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그런 성격을 알긴했어요
엄마가 좋아.아빠가 좋아..
이랬을때 한 6-7살때까지는 둘다 좋아했는데
최근엔 오히려 엄마가 더 좋다고 당당히 말합니다.
지가 솔직한건데. 무슨 문제냐..이런식이죠
근데 엄마랑 이모중에 이모가 이쁘답니다.
그러면서 결정적으로 한마디 합니다.
거짓말할순 없잖아요. 이러고 합니다.
저.. 아주 서운하네요.
자식이라고 한놈키워놨더니.. 결국 이건가 싶고..
물론 웃으며 넘어갈수도 있는일이지만, 서운하다고 일부러 더 큰소리 치고 있네요.
동생하고 저랑 2살차이인데. 둘다 그럭저럭 이쁜 얼굴도 아니고 미운 얼굴도 아니고.
동생이 오히려 미안해서 자기 얼굴은 맨날 화장한 얼굴만 봐서 그런것 같다고.
그러는데. 그것은 아니구요(같이 여행가서 놀고 그랬으니.)
하여간 서운합니다.
동생은 살이 엄청 있거든요.그래서 얼굴은 포동포동할지 몰라도.
사실 외모만 따지면. 키작은거 빼고 제가 더 나은데.
이제 아들녀석한테까지도 밀리네요.
제 나이 올해 마흔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