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맛있는 만두의 비결...

초보엄마 조회수 : 3,323
작성일 : 2011-12-25 22:36:48
김장을 한 후 갑자기 날이 계속 따뜻해서
김치가 익기도 전에 완전 초김치가 되었어요.
김냉에 묵은지가 있어서 아끼느라 항아리에 넣어서 베란다에 뒀더니..ㅜ.ㅜ
그걸 조금이나 해결하려고 만두를 몇 번 했는데....
어쩜 그리 퍽퍽한지...ㅡㅡ;;;;

그러다 오늘은 김치 꺼내기도 귀찮고 
당면 삶기도 귀찮고
두부도 없고 ㅎㅎㅎㅎ

돼지고기, 숙주, 부추...딱 이렇게만 넣고 만들었어요.

거기에....김장때 쓰고 남은 생강 갈아 얼린것 넉넉하게...
그리고 오래전 어디서 본 듯 한 만두엔 기름이 비결이라는 글귀...가 생각나서
포도씨유 2~3스푼 정도??

오홋....
육즙이 그대로 살아있어요....

만두엔 마늘 넣지 말고 생강만 넣어야 한다는 말도 진리인듯 하고....
기름이 들어가 수분을 잡아놓나봐요....

앞으론 만두에 생강과 기름은 필수로 생각해야겠어요.
물론 중국식 부추만두의 경우이겠지만요.

김치만두는.......하아~~~!!!
갈 길이 멉니다....ㅜ.ㅜ




IP : 114.204.xxx.9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5 11:02 PM (118.32.xxx.104)

    전 고기 안넣고, 김치, 볶아서 수분날린 두부, 당면, 파, 소금
    이렇게만 넣고 김치만두 해 먹어요.. 맛있어요.

    우선 김치가 맛있으면 되고,
    제가 요즘 발견한 방법, 하나는
    김치 만두에 들기름을 넉넉히 넣어주면, 아주 맛있더라구요.
    김치와 들기름, 아주 환상궁합!!

  • 2. 그게
    '11.12.25 11:31 PM (121.136.xxx.28)

    원래 중국만두 육즙이 육즙이라기보다 그렇게 기름이라 그래요.ㅎㅎ
    걔넨 아예 돼지지방을 갈아 넣고 그러죠..

  • 3.
    '11.12.26 12:18 AM (14.52.xxx.59)

    계속 실패해서 이번에 조미료를 한꼬집 넣었더니 큰 양푼 하나가득 만들어놓은 만두소가 얼마나 맛있어지던지 ㅠㅠ

  • 4. 서른아홉
    '11.12.26 10:17 AM (1.246.xxx.81) - 삭제된댓글

    어제 남편이 만두먹고싶다해서 같이 만들었어요 김치만두! 김치랑 돼지고기랑 두부랑 집고추 다져넣고 다진파,마늘,소금,후추만 넣고 속만들었는데 맛이 깔끔해요 집고추를 넣어서그런가 계속계속 먹혀요^^ 분식집하셨던 분 말씀이 고기만두엔 돼지비계인가 기름을 넣는데요 그래야 육즙이 제대로 흐른다고~ 어제 백개는 만든거같은데 벌써 반은 먹었고 신정때 또 만들까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771 "생명수당 고작 4300원? 소방관 열악한 처우 개선해.. 3 참맛 2011/12/29 953
53770 빅마마가 선전하는 콘스타 야채다지기 좋은가요 2 라인업 2011/12/29 5,276
53769 12월 29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2/29 712
53768 어찌될런지... 1 ㅇㅇ 2011/12/29 798
53767 N사 검색어 김문수관련어가 4개네요~헐....... truth 2011/12/29 990
53766 장터 맛없는 귤 20키로 ㅠㅠ 내가 미쳤지 싶어요. 28 미쳐 2011/12/29 4,217
53765 어제 짝 보고나서.. 검고 긴 손톱.. 19 짝보고 2011/12/29 5,108
53764 김문수 약자에겐 매우 강하군요. 4 공감 2011/12/29 1,329
53763 김문수 도지사님. 3 한심한 2011/12/29 1,006
53762 김문수 도지사 비서 완전 웃기네요~통화 후기 23 기막혀 2011/12/29 11,418
53761 민주 당대표 경선 주자 제주서 첫 합동연설회 단풍별 2011/12/29 792
53760 보고싶은 친구가 15년만에 꿈에 예전과 같은 모습으로 넘 생생하.. 4 라일락 2011/12/29 2,169
53759 냉동실에 잠자고있는꽃게 ,,뭘해먹을까요? 6 22 2011/12/29 1,152
53758 이상득 보좌관 10억대 문어발 수수 3 truth 2011/12/29 1,460
53757 롯지그릴 녹? ㅜ 4 birome.. 2011/12/29 5,046
53756 오늘이 올해 주식시장 거래 마지막 날인가요? 2 ^^^ 2011/12/29 1,821
53755 어제 늦게 들어온 신랑에게 효과적으로 복수하는법???/ 4 신혼아짐 2011/12/29 1,676
53754 삼성전자 개인정보 수집 의혹 ‘말 바꾸기’ 왜? 꼬꼬댁꼬꼬 2011/12/29 959
53753 키 173cm 여자 옷 브랜드좀 추천 부탁드립니다. 6 레몬머랭파이.. 2011/12/29 1,984
53752 뚜가리배추 구할 수 있을까요 3 배추 2011/12/29 1,070
53751 어른들이 마음을 열지 못하면 아이들은 계속 죽어갑니다 11 웃음조각*^.. 2011/12/29 2,221
53750 스키장 시즌권 환불 거부 ‘담합’ 눈뜨고 당한다 꼬꼬댁꼬꼬 2011/12/29 892
53749 2년된 시래기말린거 먹어도 되나요 3 오마나 2011/12/29 2,618
53748 초4 방학중 공부요.. 2 겨울방학 2011/12/29 1,194
53747 12월 2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12/29 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