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구중학생의 애통한 유서를 보고

산중선인 조회수 : 1,436
작성일 : 2011-12-23 20:29:59

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내 아이와 다를바 없는 아이의 절절한 유서를 읽고

흐르는 눈물과 메이는 목을 주체할 수 없었습니다.

아이가 유서를 쓰며 얼마나 괴로웠을지, 아이의 죽음보다 더 가슴아픈 유서를 받아든

부모의 심정은 얼마나 비통했을지 정말 가슴이 먹먹합니다.

 

이 사건, 물론가해자 녀석들 엄벌해야겠지만, 보다 더 가정교육, 학교교육 개혁이 시급합니다.
성적위주의 교육으로 인성교육은 회피되고, 가정에서 아이와 부모의 대화는 단절되고,
학교에서 교사와 학생의 대화가 단절되는 무관심한 상황 속에서
언제든 악한 아이들이 선한 아이들을 저렇게 절벽으로 내몰 수 있습니다.

대전여고생 자살 사건도 불과 며칠전 일지 않습니까.

 

가정교육을 엄격히 하고, 가정 내에서 부모와 아이들이 대화 많이하고,
교사가 학생들과 커뮤니케이션하며 교사로서의 책임에 충실하다면
저런 일은 일어날 수 없습니다.

방치된 가정교육, 학교교육 환경 속에서
사리판단이 부족한 아이들이 저지르는 왕따라는  끔찍한 행동,
가해자 몇 명 처벌한다고 절대 근절 안됩니다.

제발 가정은 가정다워지고 학교는 학교다워졌으면 좋겠습니다.

가정교육, 학교교육의 개혁 정말 시급합니다.

공부만이 다가 아닙니다. 정말로!!!!

IP : 222.239.xxx.9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3 10:06 PM (218.55.xxx.185)

    저도 요 몇일 내내 죽은 아이들때문에 마음이 아파 죽겠어요...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960 "'내곡동 사저 땅값', 청와대가 6억 대줬다".. 2 세우실 2012/01/10 914
57959 군대면회 음식들 11 아들면회 2012/01/10 7,858
57958 초 중딩 10명 대구 중학생 1학년 여학생 성폭행 1 sooge 2012/01/10 1,350
57957 개신교가 깡패, 고문기술자, 흉악범을 좋아하는 이유? 2 호박덩쿨 2012/01/10 718
57956 자다가 자꾸 깨는 열한살아이 아이코골이 2012/01/10 521
57955 usb를 분실했어요.. 1 ㅠ.ㅠ 2012/01/10 939
57954 찬물만 마시면 두통이 생겨요 1 ㅠㅠ 2012/01/10 1,561
57953 이사방향 잘 아시는 분 ~~ 1 ... 2012/01/10 1,155
57952 마음이 꼬였는지 별게 다 섭섭하네요.. 1 섭섭 2012/01/10 1,160
57951 이게 대상포진 증세가 맞나요 1 박사장 2012/01/10 2,093
57950 남자들이 말하는 통통한 몸매;;;;; 有 7 2012/01/10 4,210
57949 다이어트에는 현미밥이 정말좋은듯 9 irom 2012/01/10 2,952
57948 중학생이들 방학동안 염색해보고싶다는데 어떡해요? 5 난감해라 2012/01/10 1,016
57947 런칭웨어가 뭐예요? 1 무식한 2012/01/10 756
57946 무릎이 부어있는데 아프지는 않아요. 어디로 가야하나요? 3 ㅁㅁㅁ 2012/01/10 715
57945 청국장은 냉장실에 넣으면 안돼는 거에요? 5 궁금해요 2012/01/10 1,865
57944 망사, 시스루룩을 미국에서는 뭐라고 하나요? 4 궁금 2012/01/10 1,145
57943 부산에서 출발하는 당일치기 여행하기 좋은 곳 있을까요? 1 여자혼자 2012/01/10 6,178
57942 초2아들이 ak플라자 갔다가 광고판 보고 나pd래요. 4 소심해 2012/01/10 1,282
57941 가스사용량 적을때요....질문합니다~ 7 유유 2012/01/10 962
57940 천주교분들 계신가요?? 2 피정 2012/01/10 887
57939 cbs라디오 좋아요 3 yaani 2012/01/10 674
57938 완전훈남 바이올리니스트 데이빗 가렛 구경 좀 해보세요 5 ........ 2012/01/10 1,092
57937 저희 시아버지는 저희랑 여행을 가시는게 소원이에요. 10 ㅋㅋ 2012/01/10 2,616
57936 박근혜와 문재인 힐링캠프 재미있게 본 편 투표하네요 2 .. 2012/01/10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