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사는게 너무 피곤하고 힘든 사람 안계신가요

옷사기 조회수 : 4,979
작성일 : 2011-12-26 13:30:18
저는 옷사러 다니는게 참 귀찮고 피곤해요.
그냥 대충 사면 항상 후회하고 안입게 되고 그러다보니 점점 더 옷사는게 싫어져요.
요즘은 입어보고 사와도 집에 와서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니
점점 더 할 일이 많아지는거 같으네요.

누가 옷을 대신 사다줬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나라는 옷도 참 많이 필요한 나라인거 같고 몇년 입지도 못하고 뭔가 이상해서 버리게 되니
옷에 대한 지출이 큰거 같으네요.

그냥 윗동네처럼 다 똑같이 보이는 비슷비슷한 옷을 입고 다니면 참 편하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옷사려고 한참 헤맸는데도 고르지를 못해서 그냥 푸념해봅니다.
옷한개 사려면 평균 몇시간 걸리세요?
IP : 218.233.xxx.2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na1536
    '11.12.26 1:34 PM (112.154.xxx.189) - 삭제된댓글

    전 옷 교환/반품하러 갈때 진짜 짜증나더라구요.. 시간도 아깝고,,

  • 2. ....ㅍㅍㅍㅍ
    '11.12.26 1:39 PM (112.172.xxx.232)

    저요.
    한번 가려면 그게 일이네요.

    그래서 제가 해결한 솔루션은
    이른바 "스티브 잡스" 스타일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몸매 유지해야 하구요 (밥값 옷값안드니 돈도 굳고 좋습니다)
    어느정도 몸매되면 일년 내내 그냥 검은 레깅스 바지에 검은 니트 기본티로 납니다.
    은근 시크하고 질리지 않는다 (라고 저는 자부합니다.)

    옷사는거 느무 귀찮아요.
    관리하는 것도.

  • 3. ..
    '11.12.26 1:45 PM (210.219.xxx.58)

    하루 날잡고 쇼핑하려면
    들이는 시간에 교통비에 식사비에 그것도 다 돈이라서...

    언제부턴가 인터넷으로만 옷을 사게 되네요.

  • 4. 저요저요
    '11.12.26 1:45 PM (223.222.xxx.111)

    제가 그러네요.
    옷 대신 사주는 대행 알바 쓰고 싶어요.
    가격과 스타일 몸매 등 감안해서 쇼핑 대신 해주는 사람 없을까요?

  • 5. ,,,,,,,,,,
    '11.12.26 1:50 PM (116.126.xxx.29)

    저도 똑같아요.
    백화점에 남편옷이나 영화구경하러 가끔가니 간김에 제옷도 고르면 되는데
    왜그리 지치는지..
    목폴라티 검정,흰색,바지 검정색2벌 모두 있던걸로 걍 겨울 나기로 했습니다.
    외투도 있는거 그대로 입고..
    고르기도 힘들고 골라서 교환,환불도 귀찮고

  • 6. sweet_hoho
    '11.12.26 1:52 PM (218.52.xxx.33)

    제 스타일에 어울리는 브랜드만 찾아서 가요.
    스타일... 이라기 보다는 몸매겠지만요 ㅎㅎ

    옷 사러 쇼핑하는거 힘들지 않은데, 하루종일 즐겁게 입고 벗고 해봐도 결국 어울리는 브랜드는 정해져 있더라고요.

    님도 맘에 드는 브랜드만 공략해서 한 번에 가서 쓱 사 오세요. 훨씬 편할거예요.

  • 7. 저요!!!
    '11.12.26 1:54 PM (118.38.xxx.44)

    쇼핑 너무 귀찮아요.
    더구나 옷은......... 더더더더
    제 희망사항중 하나가 돈 많이 벌어서 쇼핑 대신 해 줄 사람 고용하는거에요.
    연예인들 코디 있는 것 처럼. 코디처럼 매일 봐 줄 필요는 없지만
    때되면 적당한 옷 좀 사다 주면 좋겠어요.

  • 8. 에효
    '11.12.26 1:54 PM (218.52.xxx.185)

    저는 옷이고 가전제품이고 신발이고 가방이고 가구고...뭐든..... 둘러봐야하고 선택해야하고 고민하고...너무너무 싫어요...ㅠㅠㅠㅠㅠㅠ

  • 9. 저요!!!
    '11.12.26 1:56 PM (118.38.xxx.44)

    귀찮아서 코트 못사 입은지 어느새 3년이 지나가요.
    겨울되면 코트사야하는데..... 사야하는데.... 미루고 미루다 봄이 옵니다.
    돈 굳었다 ^^;;;; 하지만
    코트 입어야 할 자리가 생길까봐 전전긍긍 하게되기도 ^^;;;

  • 10. ...
    '11.12.26 1:58 PM (203.243.xxx.34)

    전 옷도 그렇지만 백화점 들어가면 숨이 막힐것 같아요
    환풍도 안되는데 음악은 나오지 조명은 밝지.. 한시간 견디기도 힘들어요

    그래서.. 옷 꼬라지도 패딩에 워킹화 신고 다녀서 더더욱 백화점과는 거리가 멀어지네요..

  • 11. ㅌㄴㄴㄷㄷ
    '11.12.26 2:01 PM (118.220.xxx.113)

    스티브잡스 스타일 강추. ㅋㅋ

  • 12. ㅇㅇㅇ
    '11.12.26 2:02 PM (121.189.xxx.87)

    ㅌㄴ/우하하하핳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13. 4명
    '11.12.26 2:06 PM (112.222.xxx.218)

    전 스트레스를 옷사면서 푸는 사람이었는데여
    남푠이 옷좀 사줘 ..그럼 돈만줘 얼마든지 사줄게 돈이업어서 문제지 사는건 일도아냐
    이랬던저인데
    나이들어서인지
    아이옷 제옷 남푠옷..이제 지겨워여
    전 주로 제옷인터넷쇼핑 ..마니 해서 사이즈 대충 나와여
    실패도 별로업고
    아이 남편옷은 가서 사는데
    아이옷은 아이보고 고르라고하고..아이도 힘들어서 이제 인터넷으로 사재여..ㅋㅋ
    남편옷 날잡고 한번 사서 한철 나고..해여
    힘들어여..ㅋㅋ
    돈이라도 만으면 가서 막 고르고 잼있을거같은데
    돈업으니 싸고 질좋은거 어울리고..사려니..더 더더 힘들어여

  • 14. 저는
    '11.12.26 2:09 P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인터넷으로 다 해결해요.
    가끔 실망스런 옷도 있긴하지만 자주가는 사이트들은 옷을 보면 이제 감이 오기때문에
    쇼핑실패율이 많이 줄었어요.

  • 15. 저두요.
    '11.12.26 2:42 PM (123.212.xxx.170)

    인터넷으로 조금씩 해결하다가 어제 결국..
    150만원 지르고 와서는 또 계속 고민.

    남편이 제발 그냥 입으라네요;

    그럼에도 바지도 부츠도 없네요.. 그냥 시간보내기 해야 할까봐요..
    무언갈 사야 한다는게 귀찮아요;

  • 16. 남편 옷...
    '11.12.26 2:45 PM (110.44.xxx.177)

    그나마 남편이 옷 잘 고르고...직접 사니...전 그것만해도 고맙습니다.
    제 옷은 귀찮아서 대충 입으니깐...스트레스 덜한데...
    남편옷까지 고르고 사줘야했다면....난 아마 머리 풀고 꽃 꽂아야합니다.
    그 정도로 귀찮고 싫으니깐요...ㅎㅎ
    그래서...외출할 때....
    남편이 대충 입으면 제가 뭐라합니다.
    둘 다 구질구질해지니깐요...ㅋㅋㅋ
    너라도 이쁘게 입으라고~~~
    나는...좀 묻어가자고~~~
    남들이 볼 때....돈 벌어 남편 옷 다 사입는다고 생각하겠지만~~
    상관없어요~~~

  • 17. ~~
    '11.12.26 3:01 PM (163.152.xxx.7)

    저는 제게 맞는 브랜드 3군데만 가서 신상을 보고 결정해요.
    시즌마다 가고, 그곳들 옷은 제게 잘 어울리고 사고나서 후회한 적 없구요.
    그렇게 하면 절대 안피곤~~

  • 18. 귀찮아요
    '11.12.26 3:14 PM (119.17.xxx.248)

    교복입고 싶어요 ㅎㅎㅎ
    마음에 드는 옷 똑같은 거 몇개 산 적도 있어요.
    색깔도 블루계통만 사게 됩니다. 블랙은 먼지떼기 귀찮아서.
    그래도 블랙이 옷맞춰입긴 편해서 가끔 사요. 거기에 진한 빨강도 가끔 추가하고요

  • 19. 교복
    '11.12.26 3:21 PM (210.0.xxx.215)

    남편이 ... 맨날 같은 옷만 입고 돌아댕기면
    동네사람들이 흉본다고....했어요.
    ㅋㅋㅋ^^

    근데 자기도 맨날 같은옷만 입고 다녀요.
    것도 요일별로 맨날 같은 옷. ㅋㅋㅋ

    그래서 서로 이상한 사람이라고 놀려요 ^^

  • 20. 간단
    '11.12.26 4:08 PM (118.221.xxx.212)

    좋아하는 브랜드 2-3곳만 둘러봐요.
    많이 다녀봤자 뻔해서 쇼핑이 재미가 없네요
    시간도 별로 많이 안들죠. 돈은 좀 들지만..ㅠ

  • 21. ..
    '11.12.26 6:09 PM (58.143.xxx.106)

    저두 몇군데 브랜드 정해놓고 돌아다니면서 구매해요,
    무조건 인터넷으로만요, 사이즈 알고나니. 그래도 역시 브랜드로 구매하는게
    물건의 질이 너무도 좋네요
    옷사러다녀야 했다면 너무도 지루하고 힘들었을텐데 인터넷으로 모든걸 해결하니,
    재미도 있고, 별루면 예전엔 귀찮아서 쟁여놓은거 결국은 버리게 되서
    이젠 무조건 반품해요 돈 5000원이 아깝다란 생각보다 재고가 남아서 짐되고
    버려질생각하면 가뿐히 반품신청해요 보내고나면 홀가분 돈도 남구요,
    암튼 바지는 무조건 한곳 브랜드에서만 여름,간절기,겨울방한용 다 구매하고, 나머지는
    몇몇 브랜드 금액에 맞는거 구매하는데 참 좋네요 요즘, 옷들의 질도 높아지고
    재미가 쏠쏠해요, 롯데마트아울렛 가봐도 제가 구매한 브랜드 가보면 정말 가격차이도 나고
    옷도 별루라서 깜놀, 그냥 무조건 인터넷 구매인데, 찜한옷 오래동안 고민하다가 오면
    너무 기대되고 신나네요 요즘은 , 한동안 한달에 20 넘개 구매했었는데 일년동안요
    요즘은 자제하려구요 , 옷도 별로입을일도 없는데 자꾸 사면 안될거 같아서 자제는 하는데
    벌써 사고싶은거 바지며 코트 2벌 이것만 해도 돈 벌써 또 그돈이니, 참 고있지요 그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760 화장하면 눈에서 자꾸 눈물이 나와요 1 지현맘 2012/02/08 1,859
67759 이태리가구와 스페인가구 차이가 뭔가요?? 궁금맘 2012/02/08 1,559
67758 상처-피부에 윤기가 없다는 소리를 들었어요 8 질문 2012/02/08 2,318
67757 가수 김경호씨한테 호감있으신 분들..! 32 ... 2012/02/08 4,212
67756 목동뒷단지인데 cj 인터넷 쓰시는분 계세요? 2 .. 2012/02/08 542
67755 페이스북 담벼락에 글 올리고 관련 사진 올리는 방법 알려주시면 .. 1 훌랄라 2012/02/08 1,054
67754 아까 연예가중계에서 진짜 훤이 나오더만 2012/02/08 927
67753 시금치 다듬는 법 좀 알려주세요.. ^^ 3 ... 2012/02/08 3,595
67752 복희누나 보시는 분들... ^^ 26 복희누나 2012/02/08 3,594
67751 대학새내기 입학금 + 등록금 11 학부모 2012/02/08 1,843
67750 닭발로 곰탕 만들기 4 아즈라엘 2012/02/08 4,208
67749 글 내릴께요 20 클로버 2012/02/08 2,348
67748 허벌라이프 다이어트 효과 있을까요? 4 손님 2012/02/08 2,033
67747 아아아악 한가인 31 해품달 2012/02/08 10,773
67746 베란다 문이 스르륵 열리는거.... 3 방법 좀 2012/02/08 1,444
67745 친구들한테 맞기만 하는 5세 딸 2 속상해요 2012/02/08 1,000
67744 파리바게트 초코가 달콤한 시간 맛있나요? 3 해를 2012/02/08 1,233
67743 카키색 신발 이상할까요? 3 ... 2012/02/08 1,317
67742 소액 주식 투자를 해요 7 용돈 2012/02/08 3,012
67741 질문인데요~~ 남자 본딩 바지 괜찮나요?? 4 봉봉 2012/02/08 1,343
67740 진동파데 써보신분 7 진동파데 2012/02/08 1,961
67739 아래"이시대진정한 행동하는 양심" 건너가세요 1 김태진 2012/02/08 374
67738 이 시대의 진정한 행동하는 양심 숙명한가족 2012/02/08 457
67737 지금 인터넷으로 해를품은달 볼수있나요? 5 n, 2012/02/08 680
67736 절벽부대원 성명서 보러 오신분 계시죠? 바로가기 올려드립니다. 2 ... 2012/02/08 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