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우~~
저도 뽁뽁이 단열시트 사서 붙였습니다. 저는 꽃무늬가 들어있는 이천원 비싼걸 사서 주방의 통유리에 붙이고 너무 행복했어요..
그러다 앞베란다에도 붙이면 난방비가 훨씬 절약되겠구나 싶어서 또 주문했어요. 앞베란다는 워낙 유리가 크다보니 여닫는 유리 하나만 붙인걸로는 우풍이 차단되지 않더라구요.
옆의 대짜 유리에도 다 붙여야 우풍이 차단되겠구나 싶어서 다시 또 주문하려니 약간 망설여지더라구요.
이걸 한번에 많이 주문해서 붙였으면 좋았을걸 배송비를 세번이나 물어야 하다니..
그래도 난방비가 절약될걸 생각하면 그 정도 지불해야 할것 같아서
단골인 지시장에 들어가서 다시 또 주문했어요.. 단열이보다 좀 싼게 나왔길래.. 그걸로.
그리고 방금 배송받고 배신감에 치를 떨며 여기다 후기 남깁니다.
단열이 말고 '보온이'는 절대 사시면 안됩니다. 이건 정말 그냥 뽁뽁이 비닐을 말아서 보냈네요.
뽁뽁이 비닐을 살까 하다가 그거 붙이고 남으면 보관하기도 그렇지~ 하고 유리 사이즈만큼 단열시트를 주문하려고 한건데~~ 그냥 뽁뽁이를 90*180씩 포장해서 오천원도 넘게 받아 팔아넘기다니..
이건 사기잖아요.
저 억울해서 요기다 소심하게 글 남겨요..
이걸 다시 반송해서 처리하기도 택배아저씨들에게 죄송스러워서.. 어휴~~ 이걸 어째요.
남편이 보면 한심하다고 할거예요.
이 사기꾼들.. 후발주자라서 가격을 좀 싸게 매긴 비슷한 물건일거라고 기대했는데..
그냥 일반 뽁뽁이비닐을 포장해서 팔다니.. ㅠ.ㅠ 흑흑..
저 뽁뽁이 비닐 쬐금을 배송비까지 만칠천원에 샀어요..