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봉도사 보좌관의 첫 옥중서신..

.. 조회수 : 2,881
작성일 : 2011-12-27 12:14:32
gildongi 여준성 | 대한민국! 죽을 맛이군 
정봉주의원 보좌관입니다. 지금 나꼼수 멤버와 면회했습니다. 푸른수의를 제외하면 여전한 깔때기에 하루만에 교도관과 죄수들로부터 폭풍 관심과 사랑을 받고 계셨습니다. ㅋㅋ 여러분이 아는 그 봉도사 맞습니다.
13분 전
IP : 125.128.xxx.20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지
    '11.12.27 12:18 PM (58.102.xxx.202)

    역시 봉도사님이시군요 ㅋ 그래도 밤에 추우셨을텐데 ㅠㅠ

  • 2. ..
    '11.12.27 12:19 PM (118.43.xxx.186)

    봉도사님 친화력도 대단하시네요.
    많이 억울하고 힘드시더라도 지금처럼 밝은 모습
    이시길 염치없이 바래봅니다.

  • 3. 딴나라당아웃
    '11.12.27 12:20 PM (221.143.xxx.118)

    벌써 그립네요 봉도사님..

  • 4. ...
    '11.12.27 12:21 PM (112.155.xxx.72)

    아니 들어가신지 얼마나 되셨다고 벌써 옥중 서신 ㅎㅎㅎ
    추위에 무탈하시기 바래요. ㅠㅠㅠ
    참 정치가 먼지 사람을 웃고 울리네요.

  • 5. 참맛
    '11.12.27 12:23 PM (121.151.xxx.203)

    "교도관과 죄수들로부터 폭풍 관심과 사랑을 받고 계셨습니다."

    어휴 그나마 다행입니다.

    근데 용어들이 에효......

  • 6. ㅎㅎ
    '11.12.27 12:24 PM (125.177.xxx.193)

    교도관과 죄수들로부터 폭풍 관심과 사랑..ㅎㅎ
    워낙 친화력이 있으시니까~
    근데 교도소 정말 춥나요? 난방은 해주는거죠? 안해주나요?
    하모니라는 영화보니까 안추워보이던데..

  • 7. 베리떼
    '11.12.27 12:28 PM (180.229.xxx.111)

    ㅎㅎㅎ
    장차 미래권력자로 클려면,,,, 거기서,,, 책도 많이 읽고 하시길,,,,
    조~은 기회입니다,,,,

    라고,,, 좋게 생각하고 있지만,,,, 끓어오르는 분노는,,,, ;;;

  • 8. 면회는
    '11.12.27 12:32 PM (220.73.xxx.37)

    하루에 몇번 가능한가요?
    외롭지 않게... 가족과 지인분들이 자주 면회할수 있으면 그나마 .....

  • 9. ..
    '11.12.27 12:32 PM (211.246.xxx.36) - 삭제된댓글

    정치사범이라 독방이고 겨울엔18~20도 유지는된다고해요 그래도 한평 안되는 공간에 하루 운동, 면회30분빼면 바깥생활도못하고 하니까 많이 외롭고 힘들겠죠 일주일에한번 온수목욕은 된대요 주로 독서하며 시간보내겠죠 (갔다온거아님 검색해서 알아냈음;;)

  • 10. ..
    '11.12.27 12:35 PM (125.128.xxx.208)

    3급이상 공무원이면 면회실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 면회 된다는 글 봤네요..물론 공무자격이겠지만
    민주당의원들 순환시켜서 하루에 2차례식 방문하면 좋겠네요...
    물론 희망사항이겠죠?

  • 11. ...
    '11.12.27 12:39 PM (211.246.xxx.36)

    배우 안내상씨 인터뷰보면 한 이틀 있으니까 오히려편해서 나오기싫더라는...그정도까진아니더라도 많이 안외로우셨으면해요 혼자 독방쓰려면 시간도안가고 얼마나 외롭겠어요 ㅠ

  • 12. 플럼스카페
    '11.12.27 12:40 PM (122.32.xxx.11)

    ㅋㅋㅋ

    갔다온거아님 검색해서 알아냈음;;
    : 너무 귀여우시당^^*

  • 13. 와락
    '11.12.27 12:40 PM (123.215.xxx.2)

    곽노현 교육감님과 같은 곳에 계시나요? 같은 서울구치소라고 하던데 두 분 만나실 수 있을까요?

  • 14. 포박된쥐새끼
    '11.12.27 12:41 PM (180.150.xxx.73)

    20도면 그닥 온기가 느껴지진 않을 것 같네요. 내복이라도 따뜻하게 입으시면 좋겠어요..

  • 15. 김태진
    '11.12.27 12:47 PM (211.243.xxx.239)

    역시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시군요ㅋㅋ 힘드시고 외로우시겠지만 대권을 위해 수업하신다 생각하고 잘 지내시길 빕니다 우리 봉도사님의 진실한 친화력이 구치소 내에서도 통하는군요 ㅋㅋㅋ
    김대중대통령님도 감옥에소 대권수업 하셨다고 들었는데 봉도사님 식사 거르지 마시고 잘 지내시길 빕니다
    이명박은 역시 봉도사님과는 대적이 안되는 인물입니다 썩은 칼자루 휘두르고 나중에 백배는 갚아줘야 될것 같네요

  • 16. 전 kbs사장 정연주의 책을
    '11.12.27 12:53 PM (221.139.xxx.8)

    읽어보면 박정희정권하에서 옥중이야기등등이 나옵니다.
    정치범으로 다른 죄수들과는 분리해서 수감된다는군요.
    그건 아마 지금도 마찬가지일것같네요.
    그분들이 제일 답답한건 외부소식을 차단당하고 밖을 자유롭게 돌아다니지못하는것들이겠지요
    봉도사는 열심히 깔때기를 들이대지못하게 차단당하는게 제일 힘드실듯.

    출판사알바도, 정연주님 알바도 아니지만 시간있으신분들은 정연주님의 책을 읽어보세요
    동아일보가 70년대엔 그래도 목소리 막 내고 2008년도 광고로 힘실어주기할때 동아일보에도 70년대엔 그렇게 광고들이 물밀듯이 밀려들어 동아일보가 제목소리를 내주길 바랬었는데 그런열망들이 어떻게 무너져서 오늘날의 동아일보가 되었는지 소상히 나와있어요.
    그리고..가족들..
    감옥에 갔을때나 수배당할때 그 가족들이 어떤 고통을 받으며 견뎌야했는지..

  • 17. 사비공주
    '11.12.27 1:06 PM (121.185.xxx.200)

    글 보면서 피식 웃었네요~

    이렇게 경박한 정치인을 봤나~
    근데 너무 좋아~

  • 18. ~~~
    '11.12.27 1:12 PM (14.41.xxx.139)

    역시~ 너무 좋아.
    봉도사님의 내공 강한 경박함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새벽에 눈뜨면서도 추운밤 어찌 보내셨을까
    봉도사님 생각 젤 먼저 하는 저를 보면서
    미쳤구나 싶긴 하더군요.
    힘이나네요!

  • 19. ...
    '11.12.27 1:16 PM (203.249.xxx.25)

    진심으로 대통령되시길 바라게 되었습니다.
    대권수업기간으로 생각하시고 기운내시길...ㅜ.ㅜ

    절대로 가만히만 있지는 않을겁니다. 나오는 날까지.

  • 20. 아나키
    '11.12.27 1:17 PM (116.39.xxx.3)

    역시 미래 대권주자, 융합정치인은 뭔가 달라도 다르군요.
    봉도사님 깔대기 그리워요.

    날이 너무 추워서 걱정되고...

  • 21. 어제
    '11.12.27 2:36 PM (218.233.xxx.23)

    전기장판 깔고 자면서 봉도사님은 얼마나 추울까 걱정했네요.
    그래도 회오리 깔대기로 온 교도관 죄수들 다 빨아 들이고 있을것 같네요 ㅎㅎ

  • 22. 혹시
    '11.12.27 2:59 PM (163.152.xxx.46)

    계시면서 옥중서신, 수필집 발간하시고 신영복 교수와 같은 길을 걷는 "저술가"로서의
    "옥중저술가 깔대기" 시작하는거 아니어요?
    하여튼 건강히 계시다가 얼른 나오시길...기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849 초중고 주5일수업 찬성합니다만 12 주5일수업 2012/01/04 2,359
55848 1월 4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세우실 2012/01/04 1,147
55847 사료값이 비싸서 소를 굶겨죽인다고? 웃기고들 앉았네 41 나원참 2012/01/04 5,504
55846 과외선생님 어떻게 구하셨어요? 6 일산맘 2012/01/04 1,881
55845 많이 읽은 글의 막내동서님 속터진다 2012/01/04 1,869
55844 급질)스키장 갈때 방수패딩신발이 필요할까요? 5 무식 2012/01/04 3,687
55843 오늘 추운건가요? 4 궁금 2012/01/04 1,313
55842 백화점 문화센터 강사 3 백화점 2012/01/04 2,517
55841 지하철 신촌역 근처에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5 오랜친구 2012/01/04 1,953
55840 남매있고 출선 예정 전혀 없어요~(금반지꿈_ 신년에 대박.. 2012/01/04 1,173
55839 천안함 스나이퍼 신상철 님 트위터 (팔로 해서 파워트위터러 만들.. 1 사월의눈동자.. 2012/01/04 1,679
55838 여드름 치료를 받고 왔는데요... 2 오랜만 2012/01/04 1,332
55837 1월 4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1/04 905
55836 팝페라그룹 일디보 내한공연 보고 싶어요. 1 공연 2012/01/04 1,067
55835 저는 육아가 행복해서 하는건 아니고 강도로 따지면 공부 같은거라.. 5 육아는 2012/01/04 1,410
55834 팀장이 되었어요 14 2012 2012/01/04 2,635
55833 카톡에서 질문여.. 2 2012/01/04 1,366
55832 누가 사랑니 별로 안프다 그랬어ㅠㅠㅠㅠㅠㅠㅠ 17 ㅠ.ㅠ 2012/01/04 4,573
55831 티셔츠,목폴라 등 기본 아이템 어디서 구입하세요? 3 2012/01/04 1,942
55830 샤기카페트요.. 파일이 두꺼운 형태가 좋나요 얇은 실 형태가 좋.. 2 로이스 2012/01/04 1,258
55829 새해첫날 아이를 처음 기숙사에 데려다 주고 왔어요 4 아직어린아이.. 2012/01/04 1,704
55828 유치원 무상교육이라고 하지만 무상이 아닌걸? 10 유치원 2012/01/04 2,527
55827 미국에서 일본으로 보내면 우리나라처럼 일본에서도 관세 부과하나요.. 3 구매대행 2012/01/04 1,469
55826 1월 4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1/04 596
55825 신생아 감기 1 2012/01/04 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