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WP><LA타임즈> 이번엔 <뉴욕타임즈> 정봉주 기사

닥치고정치 조회수 : 1,543
작성일 : 2011-12-27 12:25:22

 

http://www.nytimes.com/2011/12/27/world/asia/a-leading-critic-of-south-koreas...

 

 
한국 대통령에 대한 대표적 비평가, 감옥에 가다 - @Barry_Lee

  

한국 대통령 이명박을 풍자함으로써 국가적 명성을 얻은 인기 온라인 비평가가 이대통령의 주가조작에 대한 루머를 퍼뜨렸다는 혐의로 지난 월요일 감옥에 수감됐다.
 
웹 인기스타 정봉주(51세)는 “나는 꼼수다”의 네 명의 출연자 중 한 명이었다. 그것이 4월에 시작된 이래 그 주간 온라인 토크쇼는 전 국가적인 청취자를 갖게 되었고 애플 아이튠 스토어에서 세계 최다 다운로드 정치 팟캐스트가 되었다.
 
한국에서 유래가 없는 형태의 이 프로그램은 이대통령 목소리 풍자에서 인기있는 별명에서 제목을 따왔다. 정씨와 그의 동료들은 이대통령을 풍자하거나 이 대통령 및 한국의 주류 언론에서 다루지 않는 다른 정치, 경제 지도자들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주장을 하는 식으로 폭로해 왔다.
 
지난 목요일, 대법원은 하위 법원의 정씨에 대한 징역 1년형을 확정했다. 판사는 정씨가 2007년 12월 대선 전에 “이씨가 주식 스캔들에 연루되어 있다”라는 확인되지 않은 주장을 퍼뜨렸을 때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고 말했다. 정씨는 이 발언을 했을 때 국회의원이었다.
 
판결이 팟캐스트보다 먼저 있기는 했지만, 정씨의 지지자들은 판결의 시점이 나꼼수를 질식사시키기 위한 기획이라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대법원은 이것이 정치적인 이유에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판도라의 상자가 다시 열리고 있습니다.” 정씨는 월요일에, 검찰이 이대통령의 무죄라며 종결한 주가 조작 사건을 지적하며, 대통령이 레임덕에 접어들어 감에따라 수개월 내에 다시 시작될거라고 말했다.
 
정씨는 서울 중앙 지검 앞에 등장했을 때 그 말을 했다. 야당 의원들과 지지자들은 “정치 검찰”이나 팟캐스트의 모토인 “쫄지마!”를 외치며 그의 주변을 둘러싸고 있었다. 한시간 후, 검찰은 그를 수감했다.
 
한국은 내년 12월에 대통령 선거가 예정되어 있으며, 법에 따라 이대통령은 연임을 할 수 없다. 그리고 선거의 해가 시작됨에 따라 “나는 꼼수다”는 반정부 시각의 영향력있는 채널로 부각되었다. 많은 한국인들이 코메디라고 생각하고 웃거나 혹은 저널리즘과 루머 팔기의 경계를 허문다며 적대시하는 가운데, 다른 이들은 종교적인 정도로 추종하고 있다. 그들은 이 프로그램이, 그들이 친정부 보수라고 여기는 주류 언론의 대안이라고 간주한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 시장 선거를 위한 10.26 재보선의 웹사이트 해킹 어택과 관련한 의혹을 최초로 제기한 이들 중 하나였다. 뒤이은 수사에서 적어도 한 명의 여당 관계자가 선거에서 승리한 무소속 박원순 후보에게 피해을 줄 목적으로 한 공격에 연루된 것이 드러났다.
 
군사 독재 시절의 학생 운동가였던 정씨는 팟캐스트 방송이 시작되기 전에는 자신의 서울 지역구 이외의 지역에서는 무명에 가까왔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전직 정치인이 한국 정치의 뒷 이야기를 하는 이야기를 듣는게 속 시원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의 집요함과 깔때기만이 그의 명성에 더해졌다.
 
“이것은 나꼼수에 대한 파괴 시도의 시작입니다” 라고 정씨는 월요일에 그가 검찰에 출두하기 전에 있었던 전화 인터뷰에서 짧게 밝혔다. “이것은 정치적 보복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법이 얼마나 전근대적인가를 보여줍니다.”
 
그의 기소와 유죄 판결은, 의혹 제기가 범법 행위이고 이를 증명할 책임이 의혹을 받는 사람이 아니라 의혹을 제기하는 사람에게 종종 부여되는 한국의 발언의 자유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발생했다. 이대통령의 치하에서 한국의 권력은 정치적 이견을 탄압할 목적으로 명예 훼손 소송을 하기 위해 법과 제도를 남용하는 고소를 해왔다.
 
지난 5월, 의사 표현의 자유에 대한 UN 특별 보고관 Frank La Rue는 한국의 선거 기간 동안 “표현의 자유가 금지된 곳에서 무엇이 허락된 것인지를 판단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라고 말했다.
 
“많은 명예 훼손 범죄는 진실이고, 공공의 관심사이며, 정부를 비판하는 의견을 가진 개인을 곤경에 빠트리려는 의도로 기소됩니다” 라고 그는 말했다. “개개인은 체포에 대한 일상적인 위협에 직면하고, 재판 전에 구금되며, 비싼 재판 비용을 지불해야 하고, 무거운 벌금형에 처하고, 수감되며, 호적에 빨간 줄이 가고, 사회로부터 낙인이 찍히게 됩니다.”
 

 

뉴욕 타임즈에 게재된 정봉주의원 유죄 판결 및 수감 관련 기사를 번역해 봤습니다.

밖에서 아이폰으로 급히 작성해 약간의 오류가 있을 수 있으니 이 점 감안해 주시기 바랍니다.
원문 : A Leading Critic of South Korea’s President Is Jailed

 

http://barryspost.net/post/2760

IP : 14.52.xxx.13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맛
    '11.12.27 12:34 PM (121.151.xxx.203)

    이거 뉴욕에 배포되는 거죠?

    정봉주나 주진우를 지켜야 하는데, 이런 지경까지 쩝

  • 2. 갸우뚱
    '11.12.27 12:41 PM (218.146.xxx.80)

    저 위에 기사 중
    "경제지도자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주장하는 식으로 폭로"
    이 부분은 잘못 보도된 것 같군요.
    물론 소설을 쓴다는 전제하에 또는 추정한다는 말꼬리를 답니다만
    외신기자들과의 기자회견에서 김총수는 충분히 사전 검토를 하고서
    꼼수다에서 언급한다고 했어요.
    그러니 미확인 사실 즉 헛소문을 내는게 절대 아니죠.
    우야든동....망신살이 그 친미주의자가 추종하는 미국에서 계속 뻗쳐주시네요.

  • 3. 사랑이여
    '11.12.27 12:59 PM (14.50.xxx.48)

    아주 수고스럽게도 잘 번역하셨습니다.
    발언의 자유...라고 하기 보다는 표현의 자유가 더 낫죠? ㅋ
    옥의 티라고나 할까요?
    아무튼 누구나 쉽게 잘 번역해놓으신 그 수고로움을 높이 평가합니다.
    감사합니다.

  • 4. 송이
    '11.12.27 4:34 PM (115.140.xxx.203)

    긴 글 번역하시느라 고생 많으셨네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897 스마트폰정기예금은 꼭 스마트폰이여만 가능한가요? 4 ^^ 2012/02/04 1,309
65896 일산에서 분당 서울대병원 가는 방법 알려주세요 1 처음처럼 2012/02/04 1,742
65895 담낭(쓸개)제거수술에 대해 아시는 분 봐주세요. 7 수술을 앞두.. 2012/02/04 5,089
65894 교복사 가셔서 연말 정산 해 보신분요.. 2 스,스쿨,아.. 2012/02/04 1,052
65893 세시봉콘서트(송창식씨) 언제 안하나요? 1 포크송 2012/02/04 1,244
65892 한명숙이 잘하고 있는것 아닌가요? 7 솔직히 2012/02/04 1,470
65891 양재역에서 강남역 사이 데이트하기 좋은 식사장소 1 dma 2012/02/04 911
65890 비싸지 않은 플라스틱 도마 추천해주세요 3 도마 2012/02/04 790
65889 해외직구 해보신분께 질문드려요 4 bloom 2012/02/04 1,291
65888 미국쪽 여행시 홍삼엑기스류 제한... 2 crala 2012/02/04 892
65887 여자친구의 성향 11 왈도 2012/02/04 2,543
65886 역술인의 예언. 한명숙님 야권연대 안하면 진답니다 8 예언 2012/02/04 2,656
65885 천주교가 거짓교회라는 개신교의 이 참람한 드립을 보라! 1 호박덩쿨 2012/02/04 925
65884 장터에서 과메기 구입해보신분들 추천해주세요 3 ... 2012/02/04 1,008
65883 토렌트 사용하시는 분 알려주세요 3 궁금 2012/02/04 1,112
65882 47세 선배언니 결혼 준비 25 산부인과 2012/02/04 8,692
65881 20대 후반) 핑크색 리본 가방 봐주세요 ^_^ 2 리본앓이 2012/02/04 883
65880 요즘 면세물건 구입시 세관단속 심한가요? 6 오돌이 2012/02/04 1,932
65879 옷 안사입기 힘드네요 3 이런 2012/02/04 2,255
65878 아이가 엄마보다 이모가 이쁘다네요 10 11살 2012/02/04 2,776
65877 아이얼굴 꿰맨 상처 흉 잘 아무는 연고 추천부탁드려요. 9 걱정맘 2012/02/04 5,099
65876 친정아버지 칠순 관련해서 많은 궁금증 올립니다. 경험하신분들 알.. 4 마음만바빠 2012/02/04 1,578
65875 일주일에 드라마 몇편 보나요? 6 드라마 2012/02/04 866
65874 아기이유식은 꼭 해야하는거겠죠? 17 초보맘 2012/02/04 3,129
65873 내일(2.5) 가볼만한 전시회(예술,문화,미술) 있을까요? 3 일상 2012/02/04 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