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6이구요
오늘만 해도 옆의 킨덱스에서 열리는 전시회 같이 가자니까
친구와 놀겠다고 나가버리네요
나가서 뭐하냐고 했더니 그냥 동네 돌아다니기예요
이제 부모보다 친구가 좋을 나이인건 알지만
어제는 친구랑 동네산 돌아다니다 왔다 그러고
전화기 없어 연락도 안되고 귀가 시간 지키지도 않고 불안하네요
예전에도 게임 못하게 한다고 피씨방 간적도 꽤 있는지라
귀가시간 안지키면 못나가게 했더니 오늘만해도 놀지도 못하게 한다고 난리법석을 피워서
나가게 해줬는데 하는것도 없이 대체 길바닥에서 뭘한다고 3시에 들어오겠다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