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바로 아버님 첫 생신상에 갈비찜 올렸었는데요
핏물도 오래빼고 데치기도 해서 냄새도 없고 부들부들 야들야들 맛있는 갈비찜이었어요
근데 오늘 중요한 손님이 오셔서 두번째 해보는데 지금 졸이고 있는데 냄새가 심해요
68일된 아가가 있어서 남편이 핏물 빼줬는데
한시간 반만 빼도 된다고 좋은 육즙 다 나간다고 하길래 그러라고 했는데 냄새가 냄새가
시간 없어서 데치기도 생략했더니
이게 엄청 중요한 작업이었네요
손이 원체 많이 가는 음식인데 제 상황에선 무리였었어요
음식 선정을 잘못했어요 엉엉 ㅠㅠ
이제라도 구제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