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MB 대중국 전화 외교, ‘노무현 전 대통령 3번 통화할 때, MB는 신호음만..’

단풍별 조회수 : 877
작성일 : 2011-12-27 09:41:17

(아시아헤럴드=이재현 기자)

김정일 사망 이후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 속에 미국과 러시아가 잇달아 북한 정권에 대한 적극적 행보를 취하고

중국의 북한에 대한 영향력이 급격히 높아질 것이 예상되는 가운데 김정일 사망 직후 이명박 대통령이 요청한

후진타오 국가 주석과의 전화통화가 불발된 것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청와대와 정부는 중국 정상들이 전화 통화를 하지 않는 것이 관례라는 주장을 펼치면서

"후진타오 주석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이번 사태와 관련해 다른 어느 나라와도 직접 통화하지 않았다"면

"중국이 외교장관끼리 통화를 하자고 해서 장관 선에서 통화가 이뤄졌다"고 이 대통령이 직접 22일

여야 대표회담에서 밝히기도 했다.

 

또한 청와대 관계자도 "중국은 전화로 정상끼리 대화하는 게 익숙하지 않은 나라로

 "김정일 위원장 사망 후 미국,

일본, 러시아 3개국에 정상간 통화를 요청가운데 중국도 포함 시켰으며, 실제 통화를 기대하진 않았다“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한 외교가 소식통이 23일 "중국 정상과의 통화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정부의 설명과는 달리

노무현 대통령시절 후진타오 주석과 공식적으로만 3차례 이상 전화통화가 이뤄졌다"고 밝혀, 정부와 청와대의 설명이

설득력을 잃게 됐다.

 

공식적인 노 전 대통령과 후진타오 주석과의 통화는 노 전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2003년 5월2일 후진타오 주석과

처음 통화를 한 것을 시작으로 그해 8월21일과 2006년 7월22일에도 통화가 이루어졌으며

1차 통화에서는 ‘사스’대책 및 베이징 3자회담 결과와 북한핵문제, 노 전 대통령의 방중 문제가 이뤄졌으며,

2차 통화에서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릴 북핵 6자회담에 관한 긴밀히 의견이 교환됐다.

3차통화에서는 북한 핵 및 미사일 문제 해결을 위한 6자 회담의 조속한 재개를 위한 논의가 30분이상

 이어지기도 했다.

 

반면 이명박 정부에 들어서는 단 한차례 중국 후진타오 주석과의 전화통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에 지난해 발생한 천안함 사태, 북한의 연평도 폭격, 최근 김정일 사망까지 한반도의 위기 상황이 전개될 때도

북한의 국제적 후견인인 중국 국가주석과 직접적 통화가 이뤄지지 않은 것이 이명박 정부의 대중국 외교에

큰 구멍이 뚫린 것이 아니냐는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이명박 정부 출범 후 지나친 미국 중심의 외교가 중국측의 반발을 일으켜 결국 정상간의 핫라인이

단절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서해 중국 어선 불법 어로행위와 중국 어민에 의한 우리 해경의

피살 사건에 대해 중국측의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하는 것도 이러한 배경의 연장 선상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따라서 전문가들 사이에선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에서 중국의 높아지는 위상을 감안할 때 빠른 시일내에 중국과의

핫라인을 회복하여 북한 정세에 대한 선도 대응과 함께 영토 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적극적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http://www.asiaherald.co.kr/

 

 

IP : 1.230.xxx.10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단풍별
    '11.12.27 9:43 AM (1.230.xxx.100)

    외교에 무능 무력한 정부라는것을 스스로 말하고 있네요..
    뻔뻔하고 창피한것도 모르는 철면피들 ~~~

  • 2. 흠....
    '11.12.27 9:58 AM (61.78.xxx.92)

    입만열면 거짓말 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시네요.
    거짓말 하느라 허기지실테니
    이명박씨밥세끼 꼭 챙겨드세요.

  • 3. 윤옥희
    '11.12.27 11:15 AM (121.170.xxx.74) - 삭제된댓글

    마일리지만 열심이 쌓는 꼼꼼함...지날하셨네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436 저희 차장님은 제가 싫으신가봐요..ㅠㅠ 8 정말정말 2012/02/06 1,848
66435 급..여쭙겠습니다^^ 4 트리안 2012/02/06 528
66434 레이캅 아토케어 등등... 12 ... 2012/02/06 2,722
66433 임신중 따가운 얼굴 각질 2 소금소금 2012/02/06 1,910
66432 (생)안철수재단 사업방향 기자회견_커널방송 사월의눈동자.. 2012/02/06 514
66431 아이피번호가비슷하면 같은동네 사람? 3 궁금해 2012/02/06 1,504
66430 지금 토크앤시티 케이블방송 스토리온에서 3 쇼핑몰 2012/02/06 889
66429 쌀에 까맣고 작은 점 같은 벌레.. 5 왜? 2012/02/06 1,577
66428 한번 뭉친 어깨는 회복이 어려운걸까요? 8 43세.어깨.. 2012/02/06 2,340
66427 삼성그룹사보,포스코 친디아저널 신청(,무료구독) 원하시는분만.. 2012/02/06 818
66426 <'나꼼수 수영복 사진 요구 사건'과 성희롱 문제> .. 7 정재형 2012/02/06 2,083
66425 두 아파트중 어느 쪽을 선택하시겠어요? 가격 대비... 6 아리수 2012/02/06 1,628
66424 외모관련 뻘소리... .. 2012/02/06 1,222
66423 편두통이 계속되면 어느 병원 가야 할까요? 3 ㅇㅇ 2012/02/06 1,208
66422 중딩입학생 교복 공동구매 어떤지요? 6 질문 2012/02/06 1,790
66421 깐호두 안데치고 그냥 먹어도 되는거죠? 6 ㅡㅡ 2012/02/06 1,001
66420 언더우드 선교사에 대해 1 82는다알아.. 2012/02/06 1,071
66419 2월 6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2/06 390
66418 행동이 느려터진 아이 속터져 죽겠어요. 12 속터져 2012/02/06 3,050
66417 정말편한 신발 70대엄마 4 추천해주세요.. 2012/02/06 1,667
66416 난시용 일회용렌즈 끼시는분들.... 7 궁금 2012/02/06 22,462
66415 수잔와이즈바우어의 "세계역사이야기" 재밌나요?.. 10 책싫어요 2012/02/06 1,382
66414 고구마가 먹고 싶어요.. 3 룰루고양이 2012/02/06 1,073
66413 나는 잠자리 상대도아니고 파출부도 아닌데....... 42 희오 2012/02/06 19,338
66412 오색약손어떤가요? 2 추워요 2012/02/06 1,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