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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국 얼마나 끓여나 하나요? ㅜㅜ

희끄무레 조회수 : 2,570
작성일 : 2011-12-24 08:18:00

잡뼈랑 도가니 샀는데.

 

이거 얼마나 끓여나 하나요?

 

키톡도 보고 네이*도 검색해서 밤새 끓였는데

물이 많았는지. 4시간 끓였는데도 희멀건하네요.

뽀얀국물은 팔팔 끓여야 된다고 해서 팔팔 끓여서 희멀건 걸까요?

 

밤새 고아서 일단 2차까지 우려놓고

불껏는데 (3차 아직 안함)

좀 묵직해 보이지가 않아요ㅜㅜ

그냥 뽀얀 말간 국물

식어서 굳으면 달라질까요?

 

이거 고기 양지나 사태 더 사서 넣어서 고으면

좀 더 걸죽해 질까요?

 

처음한 사골인데. 물양 조절 실패인것 같아요.

 

밤새 한 보람인 없어지는것 같아 속상해요.엉어어어엉ㅇ~~

IP : 112.149.xxx.15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홍한이
    '11.12.24 8:35 AM (210.205.xxx.25)

    좀 더 아주 약한 불에 서너시간 고아보세요 나옵니다
    오래오래 끓이면서 먹고 먹은만큼 물붓고 또 끓이고 그러면 먹을수있지요.

  • 2. ....
    '11.12.24 8:37 AM (58.122.xxx.247) - 삭제된댓글

    물이 절반정도 졸아들도록 끓였나요 ?
    너무 약한불로 끓여도 뽀얀국물안나오고 누르스름ㅁ멀건국물나오고

    좀 센불로 잘지켜보며 끓여야하고 의외로 까탈스러운게 곰국입니다

  • 3. ..
    '11.12.24 8:46 AM (211.178.xxx.146)

    잡뼈로는 뽀얀 국물 잘 안 우러나요.
    잡뼈+사골로 해야돼요. 사골로만 끓이기에는 비싸서 잡뼈도 섞는 거에요.
    도가니는 맛을 좀더 더해주는 용도고. 기본은 사골이에요.
    사골 좀더 사다가 잡뼈 국물에 같이 넣고 끓여보세요.
    사태살은 한두시간 같이 삶다가 건져내서 식혀 썰어두고, 데운 국물에 조금씩 넣어서 먹어야 돼요.
    국물 우릴 때 계속 넣고 끓이면 고기 육수 다 빠져서 맛이 없어요.

  • 4. 곰국
    '11.12.24 9:26 AM (211.109.xxx.244) - 삭제된댓글

    사골 1.5kg 사다가 3차까지 끓여서 모두 섞었어요.
    약간 중불에서 뼈가 푹 잠기도록 물 붓고 세시간쯤 끓이면 국물이 삼분의 일로 줄어요.
    그럼 따라놓고 또 물 부어 끓이고... 밤새도록 아침까지 끓였어요.
    곰국 끓이는 날은 알람 맞추어 놓고 잠도 설쳐요.

  • 5. 장터
    '11.12.24 9:58 AM (121.182.xxx.209)

    사골+잡뼈 4키로 사다가 끓이는데 뽀얗게 잘 우러나네요.
    4차까지 끓여서 섞었는데 곰솥으로 한솥인데요.
    사태살 같이 삶아 찢어놓고 먹을만큼 덜어서 같이 끓여 먹었는데 달큰 구수하니 맛있네요.
    국물 더 걸쭉하게 하고 싶으면 우려놓은 국물 더 졸여 드심 되구요...지금 5차로 물부었는데
    ㅋㅋ 뽀얗게 우러나네요.
    전 센불에서 끓이다가 중불로 계속 했는데 진하게 잘 우러나네요.

  • 6. ..
    '11.12.24 10:30 AM (125.189.xxx.233)

    도가니뼈는 말랑한 도가니를 먹으려고 끓이는거예요. 뽀얀 국물 나오는 부위는 아닙니다.
    뽀얀 국물을 기대했다면 사골을 끓이셔야해요.
    잡뼈와 도가니는 그러려니...뽀얀 국물은 안나오려니 하고 드세요.
    단, 최대한 국물을 졸여보세요. 국물을 졸이면 맛이 좀 더 구수해질거예요.

    도가니랑 잡뼈의 고기 맛있게 발라드시고 국물은 우유팩에 넣어 냉동하세요.
    떡국이나 시래기찌개, 부대찌개에 넣으면 아주 맛있어요.
    나중에 얼린 국물에 사태 넣고 끓이면 또 맛있게 드실 수 있을거예요.

  • 7. ...
    '11.12.24 11:49 AM (119.149.xxx.193)

    졸였는데도 뽀얗게 우러나지 않아서 시각적으로 식감이 별로 좋지 않다면
    사골 먹을때 우유를 한숟갈 타면
    사골 국물이 뽀얘져서 시각적으로 맛있어 보이구요,
    또 훨씬 구수한 맛이나요.

  • 8. 센불에서
    '11.12.24 5:10 PM (222.238.xxx.247)

    팔팔 끓여야 뽀얗게 우러나와요.

    약불에서 아무리 끓여야 뽀얀국물 볼수없어요.

    집에서 가스비아까와서 못끓여먹어요.......

  • 9. 원글이
    '11.12.24 7:59 PM (112.149.xxx.154)

    답변 감사해요.
    너무 희멀게서 동네에서 사태랑 양지 사다가 더 넣었어요.

    쟈스민님꺼 더 살껄...ㅜㅜ
    연습한다고 적게 샀더니
    동네 왕창 더 비싸게 샀네요.

    고기 많이 넣었더니
    국물이 멀건건 좀 없어졌어요.

    답변 모두 감사해요.

    어제 저녁부터 새벽까지
    아침부터 지금까지 계속 끓이고 있네요.

    재미는 있네요.^^

    다음에는 사골을 더 사야겠어요.(남편이 고기만 사왔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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