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솔로의 크리스마스

하하 조회수 : 1,529
작성일 : 2011-12-25 20:43:35

조조로  씨지브이가서 미션임파서블을 5,000원주고 혼자 봤어요.

다른 회는 다 9,000원이라서 조조로 본건데 영화가 너무 너무 재미있었어요.

비용도 절반정도라서 만족도가 더 컸어요

예매하면서 이런날 한가운데 떡허니 혼자 예매하면 극장에 민폐다 싶은 생각이 들어서

누군가 세명 일행 예약한 끝다리에 소박하게 한명 예약한 자리인데 막상 가보니 자리가 좋더라구요.

영화보고 나와서는 마트가서 일주일 먹을 장 봤는데 오늘은 특별한 날이라 그런지 발레 파킹(?)해주더라구요

워낙 사람이 많고 파킹하기 어려운지 요원들이 여럿 나와서 돕더라구요

마트 보고 나와서는 옆에 있는 백화점 가서 아이쇼핑 하다가 하나도 못사서

파킹 요금 걱정 하면서 나왔는데 오늘은 검사도 안하고 그냥 무료로 보내주네요.

아이스크림 케익 사가지고 집에 가려고 인근 31아이스크림 가게 갔더니

LG U플러스 회원은 무려 20% 할인해주네요

돈아까와서 가끔 살때마다 2만원짜리 젤로 작은 거 샀는데 오늘은 그래서 2만6000원짜리 턱 골랐네요

그래도 5.200원이나 할인해서 사서 2만원정도에 산 셈이에요.

기뻤답니다. LG U플러스 3만원이나 있는데 해가 바뀌도록 2000원도 못썼거든요. 제가 소비를 잘 안하고, 사람많은데도 평소에 잘 안가서 통신카드 쓸 일을 잘 못만들거든요

그런데 연말 다되어서  갑자기 5.2000원을 쓸 수있게 되어서

막 보람(?)이 느껴지네요.

들고 들어와서 오작교 형제 보면서 냠냠 먹고 있어요.

꽤 좋은 성탄이었어요

IP : 123.254.xxx.2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언니
    '11.12.25 8:45 PM (210.205.xxx.74)

    혼자서도 당당하게 즐겁게 보내신것 같네요^^*.. 짝짝짝!

  • 2. 꽤가 아닌데요ㅎ
    '11.12.25 8:49 PM (125.181.xxx.54)

    진짜 홀리데이를 지내신것 같아 부러워요!!!

  • 3. 오옹
    '11.12.25 9:01 PM (211.202.xxx.156)

    저도 솔로였다면 그렇게 잔잔하고도 평온한 클스마스를 보냈었을텐데 올해는 남친하고 논다고 몸도 피곤하고 괜히 지치네요. 확실히 솔로만이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는거같아요. 살짝 부럽습니당..

  • 4. 저도
    '11.12.25 9:11 PM (110.10.xxx.161)

    친구들하고 집에서 와인한잔 하고
    그냥 영화나 보며 지냈습니다...

    저도 님처럼 혼자서도 잘 지내는 솔로면 좋을 텐데
    혼자선 영화보러도 못가고 집에만 있는 인간이라....

    아이스크림 맛나겠습니다. 남은 저녁도 평온히 보내시길...

  • 5. 동감...
    '11.12.25 9:13 PM (115.126.xxx.146)

    근데 전 딱 요 앞 몇 시간이 가장
    심심하네요...책도 실컷 읽고
    딱히 할 일이 없는...

  • 6. 순실
    '11.12.26 12:17 AM (59.20.xxx.251)

    저도 미션 임파서블 친구랑 봤는데 정말 재미있었어요..영화 혼자 본건 딱 한번이라능..
    혼자 잘 못보겠떠용~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308 여성노숙인들, “엄동설한에 잠 잘 곳이 없어요” 2 참맛 2011/12/26 1,273
51307 적극적인 왕따도 문제지만 존재감 제로도 문제, 예전의 저 1 ........ 2011/12/26 1,185
51306 아주어린유아때도 힘의논리가 지배하더라구요. 4 gg 2011/12/26 1,301
51305 요즘 운동 뭐 하세요? 3 ... 2011/12/26 1,568
51304 야간쇼핑하다가 초유사버렸어요... 1 수정의혼 2011/12/26 1,498
51303 최근에 생산된 드럼 세탁기 써보신 분 어떠신가요..? 11 ... 2011/12/26 2,112
51302 공영주차장에 발레비를? 십년후 2011/12/26 1,268
51301 국민대 정치외교학과와 사회학과 둘중 어느 곳을 넣을까요? 11 마하트마 2011/12/26 3,239
51300 운동잘하면 일단 왕따되기가 힘든가요? 26 ?? 2011/12/26 6,176
51299 왕따 당했을때 아이에게 어떻게 대처하라 가르쳐야하나요? 7 ........ 2011/12/26 2,279
51298 학교폭력을 위해 상담전문가 대거푼다는 무식한 정부 11 ----- 2011/12/25 1,504
51297 며칠전 위내시경검사를 했는데 4 심각 2011/12/25 2,326
51296 통풍환자가 아마씨를 먹어도 되나요? 5 걱정맘 2011/12/25 3,640
51295 (급질!!)아이스박스 스티로폼 재활용 맞죠? 내놓으면 가져갈까요.. 2 급해용 2011/12/25 3,822
51294 파리바게트 정말 짜증났어요. 6 .. 2011/12/25 5,535
51293 희한한게 나왔는데요, "대통령 측근비리 종합 현황도&q.. 참맛 2011/12/25 1,685
51292 보건소or 소아과? 3 예방 접종 2011/12/25 617
51291 자주 못보고 전화자주 안하고 사는 형님한테 명절날 뭐라고 인사해.. 2 ㅇㅇ 2011/12/25 1,060
51290 화요일에 태백 눈꽃 열차 예매해 놨는데요 8 난감 2011/12/25 1,924
51289 왕따에 관해서 궁금한.. 12 -- 2011/12/25 2,145
51288 1000년 명문가 우당 이회영 일가 10 명문가 2011/12/25 2,719
51287 요즘 장염이 유행이라던데, 증상이 어떤가요? 5 장염 2011/12/25 2,652
51286 일본산아닌거 없나요? 1 꽁치통조림 2011/12/25 989
51285 차이코프스키 - 제6번 <비창 교향곡> 1악장 2 바람처럼 2011/12/25 3,260
51284 출산 후엔 다들 그런건가요? 7 야옹엄마 2011/12/25 1,8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