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변호사 자격증=박사?

알려주세요 조회수 : 2,467
작성일 : 2011-12-23 19:29:24

미국에서 로스쿨 나와서 변호사 자격증을 따서 온 사람이랑 선을 보게 되었어요.

소개하는 뚜쟁이 말로는 로스쿨 나오면 박사라는 걸 엄청 강조하면서 처녀쪽은 전문직이 아니니

(남자는 국내 은행 법무팀에서 변호사로 근무중이래요) 남자쪽에서 집은 해오기 바란다고 하네요.

로스쿨 나오면 박사학위 받는 건가요? 대학원 나온 것 정도 아닌가요?

지방대 나와서 로스쿨나온 변호사면 서울에 집 정도는 해가야 하나요?

집에서 전문직 사위 맞으면 경우에 따라서 집을 해줄 수도 있다고는 하지만

아무리 뚜쟁이 선이라도 처음부터 집을 요구하니까 좀 남자쪽의 됨됨이가 의심스럽기도 하고

선 시장이 원래 이런 건가...한숨이 나오네요.

일단 먼저 만나보는게 나을까요?

조언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IP : 115.137.xxx.19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
    '11.12.23 7:54 PM (1.227.xxx.132)

    변호사증에 Juris Doctor라고 나오니 닥터는 닥터겠지만 같은 미국변호사라도 천차만별인거죠. 한국변호사라도 견적이 나오기 힘든 세상인데 미국변호사나 미국회계사나 중매기쟁이들이 허울좋게 과장하기도 쉽다고 생각해요. 변호사 간판만 보시지 말고 내용을 잘 보시기 바래요. 집 해오라는건 어디다 내놔도 웃기지만

  • 2. 음~~
    '11.12.23 9:02 PM (220.117.xxx.95)

    소개하는 사람이 중간에서 장난치는 경우도 상당해요. 그러니까 남자 쪽에서 직접 한 얘기 아니면 너무 신경 안쓰셔도 된다고 생각해요.

    선시장에서 중매장이들에게 휘둘리지 마세요.

  • 3. 답글들 정말 고맙습니다.
    '11.12.23 9:26 PM (115.137.xxx.194)

    남자쪽에서 집을 요구한 건 확실하다고 해요. 뉴욕주 변호사 시험 합격했다고 하네요. 여자가 전문직이면 집을 같이 구할 수 있고, 여자가 전문직이 아니면 집을 해왔으면 한다고 했대요. 저는 전문직은 아니니까.
    소개하시는 분들이 70 할머니들이셔서 현실을 잘 모르시는 경우도 있스신것 같아요. 변호사면 다 좋은 줄 아시고...
    갑자기 연락 받고 좀 당황스럽고 어떻게 판단해야 할지 답답하던 차에 참고가 많이 되었어요.
    고맙습니다.

  • 4. 원래
    '11.12.23 10:20 PM (222.106.xxx.110)

    선시장이 그런거죠. 원글님께서도 선시장에 나가신 이상 어느정도는 각오하신거 아니신지?
    여자가 조건 따지는 만큼 남자도 따지는게 그 세계라죠.
    그리고 박사니까 집해오라는 것보다는 전문직 사짜니까 집해오라는 걸꺼에요.
    박사라고 집해오라는 소리는 첨 들음. (박사는 선시장에서 별로 매력 없어요)
    같은 전문직이 아닌 이상 이런 경우엔 여자 쪽이 집 해오는게 그리 드문 경우도 아니더라구요.
    또 그정도의 능력이 되는 집안의 츠자라는게 알려져서 그런 선이 들어오는 거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837 연말정산 - 현금영수증 누구 밀어줘야하나요? 봉도사무죄 2011/12/23 1,629
50836 가해자들이 장난으로 괴롭혔다 그러면 처벌이 가벼워지나요 ? 8 혹시 2011/12/23 1,861
50835 만약에 새로운 소송으로 bbk사건의 진실이 밝혀진다면 1 해피트리 2011/12/23 825
50834 지금 cj홈쇼핑에서 구들장 전기매트 파는데, 어떤가요?? 7 따끈따끈 2011/12/23 4,080
50833 이제 22네요 ㅠㅠ 3 ㅠㅠ 2011/12/23 1,020
50832 5세 남아 학습지 집에서 엄마랑할때요~~ 5 ^^ 2011/12/23 1,266
50831 눈이 오는데 천둥도 치네요~ 깐돌이 2011/12/23 878
50830 체벌이 있으면 대안을 생각할 필요가 없죠. 11 ㅇㅇ 2011/12/23 998
50829 이 책 제목 아시는 분! 9 어린날의기억.. 2011/12/23 999
50828 KBS 후배여직원 성추행 사건 파문 참맛 2011/12/23 1,700
50827 눈이 갑자기 와서 사거리 직전 비탈길에 보스포러스 2011/12/23 947
50826 중학생인데 엄마가 집에있어야할까요 8 걱정 2011/12/23 2,762
50825 아까 네이트판에 억울한 불륜녀되신분 후기 올라왔어요. 31 아까 2011/12/23 22,689
50824 기아자동차 실습생 18살 고등생이 죽었네요. 5 mbc보고 .. 2011/12/23 2,744
50823 왕따 피해자와 가해자의 시각 차.. 1 ... 2011/12/23 1,306
50822 영어회화 좀 배워야 할까요? 7 곧..대학생.. 2011/12/23 1,552
50821 오우~ - 연방법원 "BBK 김경준 스위스 계좌 캔다&.. 5 참맛 2011/12/23 1,576
50820 정봉주 의원 후원계좌가 있나요? 5 해피트리 2011/12/23 1,155
50819 대법원 판결직후 봉도사님 영상입니다 3 미디어몽구?.. 2011/12/23 734
50818 삼상의료원 치과 돈 안된다? 폐쇄 추진 6 sooge 2011/12/23 1,753
50817 나는 꼽사리다는 어때요? 10 나꼽사리 2011/12/23 1,553
50816 여자들의 입소문 어떻게 대처하죠? 3 밀빵 2011/12/23 1,719
50815 박원순이 '서울시청 토건족'에게 당했다고 진짜로? 설마! 12 호박덩쿨 2011/12/23 2,064
50814 아코디언 배우기 어렵나요? 1 도전 2011/12/23 5,958
50813 서울대생 “디도스 사태, 최악 범죄행위”…시국선언 추진 2 참맛 2011/12/23 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