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신각 한미 FTA 반대집회 참석후에.....

흠... 조회수 : 3,645
작성일 : 2011-12-24 22:52:57
제목이 너무 거창한가요? 
실제는 초라하기 그지 없습니다.
서울 인구 천만 경기도 인구 천만 .합해서 2천만이 조금 넘는다는데 
오늘 집회에 참석한 인원은 고작 300여명. 
깃발수를 세어보니 24개가 있는데깃발 하나당 10여명 정도 모인거네요. 
82에서...트윗에서....아고라에서.... 
울분을 토로하던 그 많은 사람들은 어디로 간 걸까요? 
미권스 회원이 15만이 훌쩍 넘어섰다면서요? 
진보신당.... 통합진보당....깃발이 아깝습니다. 
가면서 지하철 환승역에서도 그렇고 
보신각 이나 종로통에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인파들이 모여든것을 보고나서
집회장소에 모여있는 사람들을 보니 
멀리 강원도에 살고있는 지인까지 올라오라고 해서 
같이집회에 참석하고 있는 나 자신이 불쌍해졌습니다. 
지인을 고속버스 터미널에 바래다 주고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마음이 편칠 않네요. 
 갑갑합니다.
IP : 61.78.xxx.9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4 10:56 PM (115.140.xxx.18)

    죄송합니다..
    오늘 하는 줄도 몰랐네요...
    정말 사는게 너무 피곤하네요 ...

  • 2. sooge
    '11.12.24 11:02 PM (222.109.xxx.182)

    멀리사는 분까지 오라고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오늘은 너무 추워서 바깥에 못나가겠어요..지난주까지만 나가고..
    딴나라당 날치기 직전에도 11월 19일인가 촛불집회 한다고 정동영의원님이 진짜 많이 모여줘야 된다고 그랬을때에도 서울시청안 광장 1/4 밖에 안채워질 정도로 넷상에만 떠들고 안나와요..

    그래서 내린 결론은 나혼자 이래봐야 별볼일없다라는 생각..

  • 3. 피리지니
    '11.12.24 11:04 PM (14.41.xxx.69)

    우선 함께 하지 못해 죄송하구요.
    길게 갈 싸움이라 지치지 마시길 부탁드리고요
    잊지말고
    지치지도 말고
    포기하지도 말고
    우리가 포기하거나 지치면 좋아할 그들을 생각하며
    힘내시길 부탁드려요.

    한번더 감사드리고 죄송합니다...^^

  • 4. ..
    '11.12.24 11:04 PM (115.140.xxx.18)

    너무 지쳐서 그런가봐요...
    지치면 지는데...
    요번은 홍보가 너무 안되었던 이유도 있구요


    나가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다음번에는 우리도 나갈께요

  • 5. 지방민
    '11.12.24 11:07 PM (125.136.xxx.158)

    지난 12월10일 서울 시청앞을 지나는데 그 시각때 강남에
    그렇게 사람이 많고 백화점이 북적대고 하는 걸 보면서 그래도
    이 시간에 시청앞에서 FTA 반대하는 사람이 있어서 대한민국은 유지되나
    싶은 생각에 버스안에서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시내 중심가에 전경들이 너무 많이 있었고... 갸들은 추위에
    또 뭔 죄인고 싶고 암튼 죄송하고.. 미안하고... 감사하고
    그렇습니다!! 따뜻한 밤 보내시길 바랍니다.

  • 6. sooge
    '11.12.24 11:11 PM (222.109.xxx.182)

    오늘 사실 아기예수 탄생일이고 토,일낑겨있고 해서 연인들끼리 여행간 사람들도 많고 오늘은 모텔특수기잖습니까??
    직장일땜에 출근한 사람도 있고, 어쩔 수 없이 집에도 있는 사람도 있는데
    친구등 만나서 술한잔하고 ...하느라 안나온거죠... 명동. 강남이런덴 사람들 미워 터지지 않습니까?

    촛불집회에 그렇게 목매달고 나갈 필요없어요...나오는 사람만 나오거든요..

  • 7. Sooge 당신은 꺼지고!
    '11.12.24 11:14 PM (175.196.xxx.8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상심마세요
    어찌 날마다 싸울수있나요
    좋은 연인간 사랑도 며칠 걸르잖아요.
    자 화이팅입니다

  • 8. ..
    '11.12.24 11:15 PM (1.247.xxx.226)

    함께 하지못해 죄송하고요
    님의 노고 감사합니다
    잊지말고 지더라도 이길때까지 가자고 늘 다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9. 죄송해요 ㅠㅠ
    '11.12.24 11:16 PM (119.70.xxx.201)

    여러이유로 모이지는 못해도 아직도 분노에 차있고 마음은 같아요...
    우선 모이신분들꼐 감사인사드려요...
    마음은 변치않고 저도 이 바득바득 갈고 있어요
    꼭 투표로 복수할꺼에요

  • 10. sooge
    '11.12.24 11:16 PM (222.109.xxx.182)

    저 안꺼질 건데요...솔직히 여기게시판 사람들도 여기서 이렇게 떠들고 오늘같은날 2사람갔으면 많을 갔을텐데요?

  • 11. sooge
    '11.12.24 11:33 PM (222.109.xxx.182)

    저두 투표로 복수나하고 가슴속에 묻어놓고 촛불집회엔 안나갈 거예요.

  • 12. 물타기 전문 Sooge 씨
    '11.12.24 11:37 PM (175.196.xxx.85) - 삭제된댓글

    투표로 뭘 복수해?
    그내 찍어 민주진보 진영 복수할거잖어.

  • 13. sooge
    '11.12.24 11:41 PM (222.109.xxx.182)

    댓글 놀이해서 딴 사람들 참석하게끔 해서 안나올려고 하는 맘 다 이해합니다.. 맘으로 실컷 응원이나 하셈..

  • 14. sooge
    '11.12.24 11:41 PM (222.109.xxx.182)

    나한테 알바비나 실컷 주고 고런말 하삼/

  • 15. ..
    '11.12.24 11:50 PM (112.184.xxx.38)

    지난번 어떤글 댓글에 관리자님이 짤랐는데 다시 가입했다고 본인이 그러두만.
    #기자 같은 넘 여기도 있네
    혹시 같은 넘?

  • 16. sooge
    '11.12.24 11:50 PM (222.109.xxx.182)

    자기 정체가 드러날까봐.. 닉넴도 안밝히네요....우리 민족은 근성이 없고.. 급하게 끓어올랐다가 급하게 식는 냄비가 사실 맞잖습니까??망각력도 뛰어나고..

    꾸준하고 의리있는 사람들을 뒤에서 이렇게도 이야기하죠...우직하고 융통성없다고 말이죠.
    망각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충격 요법을 줘야 기억할듯 ..말듯 하죠

  • 17. sooge
    '11.12.24 11:51 PM (222.109.xxx.182)

    제가 글적는게 기자같이 적는 모양이군요...오해를 해줘서 감사해야 하나요?

  • 18. ..
    '11.12.24 11:53 PM (112.184.xxx.38)

    그래서 당신은 고정닉 쓴다고 너님이 누군 줄 어떻게 알어?
    원글님 지방사는 관계로(이것도 핑계라면 핑계네요) 집회에 참석 못하는데
    원글님 같은 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다른 방법으로 꼭 빚 갚는 날 오겠지요?
    우리 지치지 맙시다

  • 19. sooge
    '11.12.24 11:53 PM (222.109.xxx.182)

    제가 알바라는 근거로 지웠다가 수정한다고 해야 타당하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렇게라도 해야 자기대신 딴 사람이 촛불집회 나가도록 해야 되니깐요.

  • 20. ...
    '11.12.24 11:55 PM (58.122.xxx.48)

    sooge 저건 머하는데 여기와서 저러는건지.. 염장 지르러 댕기는겨?
    잠이나 쳐 주무셈

  • 21. sooge
    '11.12.24 11:56 PM (222.109.xxx.182)

    저 잠안와서 계속 댓글 달건데요? 저도 표현의 자유란게 있거든요..

  • 22. sooge
    '11.12.24 11:58 PM (222.109.xxx.182)

    원래 자신이 그렇게 하면 남들도 다 알바로 보이는 법임..

  • 23. sooge
    '11.12.25 12:06 AM (222.109.xxx.182)

    누가 할소리?

  • 24. sooge
    '11.12.25 12:15 AM (222.109.xxx.182)

    난 꼬꼬댁 잡아먹는 사람이쥐....저마큼 진실성있는 분 있나요?? 제글 죽 읽어보면 알바아닌게 뽀록나죠...제가 어떤글 썼는지 닉넴 검색하면 다나오는데..

  • 25. sooge
    '11.12.25 12:31 AM (222.109.xxx.182)

    패배주의? 어떤 일에 성공하거나 경쟁에서 이기겠다는 자신감이 없이, 소극적이며 일을 하여 보기도 전에 포기하는 태도나 사고방식.

    이게 매번 소수사람 좀 참석한다고 되는 얘기도 아니고 이런데 힘빼기 싫어요..

  • 26. 파도
    '11.12.25 6:52 AM (112.168.xxx.21)

    수고하셨네요..날도 많이 추운데..
    저도 계속 나가다가 지금은 나갈 수가 없어 몇 주째 못나가고 있는데
    다른 분들도 아마 그러실 꺼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082 가군 연대 국문, 나군 서강 경제, 다군 상지한의대 32 죄송한 질문.. 2012/01/10 3,918
58081 휴대폰에 불루투스가 있는데.. 블루투스가 뭔가요? 8 ... 2012/01/10 4,398
58080 ebook을 구매하려고 하는데...(도움요청) 1 iPad 2012/01/10 678
58079 윤남텍가습기 쓰시는분.. 소음이 어떤가요? 6 가습기 2012/01/10 9,675
58078 펌-노무현 정부때 한나라당 박근혜 이명박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7 참맛 2012/01/10 1,369
58077 전기압력밥솥 좋은거 쓰면 내솥도 오래가나요? 8 쿠쿠쿠첸 2012/01/10 1,867
58076 교통사고요... 경찰서 신고해야 하나요? 7 ... 2012/01/10 1,089
58075 개콘 최효종 광고볼때마다. 빵빵터지네요 ㅎ 1 0룰루랄라0.. 2012/01/10 991
58074 애들 데리고 겨울여행 할만한데 어딨을까요?? 5 부산살아요 2012/01/10 3,129
58073 김치냉장고 문틈으로 김치냄새가 새어나옵니다. 2 냄새 2012/01/10 1,547
58072 저도 투표완료했어요 1 투표완료녀 2012/01/10 520
58071 명절이 다가오니 맘이 무거워요. 6 신이사랑 2012/01/10 1,948
58070 명품은 자기만족, 자기취향일 뿐인가요? 15 명품이란? 2012/01/10 2,401
58069 청소 용품 좀 알려주세요~~ 유리에 붙은 테입 자국 떼는 것 5 흐핫 2012/01/10 1,580
58068 2천만원을 1년동안 은행에 묶어두려고하는데요.. 3 차오메이 2012/01/10 2,045
58067 ..... 빈 배만 오락가락… ‘애물단지’ 아라뱃길 1 이명박 ou.. 2012/01/10 739
58066 82저장을 3 핸드폰에 하.. 2012/01/10 606
58065 초등학생 봉사활동 어떤 것이 좋을까요? 1 ... 2012/01/10 795
58064 17개월 아기가 쌀밥을 뱉어내요 6 밥좀먹자 2012/01/10 2,254
58063 이런 이중 의문사가 가능한가요>? 영어에서?? 2 rrr 2012/01/10 681
58062 컵케익~~마노핀 맛있던가요?? 6 빵순이 2012/01/10 1,598
58061 왔구나 왔어~~(민주통합당 대표경선투표^^) 10 투표녀 2012/01/10 1,142
58060 엄마논술공부1]경제편 특강 첫번째입니다. 7 오직 2012/01/10 1,102
58059 광파 오븐 쓰시는 분 계신가요? 4 요리 2012/01/10 1,514
58058 다음생이 주어진다면 난 남자로 태어날꺼예요. 25 담번 2012/01/10 2,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