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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수가 초등생 폭행--경기도 수원시교육청에 올린글이라고하네요

숲속나무 조회수 : 4,059
작성일 : 2011-12-27 12:47:46

*아래글 읽다가 수원시 교육청에서 복사해왔네요*

제가 그 아들의 엄마입니다.
말도 안되는 황당한 사건들이 벌어져 답답한가슴 어떤방법으로 대응할지 억울해 올려봅니다.
같은반 친구끼리 문자를 주고 받았다합니다.주고받는 과정에 욕이 썩인 문자가 오갔고 혼자&?겠습니까? 손뼉이 혼자 칠까요..

월요일 아침조회가 막 끝난 시간 동급생들 모두가 보고있고,
선생님이도 계신데 우리아이를 발로 차고(반아이들 표현에 의하면 아이가 맞고 붕 나뒹굴었다합니다)
머리를 잡아당겨 복도로 끌고가
수차례 더 따귀도 때리고면서 욕과 더불어 더 맞아죽기 싫으면 무릎을 꿇으라며 우리 아이를 폭행하고 사라졌습니다
물론 저 사건 수습이 된 1시간뒤에 학교로부터 연락받았구요.
너무 화가나고 우리 아이를 보는 순간 눈물만 흘리고 아무 말도 해주질 못했습니다 선생님도 저도 우리 아이를 지키지 못 했으니까요.
저희 아빠는 분을 참지못해 경찰에 그학부형을 고소하고 ,후에 얼굴을 보았지만 너무 멀쩡하게 생긴차림이라 황당하고 할 말을 잃었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분위기상 파출소안이라서 대화 한번 썩지않고 그냥 돌아왔습니다..
알아서 처벌이 될터이니~~
그런데 이런 너무도 당당히 자기 합리화로 그 당사자가 교육청에 자진해서 글을 올렸습니다..
너무도 떴떳하게도 본인은 교사가 교사로서 할일을 못하고 있어 본인이 일 처리를 폭력으로 행사했을뿐 우리아이를 완전한 불량학생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또 우리아이가 맞은사실을 부모에게 연락한 부분에 대해서 학교에 분개를 하며 징계를 원하고 언론에도 유포한다고..

폭력을 행사한 "이사람 대학교수랍니다 " 본인이 교육청 게시판에 직업도 떳떳이 밝히셨더군요

" 포항공과대학전임교수000이라고???
과연 학생을 가르치는 교수일가 의심스럽네요,, 그밑에 제자들은??
슬픕니다..
우리아이 100번 잘한거아닙니다. 저 한달전부터 선생님과 저랑 전화나 문자주고 받으며 그 여자 아이와 우리 아들과의 관계 지켜봐가며 상담했었습니다.그런 사실도 전혀 모르던 학부형이면서,,
문자에 욕을 써서 보낸것 잘못입니다 ,그렇지만 51살먹은 교수란 학부형이 교실로 들어와 어린학생을 폭행 교실의 학생 모두가 울고 난리가 났다는게,
본인의폭력을 합리화로 해서 교육청에 글을 올렸다는게.
참 무서운 사랍입니다.
우리 아이가 받았을 무서움의 공포가 상상이 안됩니다..
화가치밀어 어찌해야할지도 모르겠구요.
우리 아이가 교실에서 51살 성인 남성에게 폭행을 당해야 할 만큼 큰 잘못을 한건가요..
우리 아이 마음에 상처는 어찌해아할까요.
당신에 아이 상처를 생각한 답이 폭력으로 아동에게 취하고
우리부부는 어&?게 해야할가요 무능함에 가슴이 지금 너무 아픕니다

*******************************

가끔 상대방 아이가 우리 아이에게 어이 없는행동(여자아이가슴을 발로차서)을 해서  속상해할때 주변엄마들은 담임샘게 전화하라고들 했지만

그건아니다싶어 가해아이 엄마에게 정말  조심스럽게 얘기한 후 앞으로 이런일 일어나지 않게 00 잘 타일러달라말했는데 나중에 그 가해엄마 저보고도 모른척 하고 뒤에서 온갖욕을 다하고 다니더군요

도데체 심리가 뭐일까요?????

IP : 124.197.xxx.102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7 12:52 PM (125.142.xxx.118)

    인과응보라는 말이 있지요
    그런 문자받은 아이가 받았을 두려움,공포, 좌절, 절망 이런거랑 다를거 같지 않네요
    한달전 알았으면 왜 가민히 있었대요?
    지 자식만 중요한가요?

  • 2. ㅇㅇ
    '11.12.27 12:53 PM (211.237.xxx.51)

    이 학생 아빠가 다시 그 집 딸을 때리고, 그 여자애는 다시 이집 아들에게 욕문자 보내면 똑같아지겠군요..
    요즘 82에서 유행하는 방식..
    각자 똑같이 때려주자.. 이에는 이로 코에는코로 함무라비 법전시대... 법은 믿을수 없으니
    각자 알아서 보복해주기

  • 3. sooge
    '11.12.27 1:01 PM (222.109.xxx.182)

    경기도 수원시 교육청에 글 어떻게 올립니까? 등록이란 버튼 누르고 입력했는데에도 안뜨네요..

    심미경-> 잡년아 니 아들 교육좀 제대로 좀 시켜라라고 올렸거든요?

  • 4. ...
    '11.12.27 1:06 PM (203.249.xxx.25)

    걍 이번 기회로 아들놈 버릇한번 고치게 됐다고 생각하고 감사히 넘기면 좋겠네요.

    어떻게 4학년이 저딴 문자를 남깁니까?
    일단 부끄러운 줄 좀 알았으면 좋겠고 저 엄마 글을 보니....반성하고는 거리가 멀 것 같네요.

  • 5. ..
    '11.12.27 1:10 PM (175.119.xxx.242)

    4학년이 입에 담을 말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욕을 달고 사는 시대라고 해도 초등4학년아이가 보낼 내용은 아닙니다.
    40년 넘게 산 저도 듣지도 써보지도 못한 욕입니다.

  • 6. 왜 그럴까??
    '11.12.27 1:11 PM (119.202.xxx.62)

    그 아들에 그 엄마네요..
    자기 아들이 왜 맞아야했는지부터 생각하시길..
    그리고 그런 문자를 받고서 여학생은 얼마나 심리적으로 힘들었을지...진단서보다는 반성을 먼저
    하시길....

  • 7. ...
    '11.12.27 1:15 PM (121.138.xxx.77)

    우리아이가 받았을 무서움의 공포...
    우리아이가 받았을 마음의 상처....
    어휴...
    저 엄마 진짜 웃깁니다.
    자기 자식으로 인해서 먼저 피해받은 아이의 공포와 상처는 안중에도 없는.

  • 8. ...........
    '11.12.27 1:19 PM (112.150.xxx.65)

    둘 다 똑같을 거 같은데요. 저 여자애도 잘한거 없고 저 남자애도 잘한거 없네요

  • 9.
    '11.12.27 1:20 PM (14.63.xxx.41)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 10. sooge
    '11.12.27 1:21 PM (222.109.xxx.182)

    112.150.xxx-> 이 상황에서 ㅄ논리 펴는 사람있네...길가다 아무런 이유없이 폭행하는 인간들이나 맞은 인간들이나 똑같은 공범이라는 미친소리를 하는 인간들이 있네

  • 11. ...
    '11.12.27 1:24 PM (61.74.xxx.243)

    저런 엄마가 대개는 자식을 망치죠. 나중에 자식한테도 대접도 못받고.

  • 12. 참내
    '11.12.27 1:25 PM (59.7.xxx.178)

    같은반 친구끼리 문자를 주고 받았다합니다.주고받는 과정에 욕이 썩인 문자가 오갔고 혼자&?겠습니까? 손뼉이 혼자 칠까요

    .........................................................................................................................
    교수도 잘한거 없지만
    가해학생 부모도 정신없는 분 같아요.. 이래니 애가 그렇지..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 13. 둘다
    '11.12.27 1:27 PM (203.238.xxx.22)

    잘못이라고 봅니다
    잡*이란 문자 보낸 거 분명 잘못 했지만 그 교수란 인간도 잘한 건 없습니다.
    어떤 폭력도 정당화될 수는 없으니까요.
    똑같이 응대했으니 그 교수 법대로 구속이든 뭐든 되고 그 남학생은 교칙대로 처분받으면 될 것 같네요.
    세상 자기 흥분한대로 살면 어떻게 되는지 법대로 가르쳐주면 되는 겁니다.
    여기서 너무 여자애 잡*소리 들은 거로 편들어 주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언어든 물리력으로든 어떤 식의 폭력도 정당화될 수는 없습니다.

  • 14. 저 아이엄마는
    '11.12.27 1:30 PM (14.52.xxx.59)

    전형적인 가해자 엄마의 패턴을 보여주고
    저 교수도 잘한거 하나 없어요.,아빠가 가서 아이 엄하게 꾸짖는것 만으로도 어느정도 제압될 아이는 제압됩니다
    그 단계 넘어서면 뭐 ㅠㅠ함무라비 법전 적용시켜야 하는지 ㅠ
    근데 저기다 ㅈㄴ소리 하시는 분은 또 뭔지 ㅠㅠ

  • 15. 이미 한 달전부터
    '11.12.27 1:38 PM (112.153.xxx.36)

    그래서 선생에게 얘기까지 했음에도 시정이 안되고 계속 저렇게 나오면
    방법이 없는거죠. 애비가 가서 손이라도 봐줄 수 밖에...

  • 16. 이미
    '11.12.27 1:45 PM (115.136.xxx.39)

    한달전부터 알고 계속 상담만 받는 중이었네요. 상담받는 중에도 저런 문자 날릴 정도면 상담이 아무런 효과가 없는거죠. 부모가 뻔히 알고 있으면서도 묵과했군요. 저 엄마가 이미 저런 상황을 조장했어요. 입이 열개라도 할말없네요. 지 아들이 잠시 느꼈을 고통을 상대방 아이는 한달동안이나 느껴왔다는걸 알았다면 저딴 식으로 말 못하죠. 전 교수가 이해됩니다.

  • 17. sooge
    '11.12.27 1:45 PM (222.109.xxx.182)

    학교가 교칙이 있긴 합니까? 미성년자 처벌하는것도 없잖아요?
    가해자 부모가 넘 떳떳하고 잘못을 늬우치지 못하니까 잡년이라고 한거죠..그래야 어떠하게 받아들여질지 아는 사람일거 같아서요.

  • 18. 지속적으로
    '11.12.27 1:45 PM (121.138.xxx.77)

    상담이라는 핑계로 한달이라는 시간이 흘렀지않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욕설문자 날리는 놈을 그대로 두고봅니까
    엄하게 꾸짖는 것만으로 제압이 될 놈이었다면 폭행까지 갔겠어요?
    물론 폭행이 정당화 될 수는 없습니다만, 오죽했으면... 이라는 생각만 듭니다.

  • 19. sooge
    '11.12.27 1:47 PM (222.109.xxx.182)

    말이 안통하는 놈들은 폭력으로 제압해야 됩니다...말같은 소리를 해야지

  • 20. 참나.
    '11.12.27 1:52 PM (116.127.xxx.165)

    심미경이란 어머니, 계속 뭐가 문제인지 모르시나봐요.
    결과만 가지고 얘기하지말고 뭐가 문제인지 본질부터 생각하시길.
    욕문자 했다는 아이가 문제가 아니라 그 부모가 문제라는거 확실히 보여주시네요.
    한달여동안 나아진게 없고 욕문자는 여전하고 반성은 커녕 뻔뻔한 놈이 초등생이라서 뭐가 달라집니까?
    그 부모는 한달동안 뭘 했으며, 선생은 뭘 했으며 학교는 뭘 했습니까?
    어려서 몰라서 한 잘못이라구요????? 진정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어려서 모르면 부모가 가르쳐야죠.
    선생이 가르쳐야하구요. 학교가 가르쳐야죠.
    그 사람들이 제 역할을 안하니 피해자 부모가 가르친겁니다.
    당한 아이와 그 부모의 맘이 병든거는 누가 고쳐줍니까?
    아, 진짜 열받네. 언어 폭력은 폭력 아닙니까?

  • 21.
    '11.12.27 2:10 PM (124.80.xxx.37)

    교사가, 학교가 제 역할을 소신있게 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던가요?

    이래나 저래나 욕만 먹는 위치지요.

    교사가 뭐라 한소리만 해도 당장 년소리가 날아오는 곳이 이곳아니던가요?

    지금도 교사가 뭐했냐고 욕하시네요...

    교사의 역할은 아이들 가르치는게 아니라 학부모한테 욕먹는거같아요.

  • 22. sooge
    '11.12.27 2:21 PM (222.109.xxx.182)

    제 역할을 못했으니 욕먹어도 쌉니다.

  • 23.
    '11.12.27 2:26 PM (124.80.xxx.37)

    욕먹어도 싸겠지요...
    계속 교사욕만 해보세요...
    계속~~

    제역할 잘하고 있지 않나요? 욕먹는게 일인데~

  • 24. 지금
    '11.12.27 2:29 PM (121.160.xxx.222)

    고등학생인 딸아이 초6때 반에 여자아이가 투닥거리며 말싸움한 후
    빨간 글씨로 각종 악담을 하면서 자기 오빠 친구들 불러 밟아버리겠다고
    메일을 보내 왔어요. 실제 걔네 오빠가 고등학생이었고
    그걸 읽은 아이나 저는 정말 패닉에 빠져 버렸어요.
    그 아이 집에 우리 애 데리고 엄마 만나러 갔는데
    그엄마 자기 딸이 농담 한거지 정말 그러겠나며 얼굴에
    마스크팩 한거 떼지도 않고 대수롭지 않게 얘기하던걸요.
    그 엄마 만나고 도 한번 놀랐어요.
    그 친구는 평소 남자애들이랑 주먹다짐하며 싸우는 아이였어요.
    어른인 저도 공포를 느꼈는데 10살 여자아이는 어땠을까요?

  • 25. 요즘아이무서워
    '11.12.27 2:59 PM (175.117.xxx.94)

    피해아동 아버지가 학교에 가해아동 찾아갔을 때
    처음부터 때렸을까요?
    아님 말로 몇 마디 했는데 불손한 대응을 해서 순간 열 받아서 폭행 했을까요?
    제 생각엔 후자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한 달이나 선생님이 지도를 했다고 하는데 행동이 교정되지 않은 것 보면
    안 봐도 비디오....

  • 26. 세상에
    '11.12.27 3:25 PM (121.136.xxx.92)

    정말 문제있는 부모가 맞네요.
    아들이 저런 문자를 보내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 대수롭지 않게 여긴건가요?
    초4 가 쓸 욕의 내용이 아닌듯 했어요.
    수원이면 바로 옆인데....
    그 엄마 유명인 되겠네요.

    아마 그 아빠가 말로 타이르려고 갔는데 아이의 태도가 건방졌나 봐요.
    전 저 엄마 손은 절대로 들어주고 싶지 않네요

  • 27. ㅇㅇ
    '11.12.27 3:45 PM (222.112.xxx.184)

    글구 한달만 그 여자아이가 고통받은게 아니지요.
    피해자 부모가 찾아가서 항의해서 선생이 알아서 가해자 엄마도 알고 조치하겠다고 한 후 한달인거지요.

    그 여자아이가 고통받은건 한달보다 훨씬 전일겁니다. 보통은 피해자가 당하다가 좀 시간이 지나서 부모에게까지 알려지니까요.

  • 28. 가해자
    '11.12.27 3:55 PM (130.214.xxx.253)

    아이의 욕 내용이 상상을 초월하던데요. 정상적인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이 쓸 수 있는 욕은 아닌 것 같았어요. 근데 가해자 어린이 부모는 상담을 했다고 하지만 문제 해결의 의지는 거의 없었던 것 같네요. 저런 아이에게 계속 핸드폰 사용을 허락한 것만 봐도요. 달려가서 때린 아빠도 매우 황당하기만 저 어머니 글을 보니 심적으로 이해가 갑니다.

  • 29. ,,,,,,,,,,,,,
    '11.12.27 4:55 PM (122.34.xxx.39)

    문제는요.. 요즘 엄마들이나 선생님들이 욕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는데 있습니다.
    저희아이도 반친구가 계속 괴롭히고 정말 보도 듣도 못한 온갖 욕문자에 끝까지 괴롭혀주겠다라고 문자가 오길래 참다못해 제가 나선적이 있어요.

    그런데 그아이 엄마는 당신 아이는 욕안할것 같냐더군요. 제가 저희앤 안한다고, 저희애가 보낸 문자도 다 갖고 있다고 했는데도 안믿더군요. 더 웃긴건 담임말고 상담선생도 안믿더라구요. 담임은 아이를 잘 아니까 안할꺼라는걸 알더군요.

    결국 제가 문자 전체를 다 뽑아서 가니까 그때야 미안하다 하더군요.

  • 30. 순서가 바뀐 거죠
    '11.12.27 6:01 PM (124.195.xxx.126)

    내 아이가 잘못했지만
    교수도 잘못했다

    가 아니라
    교수도 잘못했지만
    그렇다고 아이의 잘못이 가벼운 건 아니라는 거지요

  • 31. -_-
    '11.12.28 2:02 AM (61.38.xxx.182)

    한달동안 진전이 없었던이유를 엄마보니 알겠어요.ㅉㅉ 한달동안 뭘했길래, 지 자식새끼가 불량학생인줄도 모르나? 게다가 글꼬라지보면 제대로 무식한 여자같은데, 교수와 대화가 안되긴했겠군요. 내용도 횡설수설에..어이없지만, 기본적인 맞춤법 섞다도 몰라서 썩다.--;;

  • 32. 저 아줌마
    '11.12.28 11:48 AM (175.212.xxx.24)

    자기자식 교육부터 제대로 시켜야지
    참 뻔뻔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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