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줌마 소리를 한 번도 안 들어봤어요..

띠용 조회수 : 2,808
작성일 : 2011-12-27 11:20:25

30대 중반인데요,

 

전 아직까지 아줌마라는 소리를 한 번도 안 들어봤어요. 지나가든, 물건을 사든, 택시를 타든.

 

대부분 아가씨라고 불러주고요..

 

아가씨가 아닐 땐...

 

사모님이라고 부르더라고요. ㅡ.ㅡ;;;;;;;;;;;

 

사. 모. 님.

 

저 미혼인데...

 

 

더 싫어요 ㅜ.ㅜ

 

사. 모. 님.

IP : 210.122.xxx.1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7 11:23 AM (1.225.xxx.115)

    반전이네요. ㅋㅋ

  • 2. 이젠
    '11.12.27 11:26 AM (211.181.xxx.211)

    아니 이런 자랑을?했는데 반전이ㅋㅋㅋㅋ 잘 차려입고 다니시나봐요.ㅎㅎㅎㅎ

  • 3. 22
    '11.12.27 11:27 AM (110.35.xxx.72)

    그래도 귀티가 나시나봐요. 전 아주머니 들어 봤네요. 아줌마보다 더 싫어요

  • 4. ...
    '11.12.27 11:27 AM (119.197.xxx.71)

    저는 남달리 성숙하여 중학교때 목욕탕에서 새댁소리 들었어요.
    허거 그러고 보니 20여년째 새댁이네요 제가 새댁스타일로 생겼나봐요.

  • 5. 40 먹으니..
    '11.12.27 11:29 AM (218.234.xxx.15)

    저도 30대 후반까지는 아가씨 소리 들으면서 다녔는데요, 딱 40먹으니 바로 아줌마, 어머니~ 소리 나오네요.

  • 6. 흑흑
    '11.12.27 11:34 AM (114.207.xxx.163)

    제일 기분 나쁜 거 말해줄까요 ? 기사님이
    탈 때 얼굴보고 아가씨라 그랬다가 내릴 때 가슴 팔 보고 아줌마로 바로 말 바꾸심,

  • 7. ㅋㅋㅋ
    '11.12.27 11:35 AM (59.6.xxx.65)

    님은 어디든지 잘 차려입고 다니시나봐요

    후줄근한 옷에 세수 약 일주일안하고 머리 떡진채로 동네시장에 어슬렁대며 가서 야쿠르트 한번 사보세요

    바로 튀어나옵니다 아줌마~ㅋㅋㅋ


    혹은 초중딩 애들하고 대화해보세요 바로 듣습니다 아줌마~ㅋㅋㅋ

  • 8. 까칠한김대리
    '11.12.27 11:44 AM (203.249.xxx.69)

    저도 30대 중반
    병원가면 어머님이라고 해요 ㅠㅠㅠㅠㅠㅠ 어머님보단 사모님이 낫지 않아요? ㅠㅠ

  • 9. 엄훠나.....
    '11.12.27 11:46 AM (14.52.xxx.22)

    36 미혼인데
    저희 동네 떡볶이 트럭에 가끔 가면
    아주머니가 꼭 젊은 여자한테는 '언니'라고 하고
    저한텐 '사모님'이라고 해서.......

    흑흑

  • 10. 망탱이쥔장
    '11.12.27 11:52 AM (218.147.xxx.246)

    전 항상 후질근, 머리 질끈, 안경, 화장끼 없음 이러고 다니니 대학생 알바인줄 알아요. 애가 셋이라고 하면 다들 진짜 놀래 넘어가십니다....흠.....하긴 저 첫째아기때 안고다니면 나이드신분들이 고등학생이 애 낳아키우는줄 아시더라구요 ㅠㅠㅠㅠㅠㅠㅠ 제가 나이 말하면 정말 다 놀라서 어쩔줄 몰라하셔요......ㅋㅋ

  • 11. ㅎㅎ 자랑하신거죠~~^^
    '11.12.27 12:30 PM (219.250.xxx.77)

    많이 동안이신가봐요^^
    게다가 귀티나는 외모를 가지신듯한 느낌이,,,^^

  • 12. 애들은
    '11.12.27 12:40 PM (121.169.xxx.85)

    애들을 안만나셨나..ㅋ 애들은 아줌마 하던데......

  • 13. 저는...
    '11.12.27 12:51 PM (121.160.xxx.81)

    30대 중반까지 애랑 같이 있으면 아줌마... 혼자 있으면 혹은 애랑 떨어져서 있으면 "학생" 이라고 불려요.

  • 14. ...
    '11.12.27 2:08 PM (220.73.xxx.237)

    저는 40대 초반인데, 보통 사모님, 언니, 또는 아가씨 소리 들어요.
    요즘 아줌마라고는 거의 안 부르는것 같더라구요.
    길거리에서 차빼다가 싸움나는 경우 아니면...

    저번에 빽빽한 골목길에서 야채장수 트럭이랑 서로 앞서가려다 싸움이 났는데
    그 야채장수 차에서 내려 제 운전석으로 오길래 창을 내렸더니
    아가씨, 왜 이렇게 나대?? 이러더라구요.
    그러다가 뒷좌석에 중학생 아들놈 타고있는거 딱 보더니 바로
    아줌마 정신차려.. 막 이래감서^^

    제가 무척 어려보이는 얼굴에 몸도 가늘가늘해서 대학생땐 초등학생이냔 이야기까지 들고살았는데
    그래도 애들 눈은 못속이는게, 어린애들은 저 20대 후반에도 '아줌마'라 하더군요.

  • 15. ...
    '11.12.27 2:12 PM (1.225.xxx.143)

    저도 비슷한 나이이고 애엄마인데요, 저도 아이 없이 나가면 주로 '아가씨'라고 부르더군요. 그건 아마 제가 동안이라서가 아니라 긴 웨이브 머리 때문이 아닐까 싶구요. 아이 데리고 소아과나 마트 가면 '어머님'이라고 부르더군요.

    전 지금까지 살면서 딱 한번 '아줌마'라는 호칭을 들은 적이 있는데, 전세 살던 집 주인아저씨(아니 할아버지)가 어떻게든 보증금 덜내주려고 이것저것 시비 걸면서 일부러 하대하듯이 그렇게 말하더군요. 그래서 '아줌마' 호칭은 완전 싫어해요.

    그런데도 아이 어린이집 같은반 친구들과 대화하면서 저를 지칭할때는 제 스스로가 아줌마라고 하게 되네요 ㅎㅎㅎ

  • 16. 저도 세어봤네요
    '11.12.27 4:13 PM (118.131.xxx.101)

    30대 후반인데 아줌마라고 불린 적은 제기억에 한번도 없어요.
    새댁이나, "집", 사모님, 어머님 정도는 들어봣네요.
    어린애들을 접할 기회가 없어서도 아줌마란 소리 안듣는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497 V3 바이러스 백신이 실행이 안 될 때 10 쥐잡자 2012/03/04 4,288
77496 교육대학원 철학(교육)과는 어느 대학에 있나요? 4 --- 2012/03/04 1,338
77495 한달 30만원적금 어디가 괜찮을까요? 2 적금 2012/03/04 3,473
77494 가슴 큰 사람들의 신체적 특징은 뭘까요? 16 아지아지 2012/03/04 24,826
77493 "김재철, 왜 '여성 피부관리'에 법인카드 썼냐&quo.. 4 참맛 2012/03/04 1,760
77492 지금 82 난리도 아니네요. 24 악성코드 2012/03/04 19,665
77491 바이러스 2 ㅠㅠ 2012/03/04 920
77490 도와줘요전라도 여행 안내 왕이모 2012/03/04 722
77489 방산시장 질문 드립니다. 2 고독 2012/03/04 1,977
77488 4세, 2세 아이 둘과 제주도 여행 팁 뭐든지 말씀해 주세요 ^.. 8 진짜가요 2012/03/04 1,456
77487 7세 아이 책읽는 방법이.. 2 조언 좀.... 2012/03/04 1,101
77486 초콜릿 등 포장할때 덮혀있는 두툼한 종이..를 뭐라고 하나요? 2 ㅡㅡa 2012/03/04 1,002
77485 유럽 세제) 피에르 다르장 - 아스토니쉬 중에 2 써 보신 분.. 2012/03/04 4,928
77484 스마트폰 사려고 하는데 요금 저렴하게 쓸 수 있는 스마트폰 있나.. 1 딘딘 2012/03/04 929
77483 밑에 900만원 월급가지고 왜들 그리 까칠하신지 50 .... 2012/03/04 15,633
77482 [긴급질문] 녹말가루 대신 찹쌀가루 써도 되나요? 2 해물찜을 만.. 2012/03/04 14,209
77481 시간이 지난 1 2012/03/04 444
77480 아세톤으로도 안지워지는 이것 뭘로 지워야 할까요 4 .. 2012/03/04 1,190
77479 코스트코 원두 드셔보시분 계신가요? 2 아메리카노 2012/03/04 1,368
77478 변기 녹물 제거 어떻게 하죠? 1 후아유 2012/03/04 9,324
77477 영어학습지 어떤게 좋을까요? 1 영어학습지 2012/03/04 1,199
77476 달걀 구울 때요. 3 압력솥에 2012/03/04 1,056
77475 초등1학년 방과후활동 바로 시작시키시나요? 6 엄마도1학년.. 2012/03/04 2,483
77474 법륜스님 책 엄마수업 중 인상깊었던 구절 11 ^^ 2012/03/04 3,764
77473 임신테스터 질문이요!! 2 ^^ 2012/03/04 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