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영업중입니다.
반찬은 보통10가지정도 나가구요.
참고로 재사용 절대절대 없습니다.치울때 손님보는앞에서 바로 부어버립니다.
반찬 많이 신경쓰고 싶은데 보통일이 아니네요.
그래서 여러분의 도움좀 받으려구요.
이건 나만의 반찬이다 싶은거 뭐 없으세요?
미리 감사드려요
식당 영업중입니다.
반찬은 보통10가지정도 나가구요.
참고로 재사용 절대절대 없습니다.치울때 손님보는앞에서 바로 부어버립니다.
반찬 많이 신경쓰고 싶은데 보통일이 아니네요.
그래서 여러분의 도움좀 받으려구요.
이건 나만의 반찬이다 싶은거 뭐 없으세요?
미리 감사드려요
짜지않고 상큼한 장아찌 종류(오이, 양파 등등)
맛있게 담가진 김치
꽈리고추에 부침가루 묻혀서 살짝 튀겨낸 후 간장,고추가루 양념한 거(자주 가는 식당 1곳에서만 본 반찬)
그 정도를 잘 먹는 거 같아요.
반찬 많아도 손 자주 가는 건 정해져있는지라.
어느 반찬이든 직접 만든 반찬이 좋아요.
어떤 식당은 보면 밑반찬 종류를 많이 깔아 놓는데 전부 어디서 조달 한것 같아요.
김치면 김치 나물이면 나물 직접 만든 신선감이 있는게 좋아요.
호박을 얇게 잘라 기름팬에 부쳐요.(호박전 보다 좀 더 얇게)
양념간장에 무쳐먹습니다.. 호박의 달큰하고 양념간장소스이 짭짤한맛이 맛있어요.
양념간장엔 고춧가루도 좀 넣으면 더 맛있어요.
그러나 이걸 하면 호박이 많아야해요,,, 보통 3인가족기준으로 2개는 기본이예요..ㅠ.ㅠ
미역 줄기 볶음.
우연히 들린 식당에서 이걸 반찬으로 주셨는데, 진짜 맛있어서....1주일에 3번 이상 3년간 갔지요. 제가 이거 좋아한다고 하니까~ 반찬으로 안 나가는 날에도 제꺼 따로 빼놨다가 주시곤 했다능~
부침개 좋던데..몇개 잘라서 내 놓으시면..좋아요..
전 어릴때 먹었던 도시락 반찬을 너무 좋아해요.
어릴땐 참 먹기 싫었던 반찬들인데 나이드니 어린시절 먹었던 도시락 반찬이 왜 이리 먹고 싶은지.
멸치볶음, 무말랭이, 깻잎,오징어채무침, 콩자반, 메주리알장조림, 분홍소세지부침, 오뎅볶음, 감자조림, 두부조림, 북어찜, 도라지오이초무침, 콩나물, 시금치나물, 무짠지,오이지무침, 마늘쫑등등이요.
두,세번 먹으면 또 금방 질리니 자주자주 바꿔가면서 조금씩 만들어서 먹어야 하는데 이게 여간 번거로운게 아니예요.
그래서 가끔씩은 이런 밑반찬들이 그리워서 반찬 많이 나오는 식당에가서 밥 먹고 와요.
도시락반찬 이외에 식당에서 나오는 밑반찬중에 반가운것들은 잡채, 사라다, 부침개, 튀김, 청포묵, 생선조림등이예요~~~
원글님 어디서 장사하세요? 반찬이 10가지라니 서울이면 한번 가보고 싶네요~~~
아, 그리고 어린시절 저희집에서만 해먹던 음식이 있어요.
여름에 수박을 먹은후 하얀 껍질을 채썰어 소금에 살짝 절인후 고추장에 파,마늘과 함께 버무려 먹었어요.
그럼 늙은오이(노각)와 비슷한맛이면서 더 쫄깃해서 제가 참 좋아했던 반찬이예요.
여름이면 수박 껍질 무침을 밥에 쓱쓱 비벼 먹으면 참 맛났어요.
식당에서 내놓기엔 불가능한 반찬이지만 남의집에서 먹어 볼수 없었던 음식이라 갑자기 생각나네요.
조그만 뚝배기에 봉긋한 계란찜
꽈리고추멸치조림
큰멸치고추장볶음
깻잎순나물
감자채볶음
나만의 반찬까진 아니구요.
미역 귀다리 무침이요.
귀다리 안 씻고 거기에 고추장이랑 물엿이랑 버무리는 건데 너무 맛있어요.
또 하나..
오징어채파무침요.
이것도 오징어채 무치듯이 무치면 되죠.
계란찜을 일인분 하는게 아니라 대량으로 쪄 낸듯한 계란찜요.
나물류요.. 나물류를 좋아하는데 제가하면 별로 맛이 없더라구요 ㅠㅠ
자주가던 아구찜 집이 있었는데(장사 참 잘되요)
거기 나물반찬들을 너무 좋아해요. 근데 무슨 나물인지는 잘..
반찬을 먹어보면 그 집 음식맛 판단이 되더라구요.
어쨌든 나물류 추천이욤^^
아. 숙주나물이랑 오이채썬 것 무친 것도 상큼하니 맛있구요.
미나리무침, 뱅어포두 좋구..
아.. 좋아하는 보리밥정식집에서 반찬이랄까.. 따뜻한 콩비지 삼삼하게 하얗게 나오는데 것두 좋아요.
오징어무침도..
꽈리고추를 살짝 데쳐서 집어 먹을수 있을 정도로 3~4도막으로 자른후
마늘 집간장 고춧가루 참기름 깨 넣고 조물조물 이거 밥도둑입니다
맨김 구워서 고추무침 올려서 먹으면 ㅜㅜ
시금치도 매실액과 마늘 고추장 참기름 넣어서 무쳐도 맛있어요
자주가는 고깃집에서
하얀묵? 그게 뭐죠? 청포묵인가요? 그거 깨와 김가루 무쳐서 바로해서 나왔나봐요..따끈하니 맛있었구요..
묵은지 볶음,묶은지쌈, 깻잎장아찌쌈 이런반찬 깔끔하니 나온게 맛있었어요
근데 반찬 가지수 10가지면 너무 많지 않나요? 실제로는 사람들이 10가지 다 먹지 않을테니, 잔반이 많이 남을 것 같은데요. 반찬종류를 바꿔주시는 것도 좋고, 재활용 안 하는 것은 더욱 좋지만, 반찬 가지수도
좀 줄일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사실 어느 집이 반찬 재활용하는지 안 하는지, 꼼꼼히 살펴보기 힘드니 반찬수가 많은 곳일수록 더 재활용하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하거든요.
전 두부 톳무침이 좋아요
그리고 달달한 땅콩조림도 좋아해요
에서 먹어본건데요.
오이를 얇게 져며서 말린다음 장아찌 처럼 무쳐냈는데
그 아삭거리던 식감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댓글의 메뉴들이 정말 좋아요. 참고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