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보기엔 영악해 보이는 아이를 그 엄마들은 애가 똑똑해서 그렇다고 하고.
솔직히.. 고쳐야되는데.. 우리 아이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라고는 생각 안하는것 같아요.
제 주관적인 거지만.. 표정이나 행동보면 알잖아요.
저희 아이는 좀 순한편이에요. 명랑하고 목소리가 너무 커서
가끔씩 자제시키기도하고, 목소리 큰걸로 혼낼일이 아닌데도. 공공장소에서는 그걸로 주의를 많이 줍니다.
예를 간단하게 들자면..
저희집에서는 저희 아이 장난감을 내것네것 안하고 갖고놉니다.
저희집에서는 그래서 트러블이 한번도 안났어요.
제 아이는 '이거 갖고 놀아도돼? 내가 이거갖고 놀면 안돼?'그럼 그래~ 빌려줄께~ 이럽니다.
그런데 막상 다음에 그 아이집에 놀러가면.
아이끼리 아옹다옹해요. 그래서 왜그러냐고 물어보면.. 그집아이가 색종이한장을 주기가 아까워해요.
같이 종이접기 하면서..
또, 너네집에가서 ** 갖고 놀아도돼? 물어보면..
그럼 니가 내가 부탁하는거 10가지 들어줘. 그럼 10분 빌려줄께. 이럽니다.
상대 엄마들은 그냥. 애가 똑똑해서 그렇다는듯.
아님 좀 지나치면 똑같이 같고놀으라고 주의를 주긴 하는데..
저는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럼 같이 안놀면 되나요?
그럼 얼마안되는 인관관계 다 끊어야하는데..
요즘은 되도록 엄마들끼리만 봤어요. 근데 기나긴 방학시작이라.
저희집에도 놀러오고 저도 놀러갈텐데.
별일아니지만 속으로 많이 속상하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반대로. 자기것은 몇시간 빌려줘놓고.
친구집에가면 10가지 심부름을하면 10분 놀게 해준다는데. 좋~답니다.
6~7살 아이들이에요.
정말 그럴때 어째야할지를 모르겠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