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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시동생 결혼 부조금이 걱정됩니다.

.. 조회수 : 3,741
작성일 : 2011-12-26 10:08:27

2주 뒤에 결혼하는데요.

저희도 결혼할때 시동생이 학생이라 받은 거 없는데요.

처음엔 결혼 소식 듣고 당연히 백만원 정도는 해야겠다 했었는데 아버님 환갑이 같은 달에 있고 또 명절도 있고

좀 있음 둘째도 태어나고...등등~~

점점 백만원이 부담스러워져서 남편한테 50만원 하겠다 하니 어쩔 수 없지 하면서도 좀 개운치가 않은가봐요.

50만원 하는 대신 기념일 잘 챙기자고 생각하는데도 좀 찝찝하니...그러던차에 베스트에 오른 글보니 빚을 내서라도 100만

원을 채워 맘이라도 편하게 지낼까 싶기도 하고,,,

아우.어쩐대요?

돈 나갈때는 많은데~~~

IP : 115.41.xxx.19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6 10:12 AM (115.41.xxx.195)

    ㅎㅎ 받은 게 없어서 그리 생각한 건 아니구요.

    지금 상황에선 정말 1월에만 몇백이 나가야 하는 상황인데 빚을 내야할 것 같아서요.

    그렇게까지 하면서 부조를 해야하나 했었거든요..

    맘편하게 가는게 좋겠죠?

    댓글감사해요.

  • 2. ...
    '11.12.26 10:12 AM (59.86.xxx.217)

    그래도 결혼식인데 깔끔하게 백만원해서 남편분 기살려주세요
    그런데 형님이면 폐백때도 절값 줘야하지않나요 ?

  • 3. ..
    '11.12.26 10:12 AM (121.186.xxx.147)

    받은거 계산해서 준다면
    형제지간에 서운할것 같은데요
    백주세요

    결혼 환갑 명절 어차피 다 치뤄야 될 행사였으니까요

    처음에 백 계산했으면
    그정도는 할 수 있으니까 생각했겠지요

    아예 형편이 안된다면 몰라도
    그냥 하세요

  • 4. ㅇㅇ
    '11.12.26 10:15 AM (211.237.xxx.51)

    아무리 그래도 형제지간에 백만원도 못내놓는다는건 ... 좀 그래요..
    동생하고 형이 그래서 다른것임..

  • 5. ,,,,
    '11.12.26 10:15 AM (110.13.xxx.156)

    백만원은 해야 하지 않을까요. 결혼전이고 학생때 못받은건 못받은거구요
    친정에는 결혼 다 끝났나요?
    형제는 최소 100인것 같아요
    물론 82에는 형편것 20도 했다는분 있던데
    친한 친구에게도 30은 하던데요 형제 50은 약소 한것 같아요
    기념일 잘챙기자 하지만
    형제 기념일에 님이 챙길 일도 없는것 같은데요

  • 6. ..
    '11.12.26 10:18 AM (119.70.xxx.201)

    저희도 집대출 왕창 받고 둘째 태어나고 이런 관계로 시누 결혼할때 50해줬어요 ㅠㅠ
    뭐 형편이 안되니 빚지고 해줄순 없어서요....저흰 어머님이 먼저 저희 50만 해주라 하시더라구요
    시누한테도 말해놨다고 하심서 ㅠㅠ

  • 7. 형편대로
    '11.12.26 10:18 AM (121.182.xxx.129)

    룰이란게 없는데 전 언니 결혼할때 제가 30만원해줬고 10년후 제가 결혼할때 언니 50만원 줬어요.
    서로 서운한거 없었구요. 근데 제가보긴 이미 남편분이 서운한 기색을 보이셨으니 100하시는게 맞을거 같아요

  • 8. ..
    '11.12.26 10:19 AM (115.41.xxx.195)

    원글입니다.
    백만원은 해야겠네요.
    50.100 거기서 거기지만 정말 돈 쓸 일이 많아서 생각을 하다보니 100만원이 부담이 되더라구요.
    자꾸 맘에 걸리는게 역시 50은 약소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글 올리길 잘했네요.
    돈이야 갚으면 되겠지만 불편한 마음 안고 사는건 정말 싫으니까요^^

  • 9. 원글님
    '11.12.26 10:22 AM (112.168.xxx.63)

    회사 다니면서 벌이가 있었음에도
    형제 결혼식에 축의금 한푼 안한 시동생도 있어요.
    그래도 학생때는 벌이가 없으니 그러려니...하지만.
    그러면서 얄밉게 행동한 시동생한테 축의금 해야 하는 것 보단 낫죠.

  • 10. 그러게요
    '11.12.26 10:40 AM (59.7.xxx.178)

    백만원 받은 사람은 티도안나는데
    하는 사람은 백만원에 절값도 줘야하고.. 참 이래저래 돈많이 들기는해요

  • 11. 조카결혼
    '11.12.26 10:48 AM (211.35.xxx.146)

    이번에 시조카 결혼하는데도 100만원 축의금 하고 절값 20만원 했어요.
    형제는 더 많이 하면 좋겠지만 100만원은 해야죠.
    저도 작은돈 아니었지만 그냥 하고 맘편한게 좋은거 같아요.

  • 12. 하세요..
    '11.12.26 10:51 AM (125.131.xxx.78)

    저도 시동생 결혼할때 여러가지로 망설였는데 그냥 원래대로 100만원 했어요.
    하루이틀 볼 사이도 아닌데 찜찜한 일은 만들지 않는게 좋은거 같아요.
    할건 해야지 원글님도 마음 편하실거 같아요.

  • 13. ..
    '11.12.26 10:51 AM (115.41.xxx.195)

    절값도 주는 건가요?
    몰랐네요.
    얼마나 해야하나요?

  • 14. 허브
    '11.12.26 10:53 AM (180.71.xxx.68)

    네...그냥 백만원 하심이 나을듯...
    평생 보실 사인데...
    이거 은근 중요합니다.

    그냥 백만원 하심이...
    여러모로 시원하고 개운하실듯.

  • 15. 쿠로쿠로
    '11.12.26 10:58 AM (61.42.xxx.5)

    결혼할 때 직장 다니면서 축의 안한 시동생한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아마도 내년에 결혼할 거 같은데요..
    왜 형만 베풀어야 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동생들은 부모님들이 안 가르치는 건지
    원래 그런 개념이 없는건지..무슨 첫째는 그런 거 학습하고 나오나요?
    살면서 사람의 도리/개념이란 거 다 깨우치는거지 동생이라고 안해도 된다는 생각
    솔직히 너무 뻔뻔한 거 아닌가요. 제 앞가림 하는 자식 돈은 받아도 되고
    사고치고 다니는 자식은 안쓰럽고 짠해서 돈 안내놔도 되고..어이구 참...;;

  • 16. ㅇㅇㅇㅇ
    '11.12.26 11:02 AM (115.143.xxx.59)

    저는 절값안주고.서로 맞절시키던대요..무슨 절값을요,,,
    무리해서 시동생 100만원 줬어요,결혼할때..
    제 맘도 주고 싶진않았지만..형식적으로 줘야하니깐..맘에도 없지만..그냥 백했어요.
    위에 쿠로쿠로님..저희 시동생도 축의금 안했네요...

  • 17. ..
    '11.12.26 11:08 AM (114.36.xxx.237)

    100만원 하는게 나을꺼 같아요..
    그쪽에서 예단비로 또 주니까..50만원 하면 좀..절값은 10만원 하면 될꺼 같고요...
    저는 시동생이 아니라 시댁에 부조한다는 마음으로 했네요..

  • 18. 순돌아
    '11.12.26 11:10 AM (221.152.xxx.165)

    절값은 부모님형제분들이 하는거 아닌가요?
    같은 동배의 형제끼리 무슨절값이예요??

  • 19. 쿠로쿠로
    '11.12.26 11:13 AM (61.42.xxx.5)

    시동생 축의금 얘기 나오니 저도 곧 닥칠 일이라 격하게 공감이 되네요;;
    위에 ㅇㅇㅇㅇ 님.. 저희 결혼할 때 시동생 축의금 못 받았구요 제 남동생 학생이라 못 받았습니다.
    저희 부모님 환갑때도 제 동생 취업 직전이라(한달 후 취업;;) 저희가 다 했구요..
    제 동생이나 시동생이나 개념없기로는 도찐개찐이라 당연히 일언반구 없구요...아놔 눈물이...ㅋㅋㅋ
    내년에 시부모님 환갑인데 시동생네쪽에서 어떻게 하는지 말은 안하지만 지켜보려구요....

  • 20. ..
    '11.12.26 11:15 AM (115.41.xxx.195)

    맘같아선 형편대로 하는게 정답인데요..
    요 몇일동안 이 부조금 때문에 고민했어요.
    형편대로 하자니 마음이 찝찝하고 더 하자니 부담되고...
    근데 절값도 주는거였네요.
    연말부터 경조사 릴레이가 시작됩니다.
    저희가 시댁이랑 가까이 살아서 모든 경조사에 참석하거든요.
    이런저런 비용때문에 식비까지 아끼면서 살다보니 걱정아닌 걱정의 연속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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