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능력있는 여자들이 더 결혼을 잘하나요?
아무래도 고졸이나 이런분들은 외모가 뛰어나지 않는이상 좀 힘들것같은데 (눈을 낮춰서 결혼하면 모를까)
외모가 중요한건 맞지만, 요즘은 남자들도 여자 능력이나 학벌 집안 배경 등등 많이 보지 않나요?
짝보니까 능력을 많이 보는건 아닌거 같기도 하구.. 근데 거기 나오는 여자들도 솔직히 보면 능력이 그렇게 좋지 않아서.. (의사나 약사분들은 한번도 못봤네요)
걍 궁굼해서 여쭤봐요.
1. ㅇㅇ
'11.12.25 11:44 AM (211.237.xxx.51)좋은 직업의 여자들이 결혼을 잘하는것 같음..
교사 같은 경우는 확실히 잘해요. 일하며 살림하며 방학동안은 전업주부일수도 있고...
게다가 고용안정적이고 방학중에도 급여 똑같이 나오고...........
남자들 입장에서 보면 최고 이상적인 신붓감 직업이죠...2. ..
'11.12.25 11:46 AM (1.225.xxx.49)짝에 치과의사가 나온 적 있죠.
결국 짝은 못 되었지요 아마?
능력있는 여자는 또 자기 능력에 걸 맞는 조건 훌륭한 남자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고르기 마련이니
그들 나름 결혼하기 힘든거 맞아요.3. sooge
'11.12.25 11:46 AM (222.109.xxx.182)용즘엔 여자능력, 집안배경>>.>>>>.>> 외모 (넘사벽임)
또 여자능력 집안배경되면 성형해서 그리 못난 사람도 없구요4. ---
'11.12.25 11:47 AM (67.247.xxx.9)뭐하나 특출난 게 있음 결혼 쉽죠. 특출나게 이쁘던가 특출나게 공부 잘 해서 전문직 가졌거나 특출난 부모가 있다거나...특출난 여우라도 되서 남자 잘 부릴 줄 알던가....이도 저도 아니면서 눈은 높은 사람이 젤 힘든 것 같음.
5. 그게
'11.12.25 11:52 AM (114.207.xxx.163)전문직이고 집안 좋으면 좀 원래의 외모가 좀 딸려도
전체적으로 반들반들 윤기가 나요. 투자를 많이 하는 거죠.
압구정 현대백화점 가보면 심지어 할머니에 가까운 분들도
미적인 감각이 있어, 보는 제가 눈이 즐거운 경우가 많거든요.6. ...
'11.12.25 11:54 AM (110.13.xxx.156)결혼은 끼리 끼리 해야 한다 생각해요 고졸은 고졸
가난한 사람은 가난한 사람끼리
부모 모셔야 하고 생활비 줘야 하는 사람은 그런사람끼리
그래야 결혼하고 내가 많이 했니 니부모 생활능력도 없고 우리집은
부모가 바라는거 없다는 소리 나오지 않아요 그게 눈을 낮추는것도 아니고
본인 수준에 맞는 사람이라 생각해요
여자 외모만 보고 스카이 나온넘이 고졸 여자랑 결혼하는 그넘이 제일 어리석다 생각해요
사흘 붉은꽃이 어디 있다고7. 요즘은
'11.12.25 11:58 AM (59.11.xxx.88)남자들이 더 영악해서요 ㅎ
여러 장점 중에 하나겠지요, 여성의 경제력.8. Brigitte
'11.12.25 12:01 PM (67.247.xxx.9)가난한 사람은 가난한 사람끼리 부자는 부자끼리 저는 이 말 굉장히 싫어요. 가난하게 태어나고 싶은 사람 있나요? 집안 선택해서 태어나는 사람 없어요. 부자 부모 못만났다고 가난한 남편 만나야 하는 법은 없죠. 오히려 가난한 사람 + 부자인 사람 조합이 공평하다고 생각함.
9. ㄱㄱ
'11.12.25 12:04 PM (175.124.xxx.32)끼리끼리를 잘못 해석하고 계신 분이 한분 있다능~~.
10. 그냥
'11.12.25 12:16 PM (114.207.xxx.163)아무래도 경향성이 그렇다는 거겠지요, 어떤 경로를 통해 만났느냐가 관건이잖아요.
행동반경 자체가 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데, 직업 변변치않고 가난한 여자가
부자남편을 만날 루트가 적다보니.
서로의 네트워크 따라 친구의 친구를 소개시켜 주는 구조라.11. ...
'11.12.25 12:21 PM (110.13.xxx.156)가난한 사람 부자 조합이 공평하다면
왜 가난한 남자 부자 여자 결혼한다면 82에서 그렇게 결사 반대인가요?
가난한 남자랑 결혼한다는 부자 여자 결혼 어떻게 할까요
낚시 한번 던지면 100% 결사 반대글 올라 올텐데요
여자야 옛날 부터 영악했고
말이야 바른말이지 요즘 남자들이 여자보다 더 영악한게 아니라 이제야 현실에 눈을 뜨는거죠12. 공평의
'11.12.25 12:24 PM (222.116.xxx.226)논리를 참 요상하게 펼치고 계신 Brigitte님
님은 그런 결혼 하셨는지요
님 자식은 그런 결혼 시키고 싶은지요13. 그래서
'11.12.25 12:25 PM (14.52.xxx.59)가난(남녀) + 부자(남녀) 조합 기다리다 평생 혼자 늙을 사람이 천지겠네요
올리브나무사이로,에 나오는 남자가 가난한 사람은 부자랑 결혼하는게 공평하다고 말하며 정말 끈적지게 여자 따라붙는거 보고 영화지만 참 속 터지더라구요14. 공평이 어렵죠
'11.12.25 12:44 PM (114.207.xxx.163)7 년 이상 공부해야 하는 전문직, 부유함, 외모의 균형미,
이런 가치들이 희소..........한 것들이잖아요.
그 희소한 가치들을 대부분이 열망하는데 실제 공급은 적으니,
수요공급의 법칙에 의해 분배가 절대 공평할 수가 없죠.
세상이 불공평하다는 걸 받아들이는 게 성숙의 첫걸음이 아닐지요.15. ..
'11.12.25 12:45 PM (211.253.xxx.235)가난한 남자 + 여유있는 여자가 결혼한다고 하면 펄펄 뛰고 난리나는 곳이 82 아니던가요?
16. 자기의 소속 바운더리
'11.12.25 12:46 PM (59.10.xxx.202)사람은 자기가 속한 바운더리 내에서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고 살아가잖아요.
그래서 더 그런거 같아요.
직업이 좋은 여자분이라면
우선 학벌은 기본적으로 웬만큼 되고...
요즘은 집안에서 뒷받침 해 줘야 공부도 잘 하니까 집안도 좀 되는 거고...
그러니까 자기 비슷한 사람들을 자연스레 끼리끼리 만나게 되는 거죠.
일부러 그러한 사람을 콕 찍어 골라서 만난다기 보다,
그게 이미 그냥 그들만의 리그로 정착된 거라고 할까요.
미모 좀 되는 의사나 변호사 정도면 정말 헉~ 소리 나게 대단하게 시집 잘 가더군요.
교사는... 솔직히 중산층 이하 샐러리맨의 로망인거 같구요.
이런 말 좀 그렇지만.... 교대나 사대 쪽 졸업한 여자들이 집안이 그리 풍족한 경우가 별로 없잖아요.
돈 벌어다 주고, 애 교육 잘 시킬 수퍼 우먼을 원하는 욕심많은 남자들이 좋아하더라구요.17. ...
'12.1.12 6:04 PM (98.206.xxx.86)의사, 판검사, 변호사 이런 전문직은 주변에서 보니까 여자가 키 작고 못 생겨도 시집 잘 가요..같은 전문직 만나기도 하고 일반 대기업 직원 만나기도 하고요. 외모나 집안이 좀 처져도 자기 직업 확실하고 성격 무난하면 비슷한 조건의 남자는 잘 만나고 전문직 아닌 남자들은 정말 좋아서 달라붙던데요. 다만 같은 전문직인데 집안도 좋고 외모도 좋은 남자들은 눈이 더 높을테니 조금 힘들겠죠. '짝'에 나온 치과의사가 방송에서 연결이 안 됐다 이런 건 다 방송이니까...그런 치과의사들도 결국 다 화제의 인물로 섭외된 거고 방송 후의 후기나 이런 것들 보면 대본과 설정이 있다는 게 알려져 있잖아요. 그 분도 현실에선 본인이 같은 전문직을 고집하지 않는 이상 일반 회사원들에겐 상당히 인기 많을 겁니다. 괜히 그런 프로그램 보고 '아 여자는 전문직이어도 외모 없으면 별 볼 일 없구나' 하고 믿는 게 정말 나이브한 듯. 사실 직업 좋은 남자가 인기 많듯 직업 좋은 여자가 인기 많은 것도 인지상정이죠. 좀 야심만만한 남자들은 여자 외모나 직업보다도 사실 여자 쪽 집안을 봅니다...장인의 직업이나 인맥같은 것. 물론 아주 극소수의 예외적인 경우로 여자의 성품이나 외모에만 반해서 아무것도 가진 게 없는데 괜찮은 남자 잡아 시집가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런 건 인구에 회자가 되니 많아 보이는 것뿐, 평균적으로는 다들 직업과 경제적 능력이 비슷비슷해야 서로 만나 연애할 확률, 인맥과 학맥이 겹쳐서 소개팅과 선이 들어올 확률이 높기 때문에 그렇게들 시집장가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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