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대전인데요.이번에 대학가는 딸때문에 서울가서 치료받고 싶어요
아무래도 기계나 시술 방법이 앞설 것 같아서요
지금 얼굴에 여드름 많이 있고 붉고 흉터도 있어요
대전보다 많이 비쌀까 걱정은 되는데
완전히 치료는 되는지 알고 병원 알아보려구요
저는 피부가 좋은데 딸은 왜 그런지ㅠ
여긴 대전인데요.이번에 대학가는 딸때문에 서울가서 치료받고 싶어요
아무래도 기계나 시술 방법이 앞설 것 같아서요
지금 얼굴에 여드름 많이 있고 붉고 흉터도 있어요
대전보다 많이 비쌀까 걱정은 되는데
완전히 치료는 되는지 알고 병원 알아보려구요
저는 피부가 좋은데 딸은 왜 그런지ㅠ
우선요. 여드름이 현재 진행중이라면 흉터치료는 의미가 없어요.
흉터라는게 볼록하게 패인 자국을 말하는건지 아니면 오래가는 붉은자국을 말하는건지 아니면 둘다인지 모르지만 깨끗하게 만드는게 오래 걸리고 그 도중에 여드름이 또 나버리면 정말 기약없는 시술이 되버리기 때문에
한두번의 방법으로 깨끗하게 되는것도 아니고 기간과 시술 횟수가 좀 되죠.
그리고 솔직히 일반인들이 그리고 본인도 설령 시술하는 의사라도 어떤 기계가 더 최신이고 시술방법이 더 좋은거다!!! 라는걸 구분하기 힘듭니다.
똑같은 시술인데 이름만 달리 부르는 경우가 있고
비슷한 시술인데 이 기계가 더 좋다고해서 2배이상의 가격을 받는(사실 그정도 효과 차이가 있는것도 아닌데) 경우도있고
똑같은 시술인데 피부과냐 성형외과나 혹은 지역에 따라서 가격이 다르고 횟수가 다를수 있고
더불어서 같은 피부과고 같은 강남에 있어도 역시 똑같은 기계로 똑같은 시술인데도 가격차이가 있을수 있고 홍보방법이 달라서 구분이 안되는 경우가 있거든요...
일반인들이 기계나 시술차이를 구분하기 힘들고
더불어서 기본적인 원리는 같은데 그 기계가 여러종류이고 생산하는 국가나 모델이 달라서 더 좋은게 아닌데도 더 좋다고 홍보하면서 더 비싸게 받는 경우도 있거든요.
뭐 이런걸 다 떠나서 현재 진행중인 여드름 흉터를 치료하겠다는건 시간도 좀 많이 걸리고 갖다바친 시간과 돈에 비해서 별로 만족스럽지 못한 효과를 볼 가능성이 높죠.
하지 말라는건 아니지만 하면 당연히 좋죠. 하지만 더 좋은 시술 더 비싼 시술이라는게 실제로는 전혀 다르지 않고 사탕발림이고 가격만 비쌀 가능성도 있다는걸 생각하셔야되용...
제가 jk님 댓글을 받다니 영광이에요^^
그러게요.피부과 몇군데 가보니 다들 자신있게 얘기하는데
얘기들이 다 달라서 결정을 못했어요
치료비는 몇백씩 요구하구요ㅠ
일단 여드름이 더 이상 나지 않는 상태라면 다양한 레이저 시술 덕을 좀 보실 수도 있겠지만 지금 여드름이 나고 있는 상태라면 어느 병원을 가든 큰 효과를 보기는 힘들 거에요. 제가 옆에서 오랫동안 지켜봐 온 결과 여드름이라는 건 결국 사람 개인의 체질의 탓이기 때문에... 나는 사람은 피부과를 어떻게 다녀도 계속 나더라구요. 저희 건물에 아주 유명한 피부과가 있는데 며칠 전 대학생인 여자애가 내가 2년 동안 여기에 쏟아부은 돈만 해도 몇 백이 넘는데 왜 나는 아직도 여드름이 나냐면서 병원 복도에서 대성통곡을 하고 선생님이고 간호원이고 다 나와서 달래고 있던데 마음이 짠 하더군요...
근데 나고 있는 여드름을 진정시키는 건 그냥 대전의 웬만한 병원 가셔도 될 거에요. 나고 있는 여드름은 어디를 가도 아주 크게 효과를 보는 건 못 봤어요. 다만 나고 있는 중에 병원을 다니면 규칙적으로 짜주고 관리를 좀 해 주니까 약간 소강상태인 것처럼 보일 수는 있겠죠...
저도 왕년에 여드름 많이 나 봤는데 ㅠ 여드름 날 때는 병원을 아무리 다녀도 안 되고... 그냥 세안 깔끔히 하고 손 안 대고 이런 기본적인 것들 하고 있다가... 여드름 안 나는 시기가 되면 그때부터 흉터치료 등등 받으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미국 보낸 아들 여름방학 때 마다 들어오는데..
얼굴이 여드름으로 썩어서 옵니다.ㅠㅠ
치료전에 박피 항상 합니다. 그래야 약이 제대로 침투된다고...
관리만 한달에 200만원 간단히 해먹고 두달 반 정도 있다 가는데 참 많이 듭니다.
좋다는 한약도 먹이고 피지 조절하는 약도 먹고..암튼 좋다는 것 다~~ 합니다.
3년 공들였더니 이젠 사람으로 보입니다.
아들도 거울보며 "엄마 덕분입니다" 하네요.
화농성이라 관리 안 해주면 안되어서 씻는것 먹는 것까지 신경썼더니 효과가 좋더라구요.
완전 귀국하면 본격적으로 흉터관리 하려고 벼르고 있습니다.
그것은 더 시간이 오래 걸리고 돈도 많이 든다고 하는데
나중에 입사시험이나 인터뷰에서 괜히 피부 때문에 물 먹을까봐
성형수술 해 준다는 맘으로 돈 펑펑 씁니다.ㅠㅠㅠ
해 주실 수 있는 만큼 해주셔야죠.
나중엔 시간도 돈도 더 많이 들여도 표가 안난답니다.
제눈에 너무 예쁜 딸인데^^그놈의 여드름때문에
얼굴 볼때미다 안타까워요.
여드름때문에 미모가 저평가 되기도 하고 정말 여자에게는
피부가 생명이잖아요?ㅠ
알아보세요.
우리아이도 여드름, 아토피 너무 엉망이라
작년 수능후 청담동 피부과에서 거금 150만원 10회 끊었는데
(원래 굉장히 비싼데, 수험증 가져가니 저렇게 해주셨어요)
1년 지난 지금도 매끈해요.
친구들이 다들 놀라요. 너 이렇게 미남이었어?하고 ㅋㅋ
울 애도 고3이고 대학 합격후 치료 시작했어요. 완전 너무 심했거든요.. 흉터.ㅠㅠ
정말 거액이었어요. 고3은 수험생 할인해줘도 진짜 비쌌어요. 레이져 시술 1회에 피부관리 2회. 이런 식으로 진행하여 약 6개월 정도 진행한대요. 지금 약 1달 정도 지났는데 아주 많이 좋아졌어요. 물광피부...ㅎㅎ 돈이 좋긴 좋구나 싶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1170 | 크리스마스때 일있는 아빠 7 | 14 | 2011/12/25 | 1,965 |
51169 | 저도 왕따극복이야기 한편^^ 3 | 투덜이스머프.. | 2011/12/25 | 2,560 |
51168 | 각자 겪은 왕따 대처방안 글, 저는 유심히 읽고 있습니다 1 | ........ | 2011/12/25 | 1,246 |
51167 | 세상은 아직 희망이다. 메리크리스마스다!! | safi | 2011/12/25 | 523 |
51166 | 여드름 흉처치료 하면 정말 깨끗해질까요? 7 | 불쌍한 얼굴.. | 2011/12/25 | 1,660 |
51165 | 한겨레21 단독] “청와대 지시로 디도스 금전거래 덮었다” 1 | 참맛 | 2011/12/25 | 1,129 |
51164 | 우드 블라인드 어떤가요? 9 | ... | 2011/12/25 | 3,301 |
51163 | 초등5~6 학년 | 초등엄마 | 2011/12/25 | 749 |
51162 | 우리아이들 왕따 극복이야기.... 42 | 화이트 크리.. | 2011/12/25 | 4,849 |
51161 | 만일 북한체제가 붕괴된다면 그 난민들은 다 남한으로 2 | 북한붕괴 | 2011/12/25 | 1,049 |
51160 | 결혼하고, 시댁이 변하나요? 결혼전과달리.. 9 | 춥다 | 2011/12/25 | 2,694 |
51159 | 77년생들..좀 다르지 않나요? 17 | .. | 2011/12/25 | 10,979 |
51158 | 여자 직업으로 치위생사가 좋지 않나요? 13 | ??????.. | 2011/12/25 | 22,038 |
51157 | 딴나라당인남편 나꼼수 듣는 태도 ㅋㅋ(2) 5 | // | 2011/12/25 | 2,336 |
51156 | 울지마 톤즈... 2 | 비누인 | 2011/12/25 | 1,278 |
51155 | lg드럼 세탁기 싸게 사는 방법? 1 | 도와주세요 | 2011/12/25 | 1,493 |
51154 | 유닉스와 카이젤(? Kaiser) 중에 어떤 게 좋을까요? 2 | 드라이기 | 2011/12/25 | 890 |
51153 | 왕따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선생님 이야기 1 | 엄마 | 2011/12/25 | 936 |
51152 | 우리나라에도 남아있는 천사가 있을까요....? 1 | 나도 천사하.. | 2011/12/25 | 756 |
51151 | 한살림 코다리 버려야 하나요?? 어떻해요?? 6 | 코다리 | 2011/12/25 | 3,186 |
51150 | 팬티스타킹 뻘짓녀 | 우꼬살자 | 2011/12/25 | 1,305 |
51149 | 키톡에 나오는 김전 진짜 맛있어요~ 4 | 김전 | 2011/12/25 | 3,657 |
51148 | 존슨빌 소세지..이거 끓는 물에 데쳐 먹는거 말고 다르게 먹는법.. 3 | ???? | 2011/12/25 | 4,297 |
51147 | 초등 6 책을 40 만원어치 사야되요 13 | ... | 2011/12/25 | 2,408 |
51146 | 영화 황해 이해가 안가서 6 | 죄송한데 | 2011/12/25 | 2,4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