㅠㅠ 17 혈압급상승 2011/12/29 3,455
52660 우리 고양이가 신기한건지 봐주세요 9 고양희 2011/12/29 2,146
52659 KTX 민영화 추진 반대 서명 5 sooge 2011/12/29 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