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생각없이 학원차에서 코파다가 왕따된 우리딸

,,, 조회수 : 3,002
작성일 : 2011-12-26 17:15:43

왕따 지겨우시겠지만...조언 한말씀씩만 해주세요

제목처럼 코가 가려워 아무생각없이 승합차에 앉아 그러다가

맞은편 아이들이 질겁을 하고(들어간지 한달도 안되어 일어난사건입니다..)

그때부터 바이러스니 뭐니 하면서 계속 집단 괴롭힘을 당하나봅니다.

오늘도 너무 속상해 하면서 우는데...휴우~

학원 옮길 형편은 안되고 초2짜리 아이를 4학년들이 괴롭힌다니

화가 나네요..

내일은 제가 승합차 기다렸다가 아이들한테 따끔하게 뭐라할려고 합니다..

뭐라고 야단치면 아이들이 더이상 안그럴까요..ㅡ.ㅡ;;;;;;

IP : 118.47.xxx.15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11.12.26 5:19 PM (59.7.xxx.178)

    일단은 좋게 타이르세요.. 간식이라도 사갖고가셔서 동생이니 잘 데리고다녀달라고..
    이름뭐니 하면서 이름이랑 어디사는지 좋게 물어보시구요
    그리고 차타고내릴때 계속 가셔서 그 아이들하고 눈마주치세요 잘가 안녕 인사도해주시구요
    이정도만하셔도 아주 나쁜 애들 아니면 수그러집니다
    안고쳐지고 또 그런다고하면 그때 혼내세요

  • 2. 시간을
    '11.12.26 5:22 PM (14.52.xxx.59)

    바꿔보세요,요일만 바꿔도 그 애들하고는 안 마주치잖아요
    저도 남자아이가 아무데서나 코 파고 방구뀌고 해서 수련회같은거 갈때 아주 잔소리 도배를 해서 보냅니다
    그런것도 조심해야 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우리도 식사매너없고 분비물 관리 못하는 사람 싫잖아요 ㅠㅠ
    일단 아이는 그 아이들과 분리시켜 주세요

  • 3. 쫄지마
    '11.12.26 5:29 PM (110.70.xxx.154)

    따끔하게 혼내셔야 됩니다
    아직 어릴수록 자기가 한 일이 얼마나 잘 못된일인지
    모르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에 따끔하게 안하는 경우 그 앞에서만
    미안한척하고 넘어가거든요
    초등4학년 정도만 해도 어린아이라고 만만하게 보면
    안되더군요
    폭력은 안되지만 단호하고 낮은 목소리로 이야기해야 됩니다
    아이들 이름 학교 반 물어서 알아오시구요

    왕따의 시작은 사소한것부터 시작입니다
    그리고 그 아이들도 이런일이 얼마나 잘못된일인지 알아야
    되구요

  • 4. ........
    '11.12.26 5:31 PM (115.94.xxx.35)

    학원 옮기는 게 힘들면 안보내는 게 더 나을텐데요.

    매일 당하다보면 무뎌지고 나중엔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 5. 학원을 바꾸던지 끊으세요
    '11.12.26 5:31 PM (220.65.xxx.34)

    일단 아이들 따끔하게 야단치시구요.
    웬만하면 학원을 바꾸던지 끊으세요..

    아이가 왕따를 당하고 괴롭힘 당하는데.. 지금 학원이 문제인가요?
    학교도 아니고 학원인데.. 따님 생각하시면 바로 학원을 바꾸던지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요새 아이들이 어른말을 잘 들을지도 의문이고 그래서 드리는 말씀예요.

  • 6. 저라면
    '11.12.26 5:37 PM (59.29.xxx.124)

    일단 맛난거 사먹이며 그아이들 얘기도 들어보겠어요. 따님이 엄마한테 얘기한거와 다른부분이 있을수도 있

    으니까요. 일단은 좋은말로 달래보심이 어떨까요. 아휴..초2인데 그런일이 생기나요 ㅠ 점점 애 키우기가

    힘든세상이네요..힘내세요

  • 7. ...
    '11.12.26 5:40 PM (211.211.xxx.4)

    지겹기는요, 이런 문제는 계속 논의되어야 해요.
    그래야 없어지죠.
    원장님에게 말씀도 드리고 아이들에게도 엄하게 말하세요.

  • 8. ..
    '11.12.26 5:42 PM (112.151.xxx.58)

    쫄지말고 무섭게 야단치세요. 왕따시키는 애들은 자기보다 강한거에 약해요. 맛난거 사주면서 타이르면 안됩니다.

  • 9. ..
    '11.12.26 5:43 PM (112.151.xxx.58)

    그리고 학원 바꾸세요. 아이가 상처 받는데 학원이 대숩니까? 학원 안가도 공부 잘하는애 많아요

  • 10. 혼내야죠
    '11.12.26 5:46 PM (122.40.xxx.41)

    4학년들이 창피하게 동생을 괴롭힌다고 막 뭐라 하세요~

  • 11. ..
    '11.12.26 6:04 PM (116.122.xxx.252)

    그런데 저는 조심스럽게 다른 의견 말씀드립니다.
    평소에 따님이 코파는 행동을 무의식중에 많이 하지 않나요?
    우리 아들이 3학년인데요..반에 남자아이중에 습관적으로 코를 파는 아이가 있어요..
    심지어는 그걸 입으로 가져갑니다.
    그러면 애들은 코딱지도 더러워 죽겠는데 그걸 자주 그러니 그 아이 손도 더럽고 그 아이 자체가 더럽다고
    다들 기피하고 짝도 안하려고 하더군요.
    저도 한번 다른일로 학교갔다가 복도에서 봤는데 선생님 설명중에도 손이 코에 갔다가 입에 갔다가...
    생각보다 코딱지 먹는 아이들이 많답니다. 그것도 심리적인 행동이라고 어느 책에서 봤는데요..
    따님이 한번 그런건지 아니면 무의식중에 습관적으로 그런건지 한번 살펴보시기를...
    (보통의 2학년 여자아이들은 부끄럼을 알아서 남이 보는 앞에서 코파는 행동을 아주 싫어하더라구요..
    그리고 그 행동에 아주 민감하게 반응해서요...)

  • 12. 쫄지마
    '11.12.26 6:23 PM (110.70.xxx.154)

    코를 파든 똥꼬를 파든 그걸로 괴롭히면 안됩니다
    더럽다고 시작하는 것이 왕따의 시작이니까요

    따님에게 절대로 왜 남들 보는데서 코를 팠나 이런 말은
    해서는 안됩니다 지금도 상처가 클건데
    내가 잘못해서 이런일을 당하는구나 라고
    느끼지 않도록 해주세요

    코를 팠다고 괴롭히는 것들이 잘못된 겁니다
    그런다고 다 괴롭히는 것도 아니구요

  • 13.
    '11.12.26 7:31 PM (121.180.xxx.86)

    제딸도 2학년인데 저라면 그냥 들어간 지도 1달밖에 안되고 이제 방학이니 여행이다 체험학습으로 그냥 편안하게 지내며 학원을 그만 둘 것 같아요.
    놀리고 괴롭히는 애들이 물론 나쁩니다. 하지만 그쪽 동네 아니고 어느 동네나 학교에서도 초등 2학년이 코를 팠다면 그 또래아이들한테 쟤는 더러운 애로 생각하고 그렇게 표현합니다.ㅠㅠ
    상처받은 딸은 잘 위로해 주시되 평상시 조심하도록 주의시키시면 좋을 것 같아요.

  • 14. 시작이 중요하니
    '11.12.26 9:14 PM (114.207.xxx.163)

    학원은 끊으세요. 계속되면 나는 놀림 당해도 당연한 존재, 이런 느낌 받을 수 있어요.

  • 15. 한번
    '11.12.27 1:08 PM (110.11.xxx.203)

    아이 스스로 이겨내게 해보세요.
    애들이 놀리면 즉시
    버스안: 소리를 빽 지른다. 야~~~아~~~!!! 놀리지 말라고!! 너희 당장 우리 아빠(또는 학원선생님, 학교선생님)한테 전화할거야 기다려 그리고 진짜로 전화한다. 아빠가 전화바꾸래 하면서 제일 센놈한테 직접 통화하게 한다.
    학원: 역시 소리 빽 지른다. 뭔가를 바닥에 집어던진다. 선생님께 신고한다.
    일단은 집에서 연습을 충분한 연습을 시켜야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361 어그 산지하루만에 눈썰매장갔다가오염됭써요 1 rtrtrt.. 2012/02/06 878
66360 정월대보름,,잡곡밥할때 대추 걍 넣나요? 아님 까서?? 2 아침 2012/02/06 647
66359 적우 욕하지 마세요~~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한 가수에요~~ 8 어우 2012/02/06 3,096
66358 이밤 너무 외로워요... 4 너무너무 2012/02/06 1,321
66357 두피지루성피부염..ㅠㅠ 4 맘처럼 2012/02/06 1,560
66356 사는게 나만 힘든가요.... 21 2012/02/06 4,682
66355 전주에 대학부 활성화 잘 되어있는 교회 추천부탁드려요 2 궁금맘 2012/02/06 1,008
66354 1박2일 경복궁-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맞더군요.. 4 자연과나 2012/02/06 2,362
66353 눈팅만 하다 오늘 가입했네요~ㅋ 2 huzsc 2012/02/05 426
66352 보고싶다 6 그리움 2012/02/05 1,777
66351 남편의료실비보험 4 느리게 2012/02/05 1,055
66350 앙코르와트 다녀오신 분~~ 7 해외여행 2012/02/05 2,417
66349 고양이 줄 새우 까는 엄마 5 .... 2012/02/05 2,329
66348 냄새에 민감해서 식사를 못하는 경우 1 AK 2012/02/05 816
66347 중학교 졸업식이요^^ 2 중3 2012/02/05 872
66346 돌쟁이 아기 어린이집에 맡기는거 너무 이를까요? 3 손님 2012/02/05 1,413
66345 잠옷, 속옷 예쁜데 아시는분? 3 궁굼이 2012/02/05 1,594
66344 홈쇼핑에서 쇼파 사 보신 분요~ 2 고민맘 2012/02/05 1,774
66343 좋은 육아서 추천 부탁드립니다 8 초보맘 2012/02/05 1,463
66342 아이들 두유는 왜 먹이는건가요 1 2012/02/05 1,071
66341 안녕하세요 1 신규가입자 2012/02/05 403
66340 감사합니다! 26 대학생 2012/02/05 10,235
66339 어디서 살 수 있나요? 3 액상버터 2012/02/05 738
66338 개마초 주진우씨 (펌) 2 .. 2012/02/05 2,092
66337 분리수거 정말 .. 된다!! 2012/02/05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