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아들도 무척 소심하고 여리고 또 남자 아이가 축구를 안좋아해요 그것도 이유가 되더라고요
친구들이 축구하면 아들은 축구안좋아하는 아이가 한명 더 있었는데 걔랑 같이 운동장에서 모래성 쌓기하고
놀았대요,,그래서 더 왕따였다고..
,아들이 어느날 그러더군요
왕따하는애들은 툭 건드려봐서 착하고 순진하면 그런다고
어떤 태클이 들어왔을때 아주 거칠게 반항해야 하고 만약에 나를 건드리면
너죽고 나죽자는 식으로 달려들어야 그넘들이 안 건드린다네요
그래서 아들이 다음날에도 나 좀 보자,,어제 나한테 왜그랬어,,엉엉??
두들겨맞아도 다음날에도 또 불러서 왜그랬냐고오오????
다음날 또 불러내서 왜 그랬냐고오오오??
두손두발 다 들었다 함니다,,그말듣고 기암하는줄 알았어요
걔들이 정말로 너 죽일려고 했으면 어쩔뻔했냐고,,,햇더니
어차피 자살해서 죽으나 이래죽으나 저래 죽으나 같다네요 헐~
또 한 여자아이는 기초생활수급자로 급식을 공짜로 먹는데 남자아이들이
왜 넌 돈 안내고 공짜로 먹냐고 시비 하니까
이 여자애가,,
야??너 나와봐,,이럼써,,나 왜 공짜로 밥 먹느냐고??능력이 있어서 공짜로 먹는다 왜??
넌 등신같이 능력이 안되니 돈주고 먹잖아??????????
이럼써 귀사대기 한대 올렷다네요,, 뭐 이것이 꼭 대응을 잘 못해서 왕따가 된다는 말은 아니고요
아이들 아닐땐 용감하게 저항하는것도 알아야 될거 같아서요
참,,,요즘아이들은 아이들이 아닌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