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시국에 죄송한데... 치핵수술

민망하지만 조회수 : 2,471
작성일 : 2011-12-26 20:49:02

여러가지가 뒤숭숭한 연말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긴 한데, 달리 여쭈어볼 곳이 없어서요...

제가 워낙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데,

치핵인지 치질인지... 이제 좀 아프기도 하네요..

항문외과를 가야하는데,

진료받기도 너무 거북스러울 것 같고...

무엇보다 수술이 너무 아플 것 같아서 용기가 안나요.

해보신 분들 정보좀 부탁드릴까해서 글 올립니다. (치료후기, 병원, 의사샘 소개, 절대 비추천 의사, 비용 등등)

(참고로 집은 송파구에요)

IP : 165.194.xxx.19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6 9:38 PM (115.136.xxx.195)

    저 수술받았던 사람인데요.
    웬만큼 심하지 않으심 좌욕열심히 하시고 바르는연고 있어요.
    그것으로 해결보시고 수술은 피하세요.
    저 피눈물나게 수술한것 후회하는 사람인데요.

    그래도 수술이 필요하다면 저 그쪽에서 굉장히 유명하다는
    대형병원에서 수술받았는데 수술은 큰병원에서 하세요.
    수술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저는 마취에 문제가 있어서
    죽을 고생했고 지금까지도 고생하고 있습니다.

    의학적으로 증명할 방법이 없어서 고생만하고 있지
    그때 마취문제 있고난뒤부터 지금 한 3년넘게 고생합니다.
    수술은 신중하게 하세요. 그리고 수술하심 대학병원급에서 하세요.
    자기몸은 자기가 예민할 정도로 지켜야 한다는것
    벼락맞고 깨달았어요.

  • 2. 치질 치핵
    '11.12.26 10:19 PM (122.36.xxx.111)

    근데 치핵과 치질의 수술이 다른지는 모르겠는데요
    치질수술은 전신마취아니에요^^ 부분마취입니다.
    라디오 틀어놓고 의사선생님들 잡답하시는거 수술도구소리 다들려요^^
    부분마취도 윗님처럼 부작용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수술시간도 10분남짓 금방끝나요.
    문제는 그뒤 생활할때 후처리가 한 며칠 고생스러운것..^^;

  • 3. 딜라이라
    '11.12.26 10:19 PM (125.188.xxx.87)

    대항병원엔 실력 있는 여자 의사분들 많아요.개인차가 있어 고통은 제 각각이에요.

  • 4. ..
    '11.12.26 10:33 PM (115.136.xxx.195)

    부분마취인지 아는데요.. 전신마취보다 부분마취가 더 위험하다고 하더군요.
    저도 이런일 겪으면서 알게됐어요.

  • 5. 이 또한 지나가리라
    '11.12.26 10:35 PM (222.107.xxx.161)

    얼마 전에 수술한 일인입니다.
    저두 송파 거주인데 길동 양병원 원장님께 수술 받았는데, 부분 마취 ?
    며칠 고생 스러운 거 없이 정말 잘 쉬다 나왔어요.
    치질, 치핵 모두 였어요.
    울 신랑 대항 병원에서 수술했는데..4년 되었는데 아직 약간의 부작용으로 불편 합니다.
    그 부위를 너무 잘라 내어서..그 담은 상상에..

  • 6. 수술
    '11.12.26 10:51 PM (75.82.xxx.151)

    수술은 문제가 있는 부위를 잘라내요.
    약간 아픈 정도라면 조금 잘라내기 쉽고, 수술 금방끝나요.
    많이 아프면 많이 잘래내고 수술 후에도 아프죠. 많이 잘라내면 아무래도 그 부분의 기능성도 좀 떨어질거구요.
    심하지 않으면 수술하지 않고도 관리할 수 있어요.
    피곤하면 안좋고, 운동꾸준히하고, 날마다 좌욕하면 아주 좋아요. 일치룬후마다 간단하게라도 좌욕하면 많이 좋아져요. 운동열심히 해도 일주일이면 좋아지는게 느껴지실거에요.
    관리하기 어려우시면 수술받으셔요.
    하지만 다시 재발할수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817 대구 자살 중학생 모교 '침울한' 방학식 6 편히쉬렴 2011/12/29 2,850
53816 착한 김문수- 나쁜 김문수 5 단풍별 2011/12/29 1,889
53815 브라질 2년 파견근무시 선택을 어떻게~ 2 답답해. 2011/12/29 1,946
53814 미국에서 그릇사서 애기 데리고 갈건데요 3 그릇 2011/12/29 1,766
53813 보이스피싱인거같은데 이틀 연속으로 오니까 살짝 겁나서요 3 @@ 2011/12/29 1,472
53812 도미노 피자 요즘 선전하는거요. 2 핏자 2011/12/29 1,342
53811 목디스크 수술비가 무려 33만 달러나 나왔다네요. 1 미쿡 2011/12/29 3,199
53810 고현정 대상설이 있는데 그럼 한석규는? 7 12월생 2011/12/29 3,459
53809 mp3음악을 차에서 듣는방법이있나요? 4 라플란드 2011/12/29 1,711
53808 10년간 소방관으로 근무했던 사람입니다. 23 흠... 2011/12/29 9,746
53807 중고생들 70여명 모이는캠프 메뉴좀 추천해주세요.. 3 캠프 2011/12/29 1,255
53806 김문수가 보여준 상식과 원칙이 무너진 사회. 3 연화 2011/12/29 1,399
53805 김문수 경기도지사 사과 및 소방관 복귀 - 서명합시다.. 14 단풍별 2011/12/29 2,176
53804 불쌍한 김문수, 더 불쌍한 소방대원...ㅠㅠ 2 쯧쯧 2011/12/29 1,694
53803 12월 29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2 세우실 2011/12/29 1,390
53802 둔산여고 학교 홈페이지- 사이버 수사대에 의뢰한답니다. 8 퍼온글 2011/12/29 2,701
53801 소화기내과 의사 선생님 추천 부탁 드립니다... 2 도와 주세요.. 2011/12/29 1,743
53800 대전 성형외과 좀 부탁해요 4 고3딸쌍커풀.. 2011/12/29 1,665
53799 12월 29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1/12/29 1,298
53798 김홍신의 초한지 구입햇어요 4 무신경하다 2011/12/29 2,683
53797 냄새 독하지 않은 샴푸 추천부탁드려요... 3 2011/12/29 1,944
53796 69세이신 아버지가 일주일 넘게 너무 힘들어하세요 ㅠ ㅠ 4 병원 2011/12/29 2,344
53795 나꼼수 로고송 앨범 올라왔어요 5 나꼼수 2011/12/29 1,579
53794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게시판에 글 남기고 왔어요. 생각보다.. 9 오직 2011/12/29 2,491
53793 중국 VIP 방한 행사 기획해야 해요.. 7 중국처음 2011/12/29 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