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인데요,
전 아직까지 아줌마라는 소리를 한 번도 안 들어봤어요. 지나가든, 물건을 사든, 택시를 타든.
대부분 아가씨라고 불러주고요..
아가씨가 아닐 땐...
사모님이라고 부르더라고요. ㅡ.ㅡ;;;;;;;;;;;
사. 모. 님.
저 미혼인데...
더 싫어요 ㅜ.ㅜ
사. 모. 님.
30대 중반인데요,
전 아직까지 아줌마라는 소리를 한 번도 안 들어봤어요. 지나가든, 물건을 사든, 택시를 타든.
대부분 아가씨라고 불러주고요..
아가씨가 아닐 땐...
사모님이라고 부르더라고요. ㅡ.ㅡ;;;;;;;;;;;
사. 모. 님.
저 미혼인데...
더 싫어요 ㅜ.ㅜ
사. 모. 님.
반전이네요. ㅋㅋ
아니 이런 자랑을?했는데 반전이ㅋㅋㅋㅋ 잘 차려입고 다니시나봐요.ㅎㅎㅎㅎ
그래도 귀티가 나시나봐요. 전 아주머니 들어 봤네요. 아줌마보다 더 싫어요
저는 남달리 성숙하여 중학교때 목욕탕에서 새댁소리 들었어요.
허거 그러고 보니 20여년째 새댁이네요 제가 새댁스타일로 생겼나봐요.
저도 30대 후반까지는 아가씨 소리 들으면서 다녔는데요, 딱 40먹으니 바로 아줌마, 어머니~ 소리 나오네요.
제일 기분 나쁜 거 말해줄까요 ? 기사님이
탈 때 얼굴보고 아가씨라 그랬다가 내릴 때 가슴 팔 보고 아줌마로 바로 말 바꾸심,
님은 어디든지 잘 차려입고 다니시나봐요
후줄근한 옷에 세수 약 일주일안하고 머리 떡진채로 동네시장에 어슬렁대며 가서 야쿠르트 한번 사보세요
바로 튀어나옵니다 아줌마~ㅋㅋㅋ
혹은 초중딩 애들하고 대화해보세요 바로 듣습니다 아줌마~ㅋㅋㅋ
저도 30대 중반
병원가면 어머님이라고 해요 ㅠㅠㅠㅠㅠㅠ 어머님보단 사모님이 낫지 않아요? ㅠㅠ
36 미혼인데
저희 동네 떡볶이 트럭에 가끔 가면
아주머니가 꼭 젊은 여자한테는 '언니'라고 하고
저한텐 '사모님'이라고 해서.......
흑흑
전 항상 후질근, 머리 질끈, 안경, 화장끼 없음 이러고 다니니 대학생 알바인줄 알아요. 애가 셋이라고 하면 다들 진짜 놀래 넘어가십니다....흠.....하긴 저 첫째아기때 안고다니면 나이드신분들이 고등학생이 애 낳아키우는줄 아시더라구요 ㅠㅠㅠㅠㅠㅠㅠ 제가 나이 말하면 정말 다 놀라서 어쩔줄 몰라하셔요......ㅋㅋ
많이 동안이신가봐요^^
게다가 귀티나는 외모를 가지신듯한 느낌이,,,^^
애들을 안만나셨나..ㅋ 애들은 아줌마 하던데......
30대 중반까지 애랑 같이 있으면 아줌마... 혼자 있으면 혹은 애랑 떨어져서 있으면 "학생" 이라고 불려요.
저는 40대 초반인데, 보통 사모님, 언니, 또는 아가씨 소리 들어요.
요즘 아줌마라고는 거의 안 부르는것 같더라구요.
길거리에서 차빼다가 싸움나는 경우 아니면...
저번에 빽빽한 골목길에서 야채장수 트럭이랑 서로 앞서가려다 싸움이 났는데
그 야채장수 차에서 내려 제 운전석으로 오길래 창을 내렸더니
아가씨, 왜 이렇게 나대?? 이러더라구요.
그러다가 뒷좌석에 중학생 아들놈 타고있는거 딱 보더니 바로
아줌마 정신차려.. 막 이래감서^^
제가 무척 어려보이는 얼굴에 몸도 가늘가늘해서 대학생땐 초등학생이냔 이야기까지 들고살았는데
그래도 애들 눈은 못속이는게, 어린애들은 저 20대 후반에도 '아줌마'라 하더군요.
저도 비슷한 나이이고 애엄마인데요, 저도 아이 없이 나가면 주로 '아가씨'라고 부르더군요. 그건 아마 제가 동안이라서가 아니라 긴 웨이브 머리 때문이 아닐까 싶구요. 아이 데리고 소아과나 마트 가면 '어머님'이라고 부르더군요.
전 지금까지 살면서 딱 한번 '아줌마'라는 호칭을 들은 적이 있는데, 전세 살던 집 주인아저씨(아니 할아버지)가 어떻게든 보증금 덜내주려고 이것저것 시비 걸면서 일부러 하대하듯이 그렇게 말하더군요. 그래서 '아줌마' 호칭은 완전 싫어해요.
그런데도 아이 어린이집 같은반 친구들과 대화하면서 저를 지칭할때는 제 스스로가 아줌마라고 하게 되네요 ㅎㅎㅎ
30대 후반인데 아줌마라고 불린 적은 제기억에 한번도 없어요.
새댁이나, "집", 사모님, 어머님 정도는 들어봣네요.
어린애들을 접할 기회가 없어서도 아줌마란 소리 안듣는거 같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2333 | 에어 캐나다 수하물 규정이 엄격한가요? 2 | 고민 | 2011/12/28 | 1,200 |
52332 | 남편이 지방으로 내려갈 생각을 합니다. 5 | 고민 | 2011/12/28 | 1,455 |
52331 | KTX 부분 민영화 추진 - 내일 손석희 시선집중 (한만희 국토.. 1 | 사월의눈동자.. | 2011/12/28 | 843 |
52330 | 애들에게 지쳐서인지 일하러 나오니 좋아요 3 | ... | 2011/12/28 | 1,104 |
52329 | 김문수 지사 소방관들에게 화난 이유? 12 | 세우실 | 2011/12/28 | 2,004 |
52328 | 왼쪽좌석 바로앞자리에 앉아있는 여성분.. 15 | 우등 | 2011/12/28 | 2,804 |
52327 | 인혁당사건을 몇년전에 알고서 4 | 걱정 | 2011/12/28 | 618 |
52326 | 그 교수분 따님은 아마 마음이 나아지지 않았을까요. 33 | 다행인 것 .. | 2011/12/28 | 2,712 |
52325 | 감명깊게봤던 좋은명작영화 추천부탁드려요~^^ 1 | 태교맘 | 2011/12/28 | 1,930 |
52324 | "건강한 자존감 유지" 6 | July m.. | 2011/12/28 | 2,412 |
52323 | 부산분들 문재인을 바보로 만들지 마세요. 20 | 부산사람 | 2011/12/28 | 2,088 |
52322 | 아이 어릴 때 이사... 3 | 고민 | 2011/12/28 | 709 |
52321 | 여행추천 | 1박2일 | 2011/12/28 | 358 |
52320 | 20번째 펌)한 놈만 팹니다! 정봉주 무죄! 정태근 OUT! 6 | ... | 2011/12/28 | 772 |
52319 | 미국에서 교사 7년간 했습니다. 104 | susan .. | 2011/12/28 | 24,640 |
52318 | 포항공대 교수아빠는 할만큼 했어도, 말해도 못알아 처먹은 그 에.. 10 | //////.. | 2011/12/28 | 2,752 |
52317 | 세제양 | 된다!! | 2011/12/28 | 849 |
52316 | why교과서 시리즈를 구입하고 싶습니다 | ... | 2011/12/28 | 345 |
52315 | 박근혜와 한나라당히 무던히 애를 쓰네요... 4 | 량스 | 2011/12/28 | 901 |
52314 | 포항공대 아이 폭력사건을 보고 18 | ... | 2011/12/28 | 2,748 |
52313 | 아파트 선택좀 도와주세요. 5 | 이사 | 2011/12/28 | 1,208 |
52312 | 포인트제도와 나이스기록은 어떤가요? 2 | 초등폭력 | 2011/12/28 | 346 |
52311 | 사주를 제대로 보고 싶어요 2 | 어디서 | 2011/12/28 | 1,810 |
52310 | 오늘아침 경향신문을 보는데 1 | 10대 은어.. | 2011/12/28 | 672 |
52309 | MB노믹스 4년 긴급점검 ①~③ | 세우실 | 2011/12/28 | 3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