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 가해학생들이 피해학생을 때리면서, 괴롭히면서 어떤 마음상태였을지 생각하니 끔찍하네요

ㅠㅠㅠㅠ 조회수 : 723
작성일 : 2011-12-25 11:48:26

흠...

 잔인한 그 악마의 일그러진 쾌감으로 아이를 때리고 폭행하고 괴롭혔을 생각을 하니...

정말..이건 인간의 탈을 쓴 악마 라고밖에 할말이 없네요...

 

 

정말 인간으로서..그런 대우를 받는다는게  얼마나 정신적으로 피폐하고 괴롭고 평생 분노로 몸을 떨게 되는지...

저는 압니다..

 

저 어릴적 남동생에게 그런 비슷한 괴롭힘을 받아왔기에...ㅠㅠ

 

베란다에 지금 내가 보느 ㄴ앞에서 떨어져 죽어라.

밤에 잠을 못자게 하고 서서 자라 라고 명령하고..ㅠㅠ

자기 맘에 안들면 때리고....

 

ㅠㅠ

 

지금까지 살고는 있지만....정말 내 안에 분노가 샘솟고 있는게 느껴집니다...

 

정말..저런 인간들.....애초에 싹을잘라 버려야 합니다..

 

악은 또 악을 낳고, 또 악을 낳고...ㅠㅠ

IP : 1.231.xxx.8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2.25 11:56 AM (211.237.xxx.51)

    아휴 원글님이 더 불쌍해요 ㅠㅠ
    그것도 가족이고 자기보다 어린.... 남동생... 한테 그렇게 당했다니
    남동생이 악마네요.
    부모님에게 말하면 안됐었나봐요.. 그러니 당하고 참고 살았겠죠
    ㅠㅠ
    그거 화를 풀지 못하면 평생 마음에 짐이 되요 억울해서 홧병 생기는데...
    이제 어른 됐는데도 사과 안하던가요? 나쁜놈임.. (더한 욕하고 싶은데
    공개게시판이라서 참는;;)

  • 2. ...
    '11.12.25 12:08 PM (119.64.xxx.134)

    남동생 또는 오빠가 누나나 여동생을 지독하게 괴롭히고 심지어 성폭력까지 감행하는 케이스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의 공통점은 부모들이 아들을 편애하고 딸에게는 의무감과 책임감만 강조하면서 ,
    아들앞에서 딸을 혼내고 천시하는 구도를 가진 가정이란 겁니다.
    딸이 무어라 항변하고 고발?을 해도 부모는 징징거리지마라,고 딸을 나무래는 환경이라면
    그 딸에게 가정은 지켜줄 보호막이 아닌 거죠.
    거기 더해 남자형제 중 인성이 나쁘게 태어난 아이가 하나만 있어도 약육강식의 세계가 되버리는 겁니다.

    인간관계의 권력구조는 그렇게 한번 자리잡으면 되돌리기가 힘든 겁니다.
    이번 대구사건도 가해자가 조폭인 자기 친척형얘기를 거들먹거리면서 피해학생에게 계속 겁을 줬죠.
    권력을 쥔 무자비한 상대에게
    멀쩡하게 품성좋고 똑똑한 아이가 처절하게 끌려나녀야 했던 케이스라고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195 두돌 아이 볼만한 단행본 추천 좀 해주세요 6 아기엄마 2011/12/25 1,468
51194 시누이 결혼하는데 옷값은 누구한테 받나요? ;;; 13 옷사야하는데.. 2011/12/25 6,750
51193 미-호주 FTA 5년 - 호주의 공적 의약품 제도가 붕괴 2 참맛 2011/12/25 902
51192 고혈압약 처방받을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5 우울 2011/12/25 1,996
51191 초등학교때 왕따? 저를 괴롭히던 아이들을 제압했던 방법이에요. 3 80년대 후.. 2011/12/25 3,254
51190 장터에 사진 나오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1 가을단풍 2011/12/25 996
51189 크리스마스때 일있는 아빠 7 14 2011/12/25 1,984
51188 저도 왕따극복이야기 한편^^ 3 투덜이스머프.. 2011/12/25 2,572
51187 각자 겪은 왕따 대처방안 글, 저는 유심히 읽고 있습니다 1 ........ 2011/12/25 1,255
51186 세상은 아직 희망이다. 메리크리스마스다!! safi 2011/12/25 529
51185 여드름 흉처치료 하면 정말 깨끗해질까요? 7 불쌍한 얼굴.. 2011/12/25 1,669
51184 한겨레21 단독] “청와대 지시로 디도스 금전거래 덮었다” 1 참맛 2011/12/25 1,140
51183 우드 블라인드 어떤가요? 9 ... 2011/12/25 3,316
51182 초등5~6 학년 초등엄마 2011/12/25 760
51181 우리아이들 왕따 극복이야기.... 42 화이트 크리.. 2011/12/25 4,866
51180 만일 북한체제가 붕괴된다면 그 난민들은 다 남한으로 2 북한붕괴 2011/12/25 1,065
51179 결혼하고, 시댁이 변하나요? 결혼전과달리.. 9 춥다 2011/12/25 2,704
51178 77년생들..좀 다르지 않나요? 17 .. 2011/12/25 10,991
51177 여자 직업으로 치위생사가 좋지 않나요? 13 ??????.. 2011/12/25 22,089
51176 딴나라당인남편 나꼼수 듣는 태도 ㅋㅋ(2) 5 // 2011/12/25 2,343
51175 울지마 톤즈... 2 비누인 2011/12/25 1,287
51174 lg드럼 세탁기 싸게 사는 방법? 1 도와주세요 2011/12/25 1,499
51173 유닉스와 카이젤(? Kaiser) 중에 어떤 게 좋을까요? 2 드라이기 2011/12/25 896
51172 왕따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선생님 이야기 1 엄마 2011/12/25 946
51171 우리나라에도 남아있는 천사가 있을까요....? 1 나도 천사하.. 2011/12/25 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