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 쌍욕하는 거 게임이랑 채팅 때문 아닌가요?

걱정 조회수 : 1,629
작성일 : 2011-12-27 01:52:18
물론 보고 배우게 한 부모도 있겠지만 이렇게 많은 초중딩이 듣도 보도 못한 욕을 달고사는게 게.임과  채팅. 문자. 등으로 갈수록 자극적이고 폭력적인 말을 쓰게 되기 때문 아닐까요? 애들이 그렇지 뭐. 그 놈의 사랑으로 감싸준다는 이상한 논리에만 집착해서 가르치지도 않았구요. 
IP : 110.14.xxx.21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게임과 문자에 동의
    '11.12.27 3:13 AM (59.12.xxx.162)

    친구의 초딩 동생에게 누나와 부모님이 욕은 절대로 하는 거 아니다, 욕은 나쁘다 엄청 가르쳐놨어요.
    집에서는 그런 말 안 하는데 저 만나니깐 제게 누나가 혼내달라며 욕의 현황을 털어놓는데
    게임(테일즈 러너, 단순히 뛰는 순수한 게임) 하는데 자꾸 게임하는 애들이 욕한다고 해서 관전했는데
    채팅 들어오면서 센척하며 욕을 막 하는데, 욕 수준도 초등생이 어디서 그런 욕을 들었을까 싶은....
    또 친구들 중에 격한? 애들이 있는가본데 그런 애들이 문자로 욕을 자꾸 해서 아이가 욕 나쁘거야라고 했더니
    완전 애한테 기지배같다느니 등등의 몹쓸 말을 했더라구요
    그래서 그럴때는 데꾸하는 거 아니고, 똑같이 반응하지 말라고 가르쳐놔서 그랬다고는 하는데
    자기도 자꾸 욕들으니깐 욕하고 싶어진다고ㅠㅠ 그말에 아이고 슬펐어요

  • 2. ehddml
    '11.12.27 3:19 AM (115.139.xxx.16)

    게임 채팅에서 쓰는 말이 장난이 아닌 수준이고.
    그 말을 또 부모앞에서는 안해요.
    초반에는 어른있고, 없고에 따라서 말 엄청 다르게 해요.
    엄마앞에서 욕쓰는 모습이 나왔다... 그러면 한참 전부터 생활어로 쓰고 있는겁니다.

  • 3. ! !
    '11.12.27 7:21 AM (211.234.xxx.78)

    요즘은 욕을 기본으로 깔고하더라고요
    게임이나 채팅의 영향도 큰것같아요

  • 4. 옳거니
    '11.12.27 7:55 AM (14.63.xxx.41)

    인터넷을 없애야 해요!

  • 5. ㅋㅋ
    '11.12.27 8:15 AM (211.202.xxx.71)

    MB 정부에서 SNS에 유언비어 많이 도니까 국민에게 안좋다고 규제해야 한다는 거랑 같은 논리네요. ^^

  • 6. .....
    '11.12.27 8:34 AM (114.206.xxx.37)

    저도 맹바기 싫지만 규제니 어쩌구 다 치우고
    원글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게임에 빠진 아들 안 키워본 부모들은 그거 몰라요

  • 7. ..
    '11.12.27 8:54 AM (175.113.xxx.117)

    게임하면서 욕하다가 옆동네 아이라는것, 옆학교라는 것, 실명등을 알아서 초딩끼리 만나서 싸운경우도 있지요.
    게임을 즐겁게 하려고 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화를 돋구고, 욕을 누가 세게 더 많이 하는냐로 하는 것 배틀하는 것 같아요.
    게임도 아는 친구들끼리만 해야지 방만들었다고 모르는 사람이랑 하게 하면 안됩니다.
    사리판단을 올바르게 할 수 있도록 감시(?) 해야 해요.

  • 8. ok
    '11.12.27 9:14 AM (14.52.xxx.215)

    어른도 마찬가지죠.
    컴퓨터하다 애들 굶겨죽이고 부모 살인하고...뉴스에 나오는거보면.
    컴 폐인들은 눈빛부터가 달라요.

  • 9.
    '11.12.27 9:19 AM (110.70.xxx.151) - 삭제된댓글

    인터넷 없애자는 "옳거니"님!
    이명박 같으세요 ㅠㅠ

  • 10. ..
    '11.12.27 9:48 AM (112.222.xxx.228)

    15년전 이상... 인터넷이란게 활성화되지 않았고 게임이래봤자 동네 오락실이 다였을때..
    그때도 욕하는 아이들은 무수히 많았어요
    저때도 소위 노는아이들? 일진?
    걔네들이 욕하고 애들 때리고 돈이나 각종 물건 뺐고 그랬거든요
    지금 아이들의 문제를 모두 게임이나 채팅에 떠넘기신다면 인터넷 없던 그 시절의 문제아이들은 어디에 책임을 떠넘기실건가요?

  • 11. 아니오
    '11.12.27 9:55 AM (58.140.xxx.26)

    일차적으로 부모와 주위 어른들에게 배웁니다
    여기 분들은 다 교양있어 안그러시지만
    주위보면 일상적으로 말에 상욕을 달고사는 어른들 얼마나 많으며
    TV며 영화에서 여과없이 보여주는 욕과 폭력도 무시못하죠.
    아이들은 나쁘고 부정적인 것부터 쉽게 보고배워요.

    그걸 더 빠르게 퍼뜨려주는데 일조하는 것이 인터넷과 게임이지
    모든 책임을 그쪽에 넘길수는 없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112 컴퓨터 전공하신 분 좀 도와주세요(대학원서 마감직전임) 8 고민녀 2011/12/27 1,059
53111 남자아이 초등학교 입학 앞두고 뭘 함께하면 유익할까요? 3 아기엄마 2011/12/27 831
53110 요즘 날씨에길냥이 물은 어찌 주시나요? 8 길냥이 2011/12/27 1,824
53109 강남이나 삼성역 주변 도시락집 4 도시락 2011/12/27 1,651
53108 참치통조림 어디꺼 드시나요? 12 나라냥 2011/12/27 2,354
53107 부산 동래 사시는 분 계세요? 11 ㅈㅈㅈ 2011/12/27 1,741
53106 [펌]맛있고 건강한 식단으로 - 맛있는 식품법 혁명 - 경제적이고 .. 2011/12/27 980
53105 교수가 초등생 폭행--경기도 수원시교육청에 올린글이라고하네요 32 숲속나무 2011/12/27 4,160
53104 무릎길이 후드 롱 패딩 찾으시는 분들~ 3 @@ 2011/12/27 1,584
53103 인사동 맛집 추천해 주세요 여자들모임 2011/12/27 542
53102 학벌따지는 아줌마 45 2011/12/27 12,222
53101 옆집아이 작년에이어 올해에도 2 캐나다 2011/12/27 1,627
53100 [원전]일본에선 외식업체 파산, 그리고 일본 도시락 기업 한국 .. 10 참맛 2011/12/27 2,530
53099 82쿡...분들은...초등학생 자녀들 학원을 몇개나 보내고..... 13 머할래 2011/12/27 1,958
53098 수원시교육청에 가서 글을 읽으니 속이 다 시원해요 1 .... 2011/12/27 1,967
53097 윤민수씨 창법 좋아하는 분들 계시나요? 15 ... 2011/12/27 2,062
53096 요즘 아이돌은 왤케 이쁜지요 2 아오 2011/12/27 1,217
53095 <WP><LA타임즈> 이번엔 <뉴욕타.. 4 닥치고정치 2011/12/27 1,751
53094 검찰 전화 이거 맞을까요? 보이스 피싱일까요? 15 가슴두근두근.. 2011/12/27 3,677
53093 [원전]지난 4월, 후쿠시마 원전 사고 후 제주에도 방사능 비 .. 9 참맛 2011/12/27 2,004
53092 뿌리 깊은 나무 이제야 다 봤어요... ^^ 2011/12/27 846
53091 영화 '메리와맥스'를 봤어요 1 후기 2011/12/27 776
53090 남자 중학생들이 좋아하는 가방 브랜드는 뭔가요~? 2 뭐지뭐지뭐지.. 2011/12/27 2,400
53089 왜 남의 현관문은 두드려대냐구요! 10 .. 2011/12/27 2,196
53088 봉도사 보좌관의 첫 옥중서신.. 21 .. 2011/12/27 2,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