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구중학생의 애통한 유서를 보고

산중선인 조회수 : 1,470
작성일 : 2011-12-23 20:29:59

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내 아이와 다를바 없는 아이의 절절한 유서를 읽고

흐르는 눈물과 메이는 목을 주체할 수 없었습니다.

아이가 유서를 쓰며 얼마나 괴로웠을지, 아이의 죽음보다 더 가슴아픈 유서를 받아든

부모의 심정은 얼마나 비통했을지 정말 가슴이 먹먹합니다.

 

이 사건, 물론가해자 녀석들 엄벌해야겠지만, 보다 더 가정교육, 학교교육 개혁이 시급합니다.
성적위주의 교육으로 인성교육은 회피되고, 가정에서 아이와 부모의 대화는 단절되고,
학교에서 교사와 학생의 대화가 단절되는 무관심한 상황 속에서
언제든 악한 아이들이 선한 아이들을 저렇게 절벽으로 내몰 수 있습니다.

대전여고생 자살 사건도 불과 며칠전 일지 않습니까.

 

가정교육을 엄격히 하고, 가정 내에서 부모와 아이들이 대화 많이하고,
교사가 학생들과 커뮤니케이션하며 교사로서의 책임에 충실하다면
저런 일은 일어날 수 없습니다.

방치된 가정교육, 학교교육 환경 속에서
사리판단이 부족한 아이들이 저지르는 왕따라는  끔찍한 행동,
가해자 몇 명 처벌한다고 절대 근절 안됩니다.

제발 가정은 가정다워지고 학교는 학교다워졌으면 좋겠습니다.

가정교육, 학교교육의 개혁 정말 시급합니다.

공부만이 다가 아닙니다. 정말로!!!!

IP : 222.239.xxx.9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3 10:06 PM (218.55.xxx.185)

    저도 요 몇일 내내 죽은 아이들때문에 마음이 아파 죽겠어요...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225 학교왕따 중학교가 제일 심각하다네요.. 3 학교왕따 2011/12/30 1,318
54224 마음아픈 금요일 아침이네요. 6 금요일 2011/12/30 1,248
54223 올바른 아빠, 학교 찾아가 딸 괴롭힌 반 친구 때린 아빠 … 당.. 30 ... 2011/12/30 4,502
54222 12월 3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12/30 877
54221 꽤 재밌네요..? shim67.. 2011/12/30 674
54220 우리집도 혹시 ‘방사능 벽지’? 2 루비 2011/12/30 1,474
54219 집에서 애들을 제대로 키우고 교육해야 11 책임 2011/12/30 1,735
54218 숙취로 너무 괴로워요. 16 어쩌죠 2011/12/30 3,160
54217 (펌) 고 김근태의원님이 겪으셨던 일을 퍼왔습니다. 6 고인 김근태.. 2011/12/30 1,816
54216 (급질)보온도시락 밥통에 김치찌게 넣으면 냄새 밸까요? 1 미도리 2011/12/30 1,307
54215 MB 신년화두 제시 헐~ 임사이구 2 핫뮤지션 2011/12/30 1,020
54214 오호 애재라 통재라...김근태님이시여... 3 국민 2011/12/30 1,015
54213 김근태의원님의 명복을 빕니다. 16 라일락84 2011/12/30 1,931
54212 미코출신 살이 빠지고 대인 기피를 하는게 당연한것 아닌가요? hsj 2011/12/30 2,315
54211 아프다기 보다는 아주 불편하고 힘드네요... 4 급성중이염 2011/12/30 1,068
54210 대한민국에서 무례하고 염치없는 100퍼센트 아줌마였다는 -_- .. 7 .. 2011/12/30 2,626
54209 이근안은 아직도 잘 살고있는데...... 16 김근태 상임.. 2011/12/30 2,535
54208 1월 대만여행 7 오뚝이 2011/12/30 11,541
54207 서민적이긴 하네요... 6 요크녀 2011/12/30 2,015
54206 꽤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참 잊고싶은 기억만이... 2 올한해 2011/12/30 1,200
54205 아이가 베이비시터가 무섭답니다 13 눈물 2011/12/30 6,603
54204 [한겨레] 부자증세, 결국 말잔치로 끝났다 흔들리는구름.. 2011/12/30 687
54203 김치냉장고 언제사야.. 1 마루재민사랑.. 2011/12/30 1,435
54202 부산 방사선누출, 공포는 이제부터 시작...갑상선암 주의해야 7 sooge 2011/12/30 3,749
54201 부산분들! 더파티(해운대점) vs 파라다이스뷔페 어디가 좋아요?.. 8 어디로 2011/12/30 9,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