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에 안 드는 사람은 철저히 투명인간 만드는 여직원인데요.
이런 유형이 자기 매력을 과신하고, 성격이 재밌고 싹싹해요.저도 처음엔 친화력있고 참신하다 싶었어요.
게다가 그물을 넓게 친다고 해야 하나요 ? 굳이 그럴 필요 없는 사람에게까지도 조금씩 저금을 해 놔요,
나중에 문제가 생겼을 때 등 돌리고 불리한 증언 하지 않게 조그씩 기름칠을 해 두는 거죠.
모든 사람에게 유혹적이에요, 여자들에게도 어린아이가 응석 부리 듯이요.
자잘한 부탁을 일부러해서 해결해주는 과정에서
너는 내편,이라는 눈도장같은 것을 위한 전략적인 애교도 잘 부리구요.
너는 내편 이런 편가르기의 명수예요.
그렇게 자잘한 조율들을 미리 해놓고 그물을 쳐 놓기때문에 소통에 서투르거나 소통에 게을러
그 여자에게 만만히 보인 사람은, 겉만 보고 다들 쟤편이구나 이렇게 지레 낙담해 버려요.
싸우기도 전에 항복하는 수준.
다른 사람들은 그여자가 적극적으로 질문하니 그냥 대답해 주는 수준인데,
피상적으로 보는 사람에겐 모두 한통속, 그렇게 보이는 거죠.
친밀하게 관계를 맺는 대상은 전략적으로 집중 공략해요.
매력있고 자기 말 잘 들어주는 착한 남녀들이죠.
자기가 만만하게 보는 사람에겐 고양이가 쥐 가지고 놀듯이 갖고 노는데,
극도로 악랄하다기보다는 정말 못되고 자기중심적인 유아기 어린아이처럼 행동해요.
이렇게 싸이코패스기질 있는 정치적인 사람 하나 있으면 분위기 정말 부식돼요. 조직의 암세포같은 존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