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때 저도 왕따를 당했었어요.
저희 집은 넉넉하지 않았고
교육열이 무지 높은 엄마는 학원은 꼭보내도 옷은 사주지 않았어요.
한철에 한개씩.
줄무늬 점퍼를 입고가면 이무늬때문에 눈이 너무 아프다 라고 옷도 이거밖에 없냐고 다른거좀 입으라고 ..
도시락반찬을 작은 멸치볶음이면 벌레라고,,그외에도 너무너무 많죠.
사사건건 저를 괴롭히던
성당에 다니던 변방금 이라는 이름의 그여자애 ...
지금은 아줌마가 되어 자기 아이를 키우고 있겠죠.
참다참다 전 바닥에 그아이를 눕혀 머리끄댕이를 잡고
한번만 더 나한테 그러면 죽여버릴꺼야 하며 한방먹여주었죠. 그뒤엔 전혀 그런일 없었구요.
왕따는 당하지만 말고 당당히 맞서 주어야 해요.저도 어디서 그런용기가 나왔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그렇게 하지않았더라면 지금 어땠을까...가끔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