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경우 보증금을 받아 나올 수 있나요?

d 조회수 : 1,180
작성일 : 2011-12-24 13:35:51

현재 원룸에 1년 11개월 째 살고 있는데요.

계약은 1년으로 하고 들어왔기 때문에

2011년 1월 15일에 계약은 끝난 상태인데 사정 상 그냥 살고 있었어요.

내년 4월 쯤 집을 내놓을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이주 전 변기가 역류하여 변기 밖으로 넘치고

문제를 알고보니 변기 자체가 아닌

배수도가 막혀서 일층인 저희 집 변기로 구정물이 역류하는 거였어요. 일단 배수 업체에서 와서 뚫고 갔는데

일시적으로 뚫은 거고 곧 막힐 거라며 구조를 살펴보라고 하였어요.

일단 뚫어논 상태기에 집을 처음 설계한 사람이 그 다음 날 와서 봤을 땐 당연히 아무 문제가 없었죠.

바쁜 데 불렀다고 십원짜리 욕을 중얼대며 멀쩡한데 왜 불렀냐는 식의 비아냥...저도 뭐라 할 말이 없더라고요.

어린 여자 혼자 원룸에 산다고 무시하는건지....정말 화나더라고요..

그런데 잘 내려가던 변기가 오늘 또 막혔어요. 화장실에 물이 흐르는 소리가 들려서 보니

변기에서 구정물이 역류하여 변기 밖으로 질질 넘치고 있었어요.

너무너무 공포스럽고 구역질나고...주인에게 전화하니 내일 설계자가 오전에 다시 집에 오기로 했대요.

제가 수험생인데...공부하러 가지도 못하고 변기가 넘쳐서 화장실 밖 방으로 넘쳐 흐를까봐 무서워서 이렇게 집을 지키고 있네요. 너무너무 서럽고 짜증나요.

바쁜 수험생이지만...그냥 보증금 받고 나와서 이사하고 싶어요.

2011년 1월 15일에 계약이 끝난 상태이지만...묵시적 연장으로 이렇게 살고 있다 갑자기 나간다고 하면 보증금을 주나요? 집이 나갈 때까지 보증금을 까고 주나요? 이렇게 문제가 생겨 나가는건데....돈을 제대로 받을 수 있을까요? 

너무너무 속상하고 걱정이 돼요.

IP : 175.193.xxx.14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거 상담해주는
    '11.12.24 2:14 PM (222.251.xxx.113)

    온라인무료법률상담(전월세지원센터?)있던 거 같은데요. 그런데 갑자기 나간다하면 안되지 않나요? 미리 고지를 해야 손해를 안볼거 같은데... 수리해주겠다고 하니 좀 기다리셔야 하지 않을까요.
    너무 찝찝하면 다른 곳에 잠시 피신하시는 게 좋을듯요.

  • 2. 해롱해롱
    '11.12.24 3:49 PM (119.65.xxx.74)

    임대인에게 집 빼겠다고 통보하면 다음 임차인을 찾지못해도 3개월만 지나면 임대인은 보증금을 빼주셔야 합니다~ 잘 이야기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845 늦게 애낳는게 미친짓이고 애가 부끄러워한다는글 27 eee 2011/12/26 4,156
52844 82 가끔 너무 이상해요를 읽고...혼돈의 사회 이익되는 삶 2 정행자 2011/12/26 913
52843 정봉주 송별식 사진과 동영상 2 닥치고정치 2011/12/26 1,979
52842 저 아래 이대 이야기 나와서.. 7 .. 2011/12/26 2,013
52841 4세 아이 중계 위즈아일랜드와 밤비니 중 선택 너무 고민됩니다... 3 고민 2011/12/26 1,959
52840 대학가 `디도스 공격' 시국선언 잇따를듯(종합) 1 truth 2011/12/26 997
52839 지령 떨어지니 슬슬 움직이는데.. 5 @$%@ 2011/12/26 1,169
52838 김학래임미숙탕수육맛있나요? 3 탕슉 2011/12/26 3,403
52837 10억짜리 계약을 하고보니 10억, 그까이꺼 대충!!! .. 2011/12/26 1,127
52836 뒤늦게 야상 살려고 하는데... 어떤게 나은지 봐 주세요~~ 5 야상아짐 2011/12/26 1,314
52835 벌써 명절 스트레스받네요 9 새댁 2011/12/26 1,652
52834 나꼼수 가방 어디서 파나요? 3 사고시포 .. 2011/12/26 1,429
52833 중대 안성이 서울캠하고 합쳐지나요? 3 dd 2011/12/26 2,017
52832 세입자인데 장기수선충당금에 대해서 여쭤봐요. 7 전세 2011/12/26 1,616
52831 82분들 글을 읽을수록 다가올 육아가 절망스럽게 느껴지네요 19 2011/12/26 2,291
52830 송파구 전세 싼곳 있을까요?? 6 전세설움 2011/12/26 3,161
52829 초등 사춘기 딸 샴푸 질문드려요 4 샴푸 2011/12/26 3,203
52828 아래 '정봉주님이 2007년 말했듯...' 닉넴이 깨어있는 시민.. 5 건너가셔도 .. 2011/12/26 1,053
52827 원미초 어떤가요? 왕따 2011/12/26 571
52826 대구 경북대 근처 잘 아시는분 계신가요?? 2 알려주세요 2011/12/26 2,221
52825 구연산으로 가습기 세척할 수 있나요?? 2 하야 2011/12/26 2,190
52824 남편의 딸아이에게 하는 스킨쉽..판단해주세요 33 궁금맘 2011/12/26 15,951
52823 정봉주님의 2007년 말했듯이 그때 BBK 실체에 다가섰나 봅니.. 4 깨어있는시민.. 2011/12/26 1,404
52822 보험 꼭 가입해놔야될까요??? 9 보험 2011/12/26 1,373
52821 이 시국에 죄송한데... 치핵수술 6 민망하지만 2011/12/26 2,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