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루하루가 무기력합니다
무기력증에 빠지면 남들이 굉장히 손쉽게하는 일들도 엄청난 에너지를 들여서 해야합니다.
직장동료만나서 웃음지으며 인사하는 것조차 버겁습니다.
제나이 30..왜 살아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던 10대 20대건만..
깨닫게 된건 누구보다 더 열심히 살아야할 몇 십년이 남았다는 사실뿐이네요
직장 다니는 것도 너무 힘든데 그것도 감사하며 다니라는 엄마의 잔소리도 버겁습니다..
압니다..여기서 제 정신건강을 위해 그만두면 재취업은 정말 힘들다는 건..
하루하루 왜 아둥바둥 살아야하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결혼하고 아기낳고 키우면 좀 달라질까요..
미래에 대해 무슨 꿈을 꾸어야하는지 방향을 상실한 느낌입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